검찰총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석열, ‘퇴임 후 사회 봉사’가 정치라면 즉각 사임이 옳다 윤석열, ‘퇴임 후 사회 봉사’가 정치라면 즉각 사임이 옳다 [경향신문] 사설 | 입력 : 2020.10.23 20:42 | 수정 : 2020.10.23 22:47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수장이라는 직책에 걸맞지 않게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엄정한 검찰권 행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내부 비위에 추상같은 검찰총수의 모습이 아니라 정치인과 다름없이 행동했기 때문이다. 검찰 지상주의 인식에 매몰된 모습도 비쳤다. 윤 총장은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라임사건 등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해 “근거와 목적 등에서 위법한 것이 확실하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비상식적”이라는 거친 언사까지 동원했다. 그러나 정작 윤 총장은 수사지휘를 즉각 수용한 .. 더보기 ‘정계 진출’ 부인 안한 윤석열, 중립성 말할 자격 있나 ‘정계 진출’ 부인 안한 윤석열, 중립성 말할 자격 있나 [한겨레] 사설 | 등록 : 2020-10-23 18:08 | 수정 : 2020-10-24 02:33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대선 여론조사 후보로 거론된다’는 지적에 “제 직무를 다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면서도 “퇴임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냐”고 묻자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직답을 피했다. 퇴임 뒤 정치 활동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데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이 있는 검찰총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다. 요즘 ‘검찰의 정치화’ 문제를 놓고 .. 더보기 전직 검찰총장 20년 지기의 무죄선고 전말 전직 검찰총장 20년 지기의 무죄선고 전말 [경향신문] 탐사보도팀 강진구·박주연 기자 | 입력 : 2017.07.24 06:15:00 | 수정 : 2017.07.24 10:15:28 전직 검찰총장에게 전달해달라고 제3자가 건넨 수임료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건설업자가 “검사 덕분에 무죄가 나왔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임채진 전 검찰총장(65)과 20년가량 알고 지낸 건설업자 박 모 씨(57)는 수임료 5,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돼 2015년 말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해 12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검찰의 수사와 공판 진행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다수 발견됐다. 사건의 발단은 2010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국새 사기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대 국새(國璽·.. 더보기 김진태 검찰총장 “세월호 해경수사팀 해체하라”압력 의혹 김진태 검찰총장 “세월호 해경수사팀 해체하라”압력 의혹 특검 ‘세월호 수사 외압’ 상당 확인 “2014년 5월, 지방선거 앞두고 광주지검장에 전화” 수사팀 진술 확보 우병우도 ‘선거뒤로 수사 미루라’고 윤대진 팀장에 전화한 정황 청와대, 검찰·민정실 동원 총력전 특검, 우병우 혐의 확인하고도 수사대상 논란 탓 영장 적시못해 김수남 총장 수사의지 보일지 촉각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3-03 05:30 | 수정 : 2017-03-03 08:43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의 ‘광주지검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당시 김진태 검찰총장이 변찬우 광주지검장에게 전화를 걸어 세월호 해경 수사팀을 해체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수사팀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특검팀은 .. 더보기 직무 관련 없고, 진상규명 뾰족수 없는데도…수상한 감찰 지시 직무 관련 없고, 진상규명 뾰족수 없는데도…수상한 감찰 지시 법무부 “감찰 규정 따라” 되풀이 근거·배경 등 명확히 설명 못해 [한겨레] 김원철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3.09.13 21:39 | 수정 : 2013.09.13 22:25 법무부는 13일 채동욱(54) 검찰총장의 직무와 상관없는 개인적 의혹에 대해 감찰을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감찰 근거와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며 허둥댔다.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소식은 오후 1시21분께 처음 알려졌다. 복수의 검사들은 “법무부에서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도 뉴스를 통해 감찰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감찰을 책임지고 있는 법무부 안장근 감찰관은 지난 7일부터 북유럽 사법제도 연구차 국외 출장 중이다. 한 검사는 “장관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