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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애경 부회장이 비서인 척 ‘가습기 살균제 오리발’ 애경 부회장이 비서인 척 ‘가습기 살균제 오리발’ 임원들 가습기 피해자와 통화·대화 녹취록 보니 판매 책임 묻자 신분 속인 채 “모르고 팔아” 무책임 일관 상무는 “보상금은 증여세 발생”…책임 피하려 거짓 회유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4.21 21:24:01 | 수정 : 2019.04.21 21:25:14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애경그룹 고위 임원들이 피해자들에게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회유한 정황이 드러났다. 2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녹취록을 보면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55)은 지난 15일 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전화를 받았다. 애경의 책임을 따지는 피해자의 질문에 채 부회장은 “1차적인 게 나라에서 (가습기메이트 판.. 더보기
가습기 살균제 물질 공기청정기 필터에 사용 못하게 막는다 가습기 살균제 물질 공기청정기 필터에 사용 못하게 막는다 [경향신문] 박광연 기자 | 입력 : 2019.04.20 06:00:02 | 수정 : 2019.04.20 06:01:01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쓰여 많은 사상자를 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유해물질들이 공기청정기 등 필터형 제품에서도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유해물질 5종을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필터형 제품 제조 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MIT·MIT·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HG)·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 등 해당 물질들은 이미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는 사용이 금지돼 .. 더보기
"살균제 피해자 50억도 아깝다던 정부, 왜 이제 와서..." "살균제 피해자 50억도 아깝다던 정부, 왜 이제 와서..." [인터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법 대표 발의한 장하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 사진: 권우성, 편집: 손지은 | 16.05.05 11:30 | 최종 업데이트 16.05.05 11:30 전 국민의 분노가 옥시로 향하고 있다. 옥시가 뭇매를 맞는 사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큰 책임을 져야할 정부는 뒤로 빠졌다.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죽음의 행렬을 막지 못했다. 또한 각종 조사에 소극적으로 나섰고, 피해 인정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했다. 피해자 구제도 떠밀려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박근혜는 4월 28일 지금까지의 정부 태도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이 "관계.. 더보기
옥시, ‘살균제 보고서’ 유리한 결과만 수령 옥시, ‘살균제 보고서’ 유리한 결과만 수령 불리한 결과에 용역 중단도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24 15:10:31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장 많은 피해자가 있는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가 자신들이 의뢰한 유해성 실험에서 자사에 유리한 내용이 있는 보고서만 수령하고 불리한 내용이 있는 보고서의 수령은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보고서 내용 가운데 유리한 내용만을 발취해 검찰에 제출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가 24일 검찰 관계자 등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옥시는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 8월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 미상 폐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이에 대한 반박을 제출하고자 서울대.. 더보기
‘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을 선정합니다 ‘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을 선정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기업 [민중의소리] 이승훈 수습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15 19:47:19 4.16연대 안전사회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 기업으로 ‘삼성서울병원’,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기업 옥시레킷벤키저 등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4.16연대 안전사회위원회와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15일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2016 최악의 시민재해 살인기업선정식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사태 때 역학조사 및 격리조치 과정에서 늦장 대응하여 사회적 참사를 불러일으킨 ‘삼성서울병원’을 2016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 이에 대한 공동책.. 더보기
가습기 살균제 주원료 10년 전부터 ‘흡입 독성’ 경고 가습기 살균제 주원료 10년 전부터 ‘흡입 독성’ 경고 SK, 물질안전보건자료 명시… 제조사, 원료 구입때 인지 정황 환경부 “당시 과학 기술로 알 수 없었다”는 면책 주장도 틀려 [경향신문] 송윤경 기자 | 입력 : 2013-07-13 06:00:00 | 수정 : 2013-07-13 06:00:02 “제조업자가 당시 과학기술 수준으로는 결함을 알 수 없었을 경우, 책임이 면책되는 조항이 있다. 현대 과학기술로도 알 수 없는데 그걸 어떻게 막느냐.”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기자들과 만나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해 한 말이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신상품 출시 당시 과학기술로 안전문제 발생 여부 등을 알 수 있다면 출시 못하도록 막는 게 맞지만, 그렇지 않은데 책임지라고 .. 더보기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유독성 알고도 제품 판매”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유독성 알고도 제품 판매” 원료업체선 내부 검증 후 ‘공업용’ 통보 [경향신문] 송윤경 기자 | 입력 : 2013-07-13 06:00:02 | 수정 : 2013-07-13 06:00:02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이 살균제 원료의 독성 정보를 알고 제품을 판매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국내의 한 화학연구소 연구원 ㄱ씨는 12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문제가 터진 2011년에 (옥시 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한빛화학을 방문해 가습기 살균제 공정을 지켜보면서 가습기 살균제에 주로 쓰이는 화학물질 PHMG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살펴봤다”며 “MSDS 자료에는 ‘먹거나 마시거나 흡연(흡입)하지 말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ㄱ씨는 “화학물질의 위해성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