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바

삼성, 합병전 삼성물산 현금자산도 1조7천억 누락했다 삼성, 합병전 삼성물산 현금자산도 1조7천억 누락했다 기업가치 평가한 안진·삼정, 현금성 자산 아예 반영 안해 이재용 지배력 강화위한 ‘삼성물산 저평가’ 작업 일환 검찰, 제일모직바이오 ‘실체없는 유령사업’ 판단 수사 [한겨레] 배지현 기자 | 등록 : 2019-05-31 04:59 | 수정 : 2019-05-31 07:05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추진 과정에서 두 회사의 기업가치 평가를 맡았던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안진)과 삼정KPMG(삼정)가 당시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7천억원을 평가에서 누락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삼성물산의 기업가치가 그만큼 저평가된 것으로, 삼성 쪽이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 과소평가-제일모직 과.. 더보기
삼바의 합병 후 가치, 영업권으로 근거 없이 부풀리기 의혹 삼바의 합병 후 가치, 영업권으로 근거 없이 부풀리기 의혹 ‘안진회계 보고서’ 입수 [경향신문] 조미덥·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5.29 06:00 | 수정 : 2019.05.29 06:01 추상적 무형자산인 영업권, 회사 가치의 78%로 평가 안진회계법인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후 평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 6조9000억원 중 영업권을 5조3000억원으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확한 근거가 없는 추상적인 무형자산인 영업권이 회사 가치의 80% 가까이 된다고 본 것이다. 제일모직 합병 비율 맞추려 삼성 요구에 따라 사후에 삼바의 가치 높게 평가 추정 검찰은 제일모직 가치를 삼성물산보다 3배 가까이 높게 적용한 합병비율을 사후적으로 합리화하려고 안진이 삼성 요구에 맞춰 제.. 더보기
“이재용, 합병비율 조작으로 3.6조 이득…국민연금 3천억 손해” “이재용, 합병비율 조작으로 3.6조 이득…국민연금 3천억 손해” 참여연대 ‘제일모직-삼성물산 적정 합병비율 재추정’ 보고서 발표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9-05-28 09:03:26 | 수정 : 2019-05-28 09:04:04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 부당 산정으로 얻은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얻은 부당이득 규모가 2조원에서 최대 3조6천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7일 참여연대는 ‘제일모직-삼성물산 적정 합병비율 재추정’ 보고서를 발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콜옵션 부채 누락, 유령 사업, 에버랜드 유휴토지 평가 등 그간 알려진 변수를 고려해 제일모직과 삼성물간 가치를 보정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최근 회계법인이 검토한 두 회사의 평가 보고서.. 더보기
검찰, 삼성바이오 수조원대 사기대출·상장 혐의도 수사한다 검찰, 삼성바이오 수조원대 사기대출·상장 혐의도 수사한다 “뻥튀기 재무제표 활용 수조원대 대출·상장 정황” 작년 대출 등 8천억…중간상환 합하면 수조원대 2016년 상장 때도 거짓 장부 활용…사기적 부정거래 해당 대우조선 회계사기와 ‘판박이’…고재호 전 사장 9년 실형 [한겨레] 임재우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5-27 04:59 | 수정 : 2019-05-27 07:10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바이오가 거짓 재무제표로 사기대출을 받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의 부당 대출 규모는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삼성바이오 상장 때 공모된 자금도 2조2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검찰은 2017년 드러난 ‘대우조선해양.. 더보기
“삼바, ‘오로라’ 단어 파일 삭제…분식회계 은폐” “삼바, ‘오로라’ 단어 파일 삭제…분식회계 은폐” 검찰, 에피스 증거인멸 확인…‘의혹 규명 핵심 열쇠’로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대응 위해 ‘오로라 프로젝트’ 가동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5.23 21:11 | 수정 : 2019.05.24 07:45 삼성 측이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직원들의 노트북 자료를 삭제하면서 넣은 키워드에 ‘오로라’, ‘옵트 인(Opt-in)’ 같은 단어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키워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규명하는 핵심 연결고리라고 본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8년 8월 말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와 보안선진화 TF는 삼성바이오 자회사인 삼성에피스 직원들의 컴퓨터에 전문 검색프로그램을 이.. 더보기
검찰, 삼바 ‘부회장’ 폴더서 ‘이재용 육성 통화’ 복원 검찰, 삼바 ‘부회장’ 폴더서 ‘이재용 육성 통화’ 복원 현안들 직접 보고받은 증거 판단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 영장 청구 [경향신문] 조미덥 기자 | 입력 : 2019.05.23 06:00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삭제한 ‘부회장 통화 결과’ 폴더 내 통화 녹음 파일에서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사진) 육성이 나왔다. 검찰은 디지털포렌식으로 파일을 복구해 이재용 육성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육성을 이재용이 분식회계와 콜옵션 문제 등 삼성바이오 관련 이슈를 직접 관리해온 증거로 본다. 삼성의 증거인멸 과정에서 이재용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부회장 통화 결과’ 폴더 내 음성 파일에서 이재용.. 더보기
삼바 증거 인멸한 서 상무, 삼성비자금 자료 은닉도 관여 삼바 증거 인멸한 서 상무, 삼성비자금 자료 은닉도 관여 이재용 경영권 승계와 직결된 ‘증거 은폐’ 진두지휘한 정황 사무실 기습·탐문 뒷조사 벌여 직원 폰에서 ‘JY 문서’ 등 삭제 2007년 비자금 수사때도 방해 의혹 미전실 거쳐 43살 상무 ‘고속 승진’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15 05:01 | 수정 : 2019-05-15 07:24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에서 주요 증거를 인멸하고 이를 교사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삼성전자 보안선진화TF 서아무개 상무가 2007년 삼성 비자금 및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 때도 증거 은닉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 회계사기 혐의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서 상무.. 더보기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사업지원TF 팀장은 구속영장 청구된 백아무개 상무 바로 ‘상사’ 백 상무 역할 드러나면 수사 ‘윗선’ 확대 예상 사업지원TF는 사실상 그룹 총괄 ‘미래전략실’ [한겨레] 송경화 기자 | 등록 : 2019-05-09 04:59 | 수정 : 2019-05-09 10:20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현호 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지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조직적 증거인멸에 나선 의혹이 포착되면서 검찰의 칼끝은 삼성그룹 ‘윗선’을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그룹 전체를 총괄하는 삼성 미래전략실의 후신이다. 이재용은 1심과 달리 2심에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없었다’는 판단을 받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