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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삼성반도체, 6개 반도체 회사 중 혈액암 가장 높다 삼성반도체, 6개 반도체 회사 중 혈액암 가장 높다 산업안전공단의 역학조사 결과 [경향신문] 이하늬 기자 | 입력 : 2019.06.15 13:52 | 수정 : 2019.06.15 13:54 반도체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일반 국민이나 다른 노동자에 비해 백혈병과 비호지킨림프종 등 혈액암 발생 및 사망 위험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한 여성노동자가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5월 반도체 제조공정 노동자의 암 발생과 사망 위험비를 17년간(사망은 18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등록된 6개 사업장(삼성전자·SK하이닉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KEC·DB하이텍)의 전·현직 노동자 약 20.. 더보기
“매년 2,400여명 일하다 죽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매년 2,400여명 일하다 죽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산재 유가족 ‘기업처벌법’ 제정 한목소리 [경향신문] 선명수 기자 | 입력 : 2019.02.20 16:29:00 | 수정 : 2019.02.20 17:27:39 “우리 유미는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병에 걸린 후에 보니, 유미와 짝으로 일했던 분도 백혈병으로 죽었다네요. 유미는 유해 화학약품을 썼다고 하는데, 삼성은 안 썼다고 했습니다. 저는 딸의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1명, 5명, 12명, 151명…. 故 황유미 씨처럼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났다. 삼성은 피해자가 5명일 때는 그게 전부라고 하다가, 12명이 됐을 때는 그 외에 피해자는 없다고 .. 더보기
'클린룸'에서의 죽음, 그 이유가 공개된다 '클린룸'에서의 죽음, 그 이유가 공개된다 삼성·LG·SK하이닉스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의 증언 , 6월 20일 공개된다 [오마이뉴스] 글: 김유경, 편집: 박정훈 | 17.06.13 14:45 | 최종 업데이트 : 17.06.13 17:18 반올림이 유해화학물질에 맞선 단체들의 국제네트워크 'IPEN' (ipen.org)의 제안으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아 라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은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첨단 전자회사에서 일하다 백혈병, 뇌종양 등 직업병 피해를 입은 20여 명의 젊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소중한 증언이 담겨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질병과 죽음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다'는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독성화학물질 영향으로 .. 더보기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7-03-07 15:21:09 | 수정 : 2017-03-07 16:37:31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노동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양 위원은 “반올림 같은 전문 시위꾼들이 삼성 본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그런 건 용서가 안 된다”고도 했단다. 양 위원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데, 반올림이 언제 당신한테 “용서해주세요”라고 부탁한 적이 있나? 반올림에 전화 걸어서 물어보니까 그런 적 없다는데? 양 위원 당신이 뭔데 반올림을 용서.. 더보기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7-03-07 07:18:56 | 수정 : 2017-03-07 15:38:51 6일은 삼성반도체에서 일한지 1년 8개월만에 백혈병을 얻어 23세의 나이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의 10주기였다. 삼성 직업병 문제는 영화로도 잘 알려졌고 많은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마침 이날은 박근혜, 최순실과 결탁한 삼성 이재용의 범죄에 대해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날이기도 했다. 박영수 특검은 “이재용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해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 공여했다”고 확인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재벌천국, 삼성공화국이다. 바로 이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삼.. 더보기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은 산업재해인가, 아닌가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은 산업재해인가, 아닌가 [민중의소리] 임자운 변호사(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상임활동가) | 발행 : 2016-09-07 07:09:46 | 수정 : 2016-09-07 07:09:46 반도체 노동자 열 네 명의 백혈병, 림프종, 유방암, 뇌종양, 난소암, 폐암 등은 모두 산업재해다.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다. 근로복지공단과 법원의 판단이 그러했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또 다른 반도체 노동자 세 명의 백혈병, 림프종은 산업재해가 아니라고 했다. 무엇이 달랐을까. 심지어 같은 공장(삼성전자 기흥)에서 발생한 같은 질병(백혈병)에 대해 누구는 산재인정을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법원은 “개별적 심리”를 강조했다. “담당 공정.. 더보기
전동수 삼성반도체 사장, 불산누출 질문에 “난 돈만 벌면 그만” 전동수 삼성반도체 사장, 불산누출 질문에 “난 돈만 벌면 그만” [경향신문] 홍재원 기자 | 입력 : 2013-05-08 21:19:33 | 수정 : 2013-05-08 22:13:10 삼성전자 반도체 담당사장이 화성반도체 공장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해 “돈만 벌면 된다”고 말해 발언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빚어졌다. 발단은 전동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이 8일 서초동 삼성 본사에서 사장단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짧게 만난 자리에서 ‘불산 누출 사고’ 질문을 받으면서 비롯됐다. “불산사고 책임 문제 조치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몰라요. 나는 돈만 벌면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전 사장은 또 유해물질 누출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유해물질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더보기
"포름알데히드 검출, 삼성은 이래도 거짓말할 건가" "포름알데히드 검출, 삼성은 이래도 거짓말할 건가" 삼성백혈병 공판에서 삼성 쪽 변호사 "산업안전연 조사결과 신뢰할 수 없어" [미디어오늘] 조현미 기자 | 입력 : 2012-08-31 21:07:20 | 노출 : 2012.08.31 21:12:03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피해자가 제기한 항소심 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정부기관 산하 연구원의 조사결과 반도체 사업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행정9부는 30일 고 황민웅씨의 아내 정애정씨와 김은경·송창호씨가 제기한 항소심 4차 공판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한 원고 분석과, 피고의 입장을 들었다. 피해자인 원고측은 지난 2월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나온 ‘반도체 제조 사업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