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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독재

“‘사법살인’ 故박정희를 고소한다” “‘사법살인’ 故박정희를 고소한다” 인혁당사건 피해자, 검찰에 고소장 제출 [민중의소리] 김지현 기자 | 발행 : 2019-04-09 15:36:43 | 수정 : 2019-04-09 15:39:23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피해자가 故박정희를 검찰에 고소했다. 유신독재와 5공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청산연대(청산연대)는 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전창일 인혁당재건위사건 피해자의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주범 박정희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소인인 전창일(98) 청산연대 공동대표 등은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 대표는 1975년 인혁당 재건위사건 당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9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바 있다. 그는 이.. 더보기
박근혜가 ‘공포정치’에 집착하는 이유 박근혜가 ‘공포정치’에 집착하는 이유 김태형의 심리로 본 세상 [민중의소리]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 최종업데이트 2016-02-28 14:59:47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상당수의 국민은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유신독재가 부활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에 ‘설마 그런 일까지 생기겠느냐?’라고 의문을 표시한 국민도 있었다. 오늘의 현실은 전자의 우려가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상과 표현의 자유 억압, 언론통제와 여론조작, 집회 및 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 최근의 테러방지법 강행까지 현 정부는 유신독재를 부활시키는 방향으로 줄달음쳐왔다. 현 정부가 단순히 민주주의의 진전을 가로막는 데서 그치지 않고 유신독재의 부활을 향해 질주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박근혜를 수반으로 하.. 더보기
진실을 기록하고 전달할 권리마저 빼앗길 수는 없다 진실을 기록하고 전달할 권리마저 빼앗길 수는 없다 교과서 국정화 조치, 형식 너머를 봐야 [민중의소리] 명숙(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 최종업데이트 2015-10-18 11:16:18 나는 국정교과서 세대다. 박정희 독재자가 죽었을 때 나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교실에서 펑펑 울었다. 왜냐면 나는 그가 독재자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주말마다 학교 운동장에서 틀어주는 영상을 보며 퍼스트레이디였던 육영수 여사의 선행 소식만을 접했던 나로서는 당연한 태도였다. 나의 사회인식과 감수성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였다. 그가 독재자인 걸 안 것은 중학교 들어가서였다. 집안에 떠돌던 잡지 에 나온 신군부의 등장에 대한 심층 취재기사를 보며 어렴풋이 알기도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대학생들이 시위하다 쫓.. 더보기
‘건망증’ 홍사덕! 유신을 가르쳐주마 ① ‘건망증’ 홍사덕! 유신을 가르쳐주마 ① ‘박통’은 박정희 대통령 아닌, 박정희 총통 [민중의소리] 박한용(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 입력 2012-08-31 13:06:20 | 수정 2012-08-31 14:29:25 새누리당 홍사덕씨는 1972년 유신독재의 성립에 대해 8월 29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신을 한 게 아니라 수출 100억 달러를 넘기기 위해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한 술 더 떠 “우리나라가 와이셔츠, 가발을 만들고 쥐와 다람쥐까지 잡아 팔아서 1971년까지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했지만, 1977년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면서 “불과 6년 만에 그렇게 가려면 중화학공업, 장치산업을 해야 하는데,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