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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탐사공모]③‘젊은 보수’? ‘댄디 보수’?...언론의 왜곡 과장 보도 [대학생탐사공모]③‘젊은 보수’? ‘댄디 보수’?...언론의 왜곡 과장 보도 [뉴스타파] 취재: 배지현 홍석영 홍지수 | 2020년 08월 06일 10시 10분 대법원과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도 무시한 채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주장해 왔고, 자율적으로 조직된 ‘대학생 보수 단체’라고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태극기 부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해 온 트루스포럼. 하지만 트루스포럼을 다루는 언론의 태도는 달랐다. 상당수 언론은 트루스포럼을 ‘댄디 보수, ‘젊은 보수’, ‘대학가에 싹튼 희망’ 등으로 소개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그리고 인터넷 매체인 뉴데일리 등이 앞장섰다. 조선일보의 자매지인 ‘월간조선’은 트루스포럼의 김은구 대표를 ‘2020년 주목해야 할 20인’으로 선정, 세.. 더보기
[대학생탐사공모]②전국 조직 ‘트루스포럼’, 돈줄과 배후는 ‘태극기 부대’? [대학생탐사공모]②전국 조직 ‘트루스포럼’, 돈줄과 배후는 ‘태극기 부대’? [뉴스타파] 취재: 배지현 홍석영 홍지수 | 2020년 08월 06일 10시 10분 ‘트루스포럼’을 만든 사람은 서울대학교 법대 박사과정 학생인 김은구 씨다. 게임업체를 운영하다 대학원에 입학한 김 씨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서울대에서 처음 트루스포럼을 만들었다. 이후 트루스포럼은 전국에 있는 대학으로 번져 나갔고, 현재 130개가 넘는 대학에 지부를 두고 ‘트루스 얼라이언스’라는 연합체로 운영되고 있다. 김은구 대표에 따르면, 트루스포럼이 태동한 서울대에는 총 20명 가량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보수 학생 대표 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트루스포럼이 내세우는 주장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었다.(트.. 더보기
[대학생탐사공모]①‘트루스포럼’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거짓말 [대학생탐사공모]①‘트루스포럼’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거짓말 [뉴스타파] 취재: 배지현 홍석영 홍지수 | 2020년 08월 04일 14시 46분 ※ 이 기사는 2019년 뉴스타파가 주최한 ‘대학생 탐사보도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대학생 배지현, 홍석영, 홍지수가 뉴스타파 취재진의 도움을 받아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 대자보가 붙었다. 제목은 “4.15 부정선거 의혹, 철저히 조사하라!”. 대자보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 있었다. 역사상 유례없는 거대 여당이 탄생했다. 조국 교수를 비롯해 민주화를 들먹이며 사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들의 민낯을 보고 놀란 사람들이 광화문을 뒤덮었다. 하지만 선거 결과는 말그대로 경이로운 수.. 더보기
삼성전자에서 산재신청은 하늘의 별따기? 삼성전자에서 산재신청은 하늘의 별따기? “근골격계 질환 생겨도 산재신청 못해” [한겨레] 김양진 선담은 기자 | 등록 : 2020-07-30 14:59 | 수정 : 2020-07-30 16:46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14년 동안 세탁기 등 제조 공정에서 일하고 있는 ㄱ씨는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 요양신청 안내’라는 우편물을 받았다. 수년간 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일종인 회전근개증후군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는데, ‘업무로 생긴 질병 등으로 건강보험급여를 받았다면 환수당할 수 있다’는 경고문이었다. 해당 지사에 전화하니 “산재 신청을 해라”는 안내를 받았다. 지난 23일 와 만난 ㄱ씨는 “처음에는 산재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몰랐지만, 알게 된 이후 신청하려고 해도 회사 관리자들이 .. 더보기
‘조세 저항’ 선동하는 나쁜 언론 ‘조세 저항’ 선동하는 나쁜 언론 [한겨레] 안재승 논설위원실장 | 등록 : 2020-07-29 16:47 | 수정 : 2020-07-30 02:40 그동안 ‘세금 폭탄론’을 내세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세제 정책을 공격해온 조선일보가 이젠 아예 ‘조세 저항’을 선동하고 있다. 조선일보 정도라면 조세 저항의 위험성을 모를 리 없을 텐데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다. 어떻게든 부동산 정책을 흔들어 문재인 정부에 타격을 주려고 ‘부동산 정치’를 하는 것 같다. 지난해 하반기엔 일본의 무역보복을 가지고 그랬고, 올봄엔 코로나19 사태를 가지고 그랬다. 그 집요함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 “부동산 세금폭탄, 더는 못참겠다”…25일 ‘조세저항 촛불집회’ 열린다, “문재인 찍었던 내가 신발을 던진다” 부동산 반발 집회 .. 더보기
“기준 바뀌었다며 이전 월급 반환하라니” 기간제교사들 분노 “기준 바뀌었다며 이전 월급 반환하라니” 기간제교사들 분노 [경향신문] 김서영 기자 | 입력 : 2020.07.30 16:45 “일선 교사는 정부 조치를 신뢰하고 임금을 받았을 뿐입니다. 이제 와서 환수하겠다고 하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당시의 예규에 따라 임금을 받은 것이 왜 문제가 되며 그 피해는 저희가 떠맡아야 합니까.” 경기도 지역 기간제 영양교사 A씨는 30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간제교사 부당 호봉 조정에 따른 임금 환수 및 삭감 반대’ 기자회견에서 “매달 임금 일부를 환수하는 조치를 중단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 정의당 노동본부 주최로 열렸다. 지난 5월 15일 교육부는 ‘교육공무원 호봉획정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더보기
주호영 23억, 박덕흠 73억...부동산 시세차익 얻고서 세입자 법안 막는 통합당 부동산 시세차익 얻고서 세입자 법안 막는 통곡당 부동산 시세차익 주호영 23억, 박덕흠 73억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20-07-29 17:52:11 | 수정 : 2020-07-30 08:30:49 “누군가는 가만히 앉아 6년에 72(73)억을 버는데 10년을 죽어라 저축해서 5천도 못 만드는 세상을 누가 공정하다 하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9일 미친통곡당 국회의원 가운데 ‘부동산 부자’ 1위를 기록한 박덕흠 의원의 불로소득을 겨냥해 페이스북에 남긴 말이다. 앞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강남 아파트 2채 값이 6년 동안 총 73억2천만 원이 오르면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 그 결과 박 의원은 올해 아파트 3채를 비롯해 무려 289억 .. 더보기
콩쥐와 밑 빠진 4대강의 자연성 회복 콩쥐와 밑 빠진 4대강의 자연성 회복 [민중의소리]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국장 | 발행 : 2020-07-29 20:07:40 | 수정 : 2020-07-29 20:07:40 콩쥐의 새엄마는 나랏님이 개최한 큰 잔치에 가면서 콩쥐에게 밑 빠진 독에 물을 다 채워놓으라는 숙제를 안겼다. 하지만 콩쥐가 아무리 물을 채워봐도 독에는 물이 차지 않았다. 콩쥐는 두꺼비 친구 덕분에 겨우 밑빠진 독에 물을 채울 수 있었지만, 사실 잘 생각해보면 콩쥐의 새엄마는 애초에 콩쥐가 달성할 수 없는 과제를 주고 잔치로 떠났다. 그것도 모르고 콩쥐는 미련하게 밑빠진 독에 물을 채우며 울고 있었다. 이낙연 전 총리, “단 한 명의 농민도 4대강 복원에 반대하지 않을 때까지 설득하라” 여기 콩쥐처럼 어려운 과제를 앞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