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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김영한 비망록 "김기춘이 노태우 복권 검토 지시" 김영한 비망록 "김기춘이 노태우 복권 검토 지시" 노태우에 대한 '보은'일까 [경향신문] 허진무 기자 | 입력 : 2016.12.14 15:39:00 | 수정 : 2016.12.14 17:31:53 청와대가 행정자치부에 노태우의 연금 지급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밝혀졌다. 전두환 정부 시절 ‘유배’됐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중용한 노태우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최근 언론노조가 공개한 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 2014년 11월 18일 자를 보면 “장(長·김기춘 전 실장을 지칭)/김옥순 여사 민원(정해창 실장)/인사혁신처 송부 검토→법무부 조회토록 재검토 지시(중립성)/복권 해석건→법무부/회신 시 보다 완벽하도록/회신에 대한 행정검토”라는 기록이 있다... 더보기
이영복, 현기환 술값 2500만원 대납 이영복, 현기환 술값 2,500만원 대납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묵인 의혹’ 현기환 야인 시절 법인카드 등 1억도 받아 [경향신문] 구교형·박광연 기자 | 입력 : 2016.12.14 06:00:02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66·구속 기소)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57·구속·사진)이 재직 중이던 2015~2016년에만 현 전 수석의 술값 2,5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전 수석은 청와대에 들어가기 직전 1년 동안에도 이 회장으로부터 법인카드와 상품권 등 1억 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현 전 수석이 정무수석에 부임한 이후 복수의 사정기관에서 ‘이 회장 비리에 현 전 수석이 연루됐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묵인했다.. 더보기
독일 검찰 “최순실 돈세탁, 삼성도 수사 대상” 첫 확인 독일 검찰 “최순실 돈세탁, 삼성도 수사 대상” 정체 미상 30대 한국인 남자는 누구?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 | 입력 : 2016.12.13 16:08:01 | 수정 : 2016.12.13 20:11:12 독일 검찰이 최순실 씨의 자금세탁혐의와 관련해 삼성이 송금한 43억 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또 최 씨와 딸 정유라 씨 외에 30살 한국인 남성도 수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검찰청 대변인 나댜 니젠 검사장은 12일 경향신문이 보낸 e메일 질의에 대해 삼성이 최 씨에게 보낸 319만 유로(43억 원)도 수사대상임을 확인해줬다. 니젠 검사장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 씨의 독일회사로 돈을 보낸 사실을 인정했는데 삼성 돈도 수사 중이냐’는 질문에.. 더보기
안민석 “박근혜‧최순실의 ‘역린’ 정유라, 독일 소재지 찾았다” 안민석 “박근혜‧최순실의 ‘역린’ 정유라, 독일 소재지 찾았다” “최순실, 92년부터 독일을 제 집 드나들듯이 돈세탁을 했다”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6-12-14 12:30:20 | 수정 : 2016-12-14 12:59:20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조사위원장 안민석 의원이 14일 방송된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독일 소재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은 비덱과 더블루K라는 페이퍼 컴퍼니 이외에 또다른 회사를 설립해 최씨가 돈 세탁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정씨의 소재지와 최순실 독일 재산과 관련 독일 교포의 제보를 받고 14일 열릴 3차 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주말 독일로 떠나 13일 귀국했다. 안 의원은 정유라의 소.. 더보기
‘최순실의 남자들’ 말말말 ‘최순실의 남자들’ 말말말 김진태 “바람 불면 꺼지는 촛불” 이정현 “장 지지겠다”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16-12-12 19:42:00 | 수정 : 2016-12-12 19:42:00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위주 모임인 비상시국회의가 12일 지목한 '최순실의 남자들'은 '박근혜 탄핵 반대파'로 볼 수 있다. 물론 당내 의원 절반 가까이가 박근혜 탄핵을 반대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앞장서서 박근혜를 감싸고, 탄핵을 막아섰던 친박계 핵심 인물을 추린 셈이다. 이들은 바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8명이다. '탄핵 정국'에서 그들의 언행을 보면, 왜 비박계가 이들을 '콕' 집어 당에서 나가라고 몰아붙인 이유를 엿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