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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삼성바이오로직스 문제, 2년 전 이미 경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문제, 2년 전 이미 경고했다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 | 입력 : 2018.05.20 10:31:01 | 수정 : 2018.05.20 16:34:32 “회사 상장(IPO)이 어렵다구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요즘 뜬다는 ‘바이오’에 전념한다는 자회사 A를 하나 세우세요. 그다음에 ‘외국회사가 A사 주식 상당량을 나중에 사 갈지 모른다’라고 공시한 후 자회사(종속기업) 리스트에서 빼는 겁니다. 그러면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되고 귀사가 보유한 A주식을 지분법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비결이 하나 있습니다. ‘A사는 바이오에 투자한 회사니 당장은 적자가 나도 수년 뒤에 수천억 원의 이익을 벌어들일 거라서 A사 지분의 값어치는 최소 5조 원은 된다’고 선언하는 겁니다. 그러면 A사 주식에.. 더보기
문재인 케어는 국민에게 손해일까 [팩트체크] 문재인 케어는 국민에게 손해일까 의료 질 하락 vs 건강관리 강화 환자 부담 줄여 국민에게 유리 ‘의료수익 줄다리기’ 논쟁 핵심 [서울신문] 정현용 기자 | 입력 : 2018-05-20 17:50 | 수정 : 2018-05-20 19:43 대한의사협회가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면서 “문재인 케어로 의료의 질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의협 주장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국민 건강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는 정부 반박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 주장에 대한 쟁점별 팩트를 살펴봤다. 의협 주장대로 문재인 케어는 정말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줄까 아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말 그대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에 .. 더보기
‘국내 1호 협동조합’ 쿱택시의 꿉꿉한 속사정 ‘국내 1호 협동조합’ 쿱택시의 꿉꿉한 속사정 박계동 전 이사장 조합원 과반 동의로 해임 출자금 임의 대출하고 회의록도 안 남겨 박 전 이사장 vs 비대위 5~6건 소송 맞붙어 비대위 “친인척·측근들로 사실상 족벌경영” 박 전 이사장 “비대위 조합 탈취하려 시도”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8-05-20 15:06 | 수정 : 2018-05-20 19:52 국내 1호 택시협동조합인 ‘쿱 택시’의 이사진이 해임되고 조합원과 소송전을 벌이는 등 분란에 휩싸였다. 갈등이 깊어지면서 택시 150여 대가 열흘 넘게 운행을 멈추기도 했다.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라는 택시협동조합에서 구성원 간의 갈등에 ‘유사 노사분쟁’이 벌어진 모양새다. ‘쿱 택시’는 ‘사납금 없는 택시협동조합’을 내걸고 탄생한 국.. 더보기
뇌물을 선물로 바꿔준 대법원의 ‘진경준 구하기’ 뇌물을 선물로 바꿔준 대법원의 ‘진경준 구하기’ 진경준 ‘넥슨 공짜 주식’ 무죄 판결 [한겨레] 김정필 기자 | 등록 : 2018-05-20 14:00 | 수정 : 2018-05-20 16:56 ▶ 친구 김정주 엔엑스씨(NXC) 대표로부터 받은 넥슨 주식의 129억 원 시세 차익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진경준(51)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건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대한항공 횡령 사건을 봐주고 처남 명의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넥슨 주식과 현금, 고급 승용차의 뇌물죄 여부에 대해서는 법원이 무죄 취지로 판단했다. 이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시세차익 129억 원은 고스란히 진경준의 몫이 된다. 기획통으로 승승장구 진경준에 김정주, 넥슨 비상장주식 제공 주식 살 돈.. 더보기
금융위 감리위원 9명 중 5명, ‘삼성바이오와 직간접 인연’ 금융위 감리위원 9명 중 5명, ‘삼성바이오와 직간접 인연’ 회계분식 감리위 앞두고 공정성 시비 확산 [한겨레] 김경락 기자 | 등록 : 2018-05-16 05:00 | 수정 : 2018-05-16 17:18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가 17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감리위원 구성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회의 속기록을 작성하기로 하는 등 논란 확산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15일 취재 결과, 현재 금융위 감리위원회(위원장 김학수·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위원은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국장과 임승철 금융위 법률자문관, 박권추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위원, 김광윤 아주대 교수, 이한상 고려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 이문영 덕성여대.. 더보기
MB·박근혜 기무사, 우파단체 동원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MB·박근혜 기무사, 우파단체 동원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기무사 ‘우파단체 지원’ 기획 문건 우호여론 조성 ‘비노출 특수팀’ 제안 ‘광우병 촛불’ 뒤 10만명 맞불집회 등 예비역·보수단체 동원 방안 제시 청와대-안보단체 ‘핫라인’ 유지하게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 때도 “100여개 단체 애국시민연합 계획 안보후원세력에 배려 여망” 건의 기무사 언급단체, 탄핵촛불 때 ‘맞불’ 이철희 의원 “정치·선거 개입 않고 보안방첩 본연임무 충실하게 개혁을” [한겨레] 김태규 기자 | 등록 : 2018-05-18 05:00 | 수정 : 2018-05-18 10:04 17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우파단체 지원’ 기획 문건은 군사보안과 방첩을 담당하는 기무사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 더보기
보수단체 예산 지원·집회 동원 MB기무사가 ‘최초 기획자’였다 보수단체 예산 지원·집회 동원 MB기무사가 ‘최초 기획자’였다 2008년 9월 청와대 보고 문건에 “우호세력 관리·지지활동 유도해야” 이후 정부 지원 보수단체 26곳 급증 [한겨레] 김태규 기자 | 등록 : 2018-05-18 05:00 | 수정 : 2018-05-18 10:37 이명박 정부 초기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정권 보위’를 위해 보수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최초로 기획한 사실이 기무사의 청와대 보고 문건 등을 통해 드러났다. 기무사가 권력기관의 ‘온라인 댓글공작’을 처음 기획( 4월 12일치 1면)한 것을 넘어, 예비역 단체 등의 ‘오프라인 맞불집회’까지 처음 기획한 셈이다.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기무사에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 더보기
“나는 박정희의 노예였다” 57년만에 드러난 끔찍한 진실 “나는 박정희의 노예였다” 57년만에 드러난 끔찍한 진실 ‘박정희판 군함도’ 파헤진 영화 기자간담회 [오마이뉴스] 김윤정 | 18.05.18 17:53 | 최종업데이트 : 18.05.18 17:53 묻혀 있던 독재 정권의 인권유린을 고발하는 또 한 편의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57년간 은폐됐던 ‘대한청소년개척단’의 진실을 담은 영화 은 박정희 정권이 ‘국가재건’이라는 미명 아래 기획한 간척사업에 강제 동원된 청년과 부녀자들의 이야기다. 1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조훈 감독은 “박정희 정권은 자신들의 경제 개발 논리를 위해 시민들을 이용했지만, 정작 피해당사자들은 자신들이 당한 인권 유린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하지도 못하고 수치심과 죄의식을 느끼며 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