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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死大江

낙동강 어민들 수상시위 "4대강 보 수문을 열라" 낙동강 어민들 수상시위 "4대강 보 수문을 열라" [현장] 30일 어민 200여 명, 낙동강 하굿둑 앞에서 시위... "강이 죽어 가고 있다" [오마이뉴스] 정수근 | 15.08.31 13:30 | 최종 업데이트 15.08.31 13:56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하굿둑은 국가재난이다. 하굿둑 수문 전면 개방하라. 어민의 뜻 무시하는 수자원공사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낙동강은 죽어가는데 수변도시가 웬말이냐 에코델타시티 중단하라." 지난 6월에 이어 8월 30일 낙동강 어민들이 다시 대규모로 뭉쳤다. 100여 척의 배에 나눠 탄 어민은 배 위에 서서 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들의 목소리는 수자원공사 건물 외벽을 타고 흘러 낙동강 하굿둑 주변을 쩌렁쩌렁 울렸다. 마치 분노에 찬 그들의 외침이 비수가 되어 수자원공.. 더보기
"4대강 사업으로 내륙습지 63% 감소했다" "4대강 사업으로 내륙습지 63% 감소했다" 연안습지 75% 등 국내 습지 면적 최근 6년간 43% 줄어 [오마이뉴스] 정대희 | 14.09.14 15:35 | 최종 업데이트 14.09.15 09:33 국내 습지면적 6년간 43% 감소 국내 내륙습지가 4대강 사업 등으로 약 63%가량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갯벌 등 연안습지도 간척지 매립 등으로 기존보다 75%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총 습지면적은 최근 6년간 43%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CBD) 한국시민네트워크 워크숍에서 한국습지NGO 네트워크 박중록 운영위원장은 한국의 습지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우.. 더보기
쓰레기 퇴적되는 금강... 죽은 물고기 '둥둥' 쓰레기 퇴적되는 금강... 죽은 물고기 '둥둥' [현장] 금강 100.7km, 30여 지점 조사... "수문 열어야" [오마이뉴스] 김종술 | 14.09.08 18:06 | 최종 업데이트 14.09.08 18:49 ▲ 지난 장맛비에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쓰레기가 폭 30m, 길이 1km 정도로 이어져 있다. ⓒ 김종술 ▲ 탁도가 심한 금강 곳곳에서는 죽은 물고기가 쉽게 눈에 들어왔다. ⓒ 김종술 장마에 떠내려온 쓰레기가 퇴적되고, 측방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수십 톤 정도 나가는 사석이 무너져 뒹굴고 있었다. 공주보 상류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도가 심하고 금강 곳곳에는 여전히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녔다. 지난 5일, 세종보 상류 마리너 선착장을 시작으로 충남 공주보, 백제보, 서천 .. 더보기
4대강사업 구간 붕괴되면 재시공하고... 언제까지? 4대강사업 구간 붕괴되면 재시공하고... 언제까지? 다시 보는 엠비야가라폭포와 엠비캐년... 더 늦기 전에 4대강 재자연화 논의 시작해야 [오마이뉴스]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 14.09.09 15:44 | 최종 업데이트 14.09.09 17:30 지난 7월, 단군 이래 최대의 '대국민사기극'으로 평가(김정욱 서울대 명예교수) 받고 있는 4대강 사업으로 경북대로부터 명예 박사학위까지 받을 뻔 하다가, 그를 무척 사랑하는 학생들로부터 제지된 바 있는 MB. 그런 그를 위해 2014년 한가위를 맞아 작은 선물이라도 마련하고 싶어, '4대강 명물'을 추억하며 올 한가위 선물로 바칠까 합니다. 기억하십니까? 엠비야가라폭포와 엠비캐년 때는 2011년 여름이었습니다. 환경단체 활동가와 하천전문가 등으.. 더보기
4대강 농지피해에 265억짜리 '땜질처방'? 안 됩니다 4대강 농지피해에 265억짜리 '땜질처방'? 안 됩니다 [주장]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 없어... 보 관리수위 낮추는 게 옳다 [오마이뉴스] 정수근 | 14.09.06 16:46 | 최종 업데이트 14.09.06 16:46 ▲ 합천창녕보 담수로 인해 경북 고령군 우곡면 연리들의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해 수박농사를 망친 농민들이 2011년 현장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 정수근 4대강 주변 농지의 침수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무려 265억 원의 혈세를 추가 투입한다고 합니다. 4대강 보 담수 이후 강의 수심이 급격히 상승하자 강 주변 농지의 지하수위가 함께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거듭 민원을 제기했고, 정부는 이제서야 문제를 인정하고 대책을 강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낙.. 더보기
낙동강은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낙동강은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현장] 칠곡보에서부터 달성보까지... 4대강 재자연화 시급하다 [오마이뉴스] 정수근 | 14.08.31 14:04 | 최종 업데이트 14.08.31 16:58 쓰레기 칠곡보 늦장마가 지나간 뒤 나가본 낙동강의 모습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경북에는 경남과 달리 그리 큰 비가 오지 않아 설마했습니다. 하지만, 4대강 보로 인해 장마가 지난 뒤면 어김없이 보이던 부작용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번 비로 보의 수문까지 모두 열었으니 보 아래 강바닥은 또 얼마나 침식과 세굴을 반복할지 걱정입니다. ▲ 칠곡보 수문에 걸린 각종 쓰레기들. 이른바 생태공원인 둔치에 버려둔 쓰레기와 죽은 잡초 등이 떠내려와 보에 걸려 있다. ⓒ 정수근 ▲ 칠곡보 수문에 걸린 각종 쓰레기들. 이른.. 더보기
하늘에서 본 4대강, 이 정도로 망가졌다 하늘에서 본 4대강, 이 정도로 망가졌다 장하나 의원, 7월 촬영사진 공개...녹조현상 심화돼 [오마이뉴스] 선대식 | 14.09.01 13:35 | 최종 업데이트 14.09.01 14:54 녹조현상에 신음하는 올여름 4대강 사진이 공개됐다. 1일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환경부가 지난 7월에 촬영한 4대강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녹조와 큰빗이끼벌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4대강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4대강 사업 완공 이후 녹조 현상이 심화됐다. 환경부는 녹조 현상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녹조 현상은 매년 4대강에 나타나고 있다. 낙동강 상류 칠곡보에서도 녹조현상 확인 ▲ 환경부가 지난 7월 11일 촬영한 낙동강 함안보 항공사진에서는 강변을 따라 이어진 선명한 .. 더보기
올 여름 ‘녹조’로 물든 4대강 항공사진 공개 올 여름 ‘녹조’로 물든 4대강 항공사진 공개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시간 2014-09-01 14:55:42 | 최종수정 2014-09-01 15:10:23 ▲ 환경부가 7월 11일에 촬영한 낙동강의 모습. 여름 초입임에도 불구하고 함안보에서부터 구미보까지 녹조띠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위 사진은 본포교 하류의 모습. ⓒ환경부 녹조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4대강 항공사진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올해 환경부가 촬영한 4대강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촬영한 이 사진에는 녹조와 큰빗이끼벌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낙동강, 금강, 한강, 영산강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여름 초입인 7월 11일에 촬영한 낙동강은 함안보에서부터 구미보까지 녹조띠가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