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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박정희·박근혜

정수장학회 뜨면 쉬쉬하는 언론, 이건 아니다 정수장학회 뜨면 쉬쉬하는 언론, 이건 아니다 [지역언론 별곡 364] 지면 파업할 땐 언제고, '침묵 카르텔'...왜? [오마이뉴스] 박주현 기자 | 12.02.27 15:40 | 최종 업데이트 12.02.27 15:40 부산경남(PK)지역 유력일간지 지분 100%와 MBC 지분 30%를 갖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가 총선과 대선 등 중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슈로 부상했다. 최근 이 지역 바닥민심을 요동치게 한 변수와도 무관치 않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사장을 지낸 바 있는 정수장학회는 태생부터 정치적 악연이 깊다. 그래서 선거철만 되면 그 악연이 낳은 어두운 그림자가 꿈틀거리면서 해당 신문사 게이트 키핑(뉴스를 취사·선택하는 일)을 옥죄어 왔다. 그러나 더 이상 긴 악연의 고통을 참을 .. 더보기
민주통합당, 박근혜에 “조폭이 반지 빼앗고 법대로…” 민주통합당, 박근혜에 “조폭이 반지 빼앗고 법대로…”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입력 : 2012-02-26 17:44:44 | 수정 : 2012-02-26 17:56:37 민주통합당이 26일 정수장학회 문제를 조폭의 '다이아반지 강탈'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당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폭이 다이아반지를 강탈하고 대를 이은 지 50년이 지났다고 해서 '법대로 처리하자'고 말할 수 있느냐"며 "내 손가락에 끼고다니다 탈이 나자 비서 손가락에 끼워주고 '나와 상관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박 위원장은 법의 보호막과 변명의 구차함에서 벗어나 배후조종해온 이사장 선임권한을 깨끗하게 포기하고 장학회 운영을 국민에게 맡겨라"며 "박 위원장의 불통에서 MB스러움이 엿보여 .. 더보기
`정수장학회, 부산일보서 이익 빼가기만 할 뿐` "정수장학회, 부산일보서 이익 빼가기만 할 뿐" [인터뷰] 이호진 노조위원장 "정수장학회 이사장 방엔 박근혜 사진 있어" [프레시안] 이대희 기자 | 기사입력 2011-12-06 오전 5:31:42 노동조합의 편집권 독립 요구 사태로 23년 만에 발행중단 사태까지 맞은 의 노사갈등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5일 오전 김종렬 사장은 정수장학회에 사표를 제출했고, 재단은 곧바로 긴급이사회를 열어 향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일보 노조에 따르면, 김 사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퇴임의 변으로 "나는 노조에 끌려다녔지만, 다음 사장은 담대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남겼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결국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과 정수장학회가 자리 잡고 있다. 당장 이날 는 이호진 부산일보 노조위원장과의 인터뷰.. 더보기
“정수장학회, 누구 돈으로 장학금 주는지 밝혔으면” “정수장학회, 누구 돈으로 장학금 주는지 밝혔으면” 설립자 김지태씨 차남 영우씨 [경향신문] 배문규 기자 | 입력 : 2012-02-24 21:52:04 | 수정 : 2012-02-24 22:46:24 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 김지태씨의 차남 김영우씨(70)는 24일 1심 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뒤 “이미 국가기관에서 잘못한 일이라고 했는데 법원이 유족들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정수장학회와 관련해서는 “특정인의 치마폭에서 놀아나지 않도록 관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김지태씨의 차남 영우씨가 24일 서울 마포구 부일장학회 사무실에 있는 부친의 흉상 앞에 서 있다. | 김문석 기자김씨는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는 주장에 이미 .. 더보기
[긴급진단 정수장학회] 어떻게 풀어야 하나… 국가 귀속시켜 공익사업 계속해야 [긴급진단 정수장학회] 어떻게 풀어야 하나 국가 귀속시켜 공익사업 계속해야 [경향신문] 류인하 기자 | 입력 : 2012-02-24 21:52:22 | 수정 : 2012-02-24 22:38:29 법원이 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헌납은 강압에 의한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면서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소멸시효 때문에 재산을 돌려달라는 유족들의 청구는 기각됐지만, 잘못이 인정된 만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법적으로는 재산을 반환할 의무가 없지만 돌려주는 것이 도의적으로 옳기 때문이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정수장학회 자체가 불법적 방법으로 빼앗은 장물이기 때문에 이번 법원의 판결과는 관계없이 되돌려받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용어도 ‘사회환원’이 아.. 더보기
[긴급진단 정수장학회] 최필립 “나는 평상시 박정희 대통령을 임금님이라 부르지 않 [긴급진단 정수장학회] “박정희 대통령을 임금님이라 부르지 않는다” [경향신문] 박효재 기자 | 입력 : 2012-02-24 21:46:22 | 수정 : 2012-02-25 11:38:43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84·사진)은 24일 “나는 평상시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임금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며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세간의 비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 이사장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박 대통령이 한때 청와대에 있었으니까 비유적인 의미로 임금님이라고 했는데 그걸 가지고 말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사람을 완전히 노리갯감으로 만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수장학회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장물’로 취급한 것에 대.. 더보기
박근혜 “총선·대선 앞두고, 사람 바꾸라 마라 얘기하는 건 맞지 않아” 박근혜 “총선·대선 앞두고, 사람 바꾸라 마라 얘기하는 건 맞지 않아” [긴급진단 정수장학회] ③ 선택 어떻게 [경향신문] 이지선·부산 | 임지선 기자 | 입력 : 2012-02-24 21:45:35 | 수정 : 2012-02-24 23:34:35 부산일보와 부산MBC 노조원 10여명이 24일 오전 11시쯤 부산 동래우체국 앞에 모여들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60)이 당의 ‘감동인물 찾기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인물을 만나러 이 우체국을 방문했다. 노조원들은 “관계없다고 발뺌만 하지 말고 이사진을 들어내라”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박 위원장을 압박했다. 이호진 부산일보 언론노조 지부장은 “5명의 이사진 모두 퇴진시키는 게 정수장학회를 명실상부하게 사회환원시키는 방법이다”라고 외쳤다. 그.. 더보기
[긴급점검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 보유로 언제든 개입 가능성 [긴급점검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 보유로 언제든 개입 가능성 [경향신문] 송윤경·권기정 기자 | 입력 : 2012-02-23 22:22:46 | 수정 : 2012-02-24 00:56:36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수장학회 실제 운영 여부는 군사정권의 장물을 누렸느냐는 차원으로 끝나지 않는다. 장학회가 소유한 언론사 지분 때문이다. 장학회 운영에 끼치는 영향력은 언론 통제력으로까지 커질 수 있는 구조다. 정수장학회 문제가 일상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편집권 침해 논란으로부터 비롯되는 측면이 크다. 1962년 부일장학회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강제헌납될 당시 장학회는 부산일보·부산문화방송·한국문화방송 주식을 100% 갖고 있었다. 5·16장학회를 거쳐 정수장학회가 된 지금도 이 장학회는 부산일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