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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언론과 종편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의 패륜, 한국 언론의 수치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의 패륜, 한국 언론의 수치 [한겨레] 김이택 논설위원 | 등록 : 2019-04-08 20:38 | 수정 : 2019-04-09 10:37 스타를 꿈꾸던 젊은 여배우가 성착취를 고발하며 목숨을 끊었다.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는 지금쯤은 도의적 책임이라도 느껴야 하지 않을까. 엽기적 가족사에 흉기 든 모습 등 일가의 패륜이 줄줄이 공개되는데도 이들은 피디를 을러대며 ‘봉쇄 소송’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 언론이 ‘1등’을 자처하는 상황 자체가 한국 언론의 수치다.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시킬 수도 있고 정권을 퇴출시킬 수도 있습니다.” ‘장자연 사건’ 수사 때 조현오 당시 경기경찰청장이 편집국 간부한테 들었다는 말이다. 하도 거칠게 항의해서 ‘심각한 협박’을 느꼈다고도 했다... 더보기
KBS는 비판·‘나경원·민경욱’은 모른척 하는 조중동 KBS는 비판·‘나경원·민경욱’은 모른척 하는 조중동 조선일보의 이상한 물타기 기사 … 청와대로 화살 돌리기?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9.04.06 11:14:22 | 수정 : 2019.04.06 11:34:16 “강원 고성·속초 산불이 국가 재난사태로까지 번졌는데도 토착왜구당의 나경원 원내대표와 민경욱 대변인이 상식 밖 언행으로 공분을 샀다 … 국회 운영도 중요하고 외교정책을 따지는 것도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재난 수준의 산불이 났는데도 정부 위기관리 책임자를 국회에 붙잡아두는 건, 국민보다 당략을 먼저 따진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오늘(6일) 한겨레 사설 가운데 일부입니다. 한겨레는 민경욱 대변인의 언행도 비판의 도마에 올렸습니다. 정부 위기관리 책임자를 국회.. 더보기
보도량 보니 ‘버닝썬, 장자연 덮어’ 의혹.. 과언 아니었다 보도량 보니 ‘버닝썬, 장자연 덮어’ 의혹.. 과언 아니었다 ‘장자연 문건’에 침묵한 TV조선, ‘환경부 문건’에는 큰 관심 보였다 [고발뉴스닷컴] 민주언론시민연합 | 승인 : 2019.04.06 10:46:38 | 수정 : 2019.04.06 10:58:39 MBC는 1월 28일부터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범죄행위들을 연속으로 보도했습니다. 이후 SBS가 3월 11일 가수 정준영이 속해있던 SNS 단체방에서 벌어진 불법촬영물 유포를 폭로하며 단순 폭행사건에서 시작한 보도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번졌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는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의 김학의 사건과 고 장자연 씨 문건 수사에 진전도 있었습니다. 특히 ‘장자연 문건’의 경우 고 장자연씨의 동료 윤지오 씨가 그동안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언론비판’ 쏙 뺀 신문들 문재인 대통령 ‘언론비판’ 쏙 뺀 신문들 ‘신문의 날’ 신문 기사를 자세히 봤더니 …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9.04.05 12:22:07 | 수정 : 2019.04.05 12:38:18 “이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고, 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다시 높아지는 것 같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신문의날 기념 축하연에 한 말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문의 위기와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지만, 언론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대목이 대표적입니다. “정치권력 외에도 언론자본과 광고자본, 사회적 편견, 진영논리, 속보 경쟁 등 기자의 양심과 언론의 자유.. 더보기
판사 ‘압박’ 말라더니 ‘인신공격·겁박’하는 조선일보 판사 ‘압박’ 말라더니 ‘인신공격·겁박’하는 조선일보 김경수 지사 구속한 성창호 판사 비판은 ‘전방위 방어’ 김은경 전 장관 구속영장 기각한 판사는 ‘맹공’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9.03.27 11:00:25 | 수정 : 2019.03.27 11:09:45 “민주당은 재판장을 맡았던 성창호 부장판사에 대한 공격도 계속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유튜브 방송에서 ‘성 부장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 비서실에 근무했는데 단순 비서가 아니라 수행비서로 밀착 마크한 케이스’라며 ‘사법 농단과 관련해 비리 혐의로 조사받은 전력도 있다’고 했다.” 지난 2월 1일 조선일보 3면에 실린 기사 가운데 일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양승태 적폐 사단의 조.. 더보기
중앙일보는 왜 이렇게 ‘김학의 방어’에 나서는가 중앙일보는 왜 이렇게 ‘김학의 방어’에 나서는가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출금조치가 ‘막돼먹은’ 정의인가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9.03.26 10:27:13 | 수정 : 2019.03.26 10:45:56 오늘(26일) 중앙일보 3면에 실린 기사 제목입니다. 김학의 전 차관 측이 중앙일보에 보내온 ‘긴급 출국금지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A4 용지 5장 분량의 입장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학의는 △법무부의 긴급 출금조치가 부당하고 △해외로 도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죽어도 조국에서 죽어 조국에 뼈를 묻을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충분히 전달된 ‘김학의 입장’… 3면에 비중 실어 전하는 중앙일보, 왜? 어제(25일)도 중앙일보는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더보기
‘김학의·장자연 재조사’ 조중동의 다른 길 ‘김학의·장자연 재조사’ 조중동의 다른 길 대대적으로 보도한 중앙일보…부실수사로 규정한 동아, 조선은?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9.03.19 10:38:23 | 수정 : 2019.03.19 11:04:07 “2009년 장자연 사건, 2013년 김학의 사건은 공통적으로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를 호소했지만 실체가 덮이고 책임자는 처벌을 면한 사건이다. 권력자가 저지른 성 착취는 피해자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무마되는 것을 보면서 승리와 정 씨는 용기와 영감을 얻었을 법하다. 부실 수사는 하나의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불의를 불러올 수 있다.” 오늘자(19일) 동아일보 34면에 실린 칼럼 가운데 일부입니다. 신광영 사회부 사건팀장이 쓴 칼.. 더보기
“미디어오늘이 조선일보 후원 브랜드상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미디어오늘이 조선일보 후원 브랜드상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조선일보·한국기업발전진흥회 ‘2019소비자 만족 대상’ 후보에? 250만원 내면 지면 홍보 특전까지 “요즘 많이 힘든가”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 2019년 03월 17일 일요일 “조선일보에서 후원하는 브랜드대상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공문서를 전달해 드립니다.” 지난 13일 미디어오늘은 이와 같은 제목의 메일을 받았다. 한국기업발전진흥회라는 곳에서 보낸 메일이었다. 미디어오늘 대표는 메일 내용과 첨부 자료를 SNS에 공유하고 “돈을 내면 조선일보가 주는 상을 받게 해주겠다는 이런 메일을 미디어오늘 사장에게 보내다니. 기사를 10번이나 내주고 포털에도 노출될 거라고 한다. 조선일보가 요즘 많이 힘든가”라고 썼다. 미디어오늘에 전달된 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