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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쪽바리당과 일당들

김윤옥 한식당? `차라리 불우이웃 돕는게...` 김윤옥 한식당? "차라리 불우이웃 돕는게..." [현지 취재] 뉴욕 한식당 사장들에게 '50억 원 예산' 물어봤더니 ▲ 뉴욕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의 한 한식당 앞에서 두 여성이 메뉴판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한나라당이 날치기 통과시킨 새해 예산에 '뉴욕 고급 한식당' 설립을 위한 예산 50억원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오후(미국시각) 뉴욕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가까운 이 거리에는 금강산, 감미옥, 강서회관, 한강, 뉴욕곰탕 등 20여개의 한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살을 에는 듯 한 추운 날씨 탓인지, 털모자를 깊이 눌러쓴 백인 여성과 귀마개와 목도리까지 걸친 흑인 여성이 한 식당 앞에 서서 메뉴판을 유심히 살핀다. 잠시 머뭇거리던 두 사.. 더보기
예산삭감해놓고 “장애인 돕겠다” 빈말 예산삭감해놓고 “장애인 돕겠다” 빈말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장애인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시킨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 장애인 행사에서 “도와주겠다”고 공언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0일 트위터에는 지난 17일 한나라당 왜창나베(나경원) 의원이 개최한 ‘슈퍼스타 위캔’ 행사 사진이 퍼져나가며 화제가 됐다. 이 행사는 전국의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을 국회로 초청한 크리스마스 문화행사였다. 행사장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나경원 최고위원, 정두언 최고위원,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 여당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행사가 열린 시점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일 국회가 2011년 예산안을 처리한 뒤 열린 것이다. 국회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주요 서민예산이 .. 더보기
악법도 법이다? 과거사 반성없는 검찰 악법도 법이다? 과거사 반성없는 검찰 군사독재때 사건들 재심 무죄선고에 잇단 상소 “당시 시대상황 기준으로 처벌해야” 억지 논리 송경화 기자 대법원이 대통령 긴급조치 제1호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정부 비판을 했다가 옥살이를 한 오종상(69)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지난 16일, 검찰은 법원에 항소장 하나를 냈다. 한국전쟁 때 학살된 민간인의 신원을 위해 유족회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른 김하종(76)씨가 지난 10일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 이유서를 제출한 것이다. 그로부터 일주일 전 검찰은 역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유족회의 고 김영욱씨(2005년 숨짐)에 대한 항소장을 지난 8일 법원에 냈다. 검찰은 또 재심 무죄 선고 뒤 ‘항소 기각’ 판결까지 받은 유족회 고 이.. 더보기
이상훈 전 국방장관 “봉은사는 좌파단체의 본부” 이상훈 전 국방장관 “봉은사는 좌파단체의 본부”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대회’서 주장 봉은사쪽 명예훼손으로 이 전 국방장관 고소 조현 기자 » 3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명진스님이 봉은사 직영화에 대한 정권의 외압설을 밝히는 일요법회를 마친 뒤 법왕루를 나서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이상훈 전 국방장관이 서울 삼성동의 봉은사를 북한과 연계된 좌익 세력의 본부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봉은사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각 앞에서 자신이 상임의장으로 있는 애국단체총연합회가 연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대회’ 행사에서 두 번째 연사로 나와 81개 좌파단체가 코엑스와 인접한 봉은사에 본부를 두고 북한이랑 연계돼 있다.. 더보기
26일간 일하고 평생 월 120만원씩 받는다 26일간 일하고 평생 월 120만원씩 받는다 기사등록 일시 [2010-11-01 06:00:00] 【서울=뉴시스】김미영 기자 =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A씨(70). 전국구 후보 35번을 받아 후순위로 밀려나 있던 그는 같은 당의 전국구 국회의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는 바람에 '운 좋게'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A씨는 국회의사당에서 제대로 활동도 못해본 이름뿐인 국회의원 신세였다. 2004년 5월4일 의원직 승계와 함께 의원선서를 했지만 16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같은 달 29일까지였기에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은 26일밖에 되지 못했던 것이다. 6선 의원이었던 B씨(73)의 경우 국회의장을 끝으로 명예롭게 의사당을 떠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의장 .. 더보기
원전수주 `뻥튀기` 논란 400억? 200억? 186억? 원전수주 '뻥튀기' 논란 지나친 '성과주의 집착'…"청와대 홍보팀의 승리"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400억 달러(약 47조 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냈다는 청와대의 발표를 두고 '뻥튀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약까지 포함해 실적을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것이다. 원전수주 과정에서의 이명박 대통령의 역할론을 두고도 뒷말이 적지 않다. 그 배경에는 집권 3년차를 맞는 이명박 대통령 특유의 '성과주의'에 대한 집착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수주액은 200억 달러 우선 400억 달러의 내용부터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총 200억 달러 규모의 4개 원전 건설비용과 향후 60년 간의 연료공급, 폐기물 처리 등 운영지원 명.. 더보기
경찰, MBC 라디오 무단 침입...양천서 관련 질문지 검열 요구 경찰, MBC 라디오 무단 침입...양천서 관련 질문지 검열 요구 MBC 라디오 PD들, 경찰공개사과 요구 경찰이 생방송을 앞둔 MBC 라디오 스튜디오에 무단 침입해 민감한 사안의 질문지를 검열하겠다고 요구한 사건이 벌어졌다. MBC 노조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서울 경찰청 정보 2분실에서 MBC를 담당하는 박모 경위는 MBC 라디오 표준 FM 95.9Mhz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팀에 인터뷰 대본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벌어진 고문사건과 관련, 현 경찰 수뇌부의 실적주의를 비판한 채수창 강북 경찰서장을 인터뷰할 예정이었다. 박경위는 이날 생방송 시작 10분 전 담당 김모 PD에게 전화로 채수창 서장의 출연여부 및 출연시간을 확인한 뒤 직접 스튜디.. 더보기
보수단체들, MB 정부의 자금지원 받아 가스통 든다 보수단체들, MB 정부의 자금지원 받아 가스통 든다 2010년 06월 19일 (토) 19:00 민중의소리 가스통 투입 및 분뇨 투척 등 보수단체들의 '난동'들이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 속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의혹 서한을 발송한 것에 반발, 참여연대 건물 앞에서 가스통 등으로 '협박'을 하며 "국가보안법에 따른 처벌"을 주장하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도 마찬가지다. ▲ 18일 참여연대 앞에서 과격집회를 하던 극우단체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인분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어버이연합은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민간지원 사업에 선정돼 1,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서울시 말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이 '무의탁 노인들에게 도시락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