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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잠자리 요구” 단서 보고도…검·경 ‘조선일보’ 비켜가 장자연 “잠자리 요구” 단서 보고도…검·경 ‘조선일보’ 비켜가 장자연 문건 진상조사 결과 대검 조사단 “장자연 문건 사실일 가능성 높다” [한겨레] 최우리 기자 | 등록 : 2019-05-13 21:18 | 수정 : 2019-05-14 01:21 10년 전인 2009년 3월 7일 배우 장자연씨가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자필 문건을 남기고 숨졌다. 당시 경찰은 관련자 9명을 입건하고 118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정작 검찰이 기소한 이는 소속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 등에 불과했다. 이 사건은 장씨의 접대 대상에 라는 언론권력이 결부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경의 대표적 부실수사 사례로 꼽혀왔다. ‘검·경 총체적 부실 수사’ 결론 낸 듯 지난해 4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배우 장.. 더보기
정보경찰, 조직 보위용 정보보고로 폐지론에 맞불 정보경찰, 조직 보위용 정보보고로 폐지론에 맞불 12년 “500만 경찰가족 만족할 공약 필요” 지난해 정보경찰 개혁 논의 한창일 때는 “정보경찰 폐지 땐 범죄·테러첩보 타격”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14 18:36 | 수정 : 2019-05-14 20:32 현 정부 들어서 경찰청 정보국 폐지론이 일자 정보경찰이 ‘정보 수요권자의 기대’ 등을 내세워 정보국 유지 필요성을 강조한 보고서를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경찰 공약을 비교한 뒤 ‘500만 경찰가족’의 표심을 거론하며 ‘박근혜 후보 쪽 공약 보강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14일 취재 결과, 경찰청 정보국은 외부위원들이 참여한 경찰개혁위원회가 정보국 폐지를 논의.. 더보기
고 염호석 사건, 정보경찰 처음부터 끝까지 삼성 손발 구실했다 고 염호석 사건, 정보경찰 처음부터 끝까지 삼성 손발 구실했다 정보경찰, 故 염호석씨 유족에 직접 돈 전달하고 화장에도 개입 경찰청 진상조사위, ‘중립성 담보하고 유감 표명하라’ 권고 “윗선 규명 못 했는데 수사의뢰 없이 마무리” 비판도 나와 인권단체들은 이날 ‘정보경찰 폐지’ 성명 내기도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9-05-14 15:32 | 수정 : 2019-05-14 17:07 경찰이 삼성의 손발처럼 움직이면서 삼성의 노조 탄압에 항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조 분회장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도록 유도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정보경찰은 삼성 쪽에 노조 움직임과 유족 동향에 대한 주요 정보를 수시로 알려주고 노동조합장례가 아닌 가족장을 치르는 대가로 회사가 마련한 수억원의 돈을 .. 더보기
경찰의 청와대 보고용 2016년 총선 보고서 경찰의 청와대 보고용 2016년 총선 보고서 유명 선거 컨설턴트 “우린 억만금 줘도 이런 건 못 만든다” 강신명·이철성 의혹 수사, ‘바닥 정보’ 추정 검찰 진술 [경향신문] 조미덥 기자 | 입력 : 2019.05.14 06:00 | 수정 : 2019.05.14 06:01 경찰 정보국이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 보고용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두고 유명 선거 컨설팅 전문가가 “우린 억만금을 줘도 이런 건 못 만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나 탐문으로 알 수 없는 총선 후보들의 ‘바닥 정보’를 담았기 때문이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지난달 국내 유명 선거 컨설팅 회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출신 피의자들이 보고서는 지역에 도는 이야기를 정리한 수준.. 더보기
MB정권 경찰, ‘전위대’ 자처하며 충성 서약 MB정권 경찰, ‘전위대’ 자처하며 충성 서약 검찰, 문건 확보…정치적 중립의무 망각, 대선 개입 ‘고백’ “다수가 MB 정부 탄생에 역할”, “반정부 활동 무력화 힘써” 국정 뒷받침 앞세워 경찰 출신 인사들의 정무직 진출 요청 [경향신문] 조미덥 기자 | 입력 : 2019.05.13 06:00 | 수정 : 2019.05.13 08:47 이명박 정부에서 경찰이 정권 ‘전위대(前衛隊)’를 자임하며 경찰 고위직 출신의 정무직 진출을 요청하는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문건에 ‘대다수 경찰이 이명박 정부 탄생을 지지했다’, ‘반정부 활동을 무력화하기 위해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등 충성 서약에 가까운 내용을 담았다. 12일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경찰을 압수수색하면서 .. 더보기
“바로 여기가 할아버지, 어머니, 젖먹이 여동생이 학살당한 곳이다” “바로 여기가 할아버지, 어머니, 젖먹이 여동생이 학살당한 곳이다” 충남 아산 염치읍 백암리 야산서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지 발굴 시작 10일 유족 등 참석해 개토제 열려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5-10 23:02:50 | 수정 : 2019-05-11 10:30:37 “저는 이 너머 갈산이라는 마을에서 1937년에 태어났다. 한국전쟁 당시에 열세 살이었다. 우리 아버지께서 1950년 10월 15일 총살을 당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곳은 이곳 건너편이어서 이제는 도로가 확장되면서 없어졌다. 10월 31일엔 어머니가 끌려와서 바로 여기서 총살당하셨다. 당시 젖먹이이던 어린 여동생을 끌어안고 함께 돌아가셨다. 다음날인 11월 1일 할아버지가 다시 이곳에 끌려와 총살을 당했다. 그날 .. 더보기
경찰, <조선일보>에 특진 후보자 ‘민감 정보’ 넘겼다 경찰, 에 특진 후보자 ‘민감 정보’ 넘겼다 故이미란 씨 형부 발언 ‘재조명’ 김영수 “방용훈 일가 도와주는 ‘집사경찰’ 있다”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19.04.23 15:13:26 | 수정 : 2019.04.23 15:44:41 조선일보와 경찰이 공동주최해 특진 경찰관 등을 선정하는, 올해로 53회 째를 맞은 ‘청룡봉사상’의 심사과정에서 경찰이 조선일보 측에 특진 후보자들의 감찰 내용 등 민감한 정보를 오랜 기간 넘겨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는 해당 내용을 보도하면서 “경찰청이 조선일보에 제공한 ‘후보자 공적요지’에는 해당 경찰의 입직 경로, 동료들과의 관계, 상을 탔을 경우 주변 여론, 이성 관계 등이 적시돼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무시간에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더보기
MB경찰 ‘좌파 무력화’ 여론전 기획 MB경찰 ‘좌파 무력화’ 여론전 기획 2010년 ‘좌파 최근 분위기’ 문건 중립 의무 위반한 채 공작 모의 정부비판 언론 광고탄압 제안도 “국세청서 광고기업 세무조사를” MB고향 관련 ‘아부성’ 보고서 “MB 입간판 등 홍보시설 필요해”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8-03-23 05:02 | 수정 : 2018-03-23 11:35 이명박이 경찰의 불법사찰 문건을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당시 경찰 보고서에는 좌파에 대응하는 부처별 ‘노하우’를 교류하고, 우파단체·탈북자·네티즌 등을 활용해 온라인 여론전을 펼쳐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실제 경찰은 이런 내용의 보고서가 이명박에게 올라간 직후인 2011년 초부터 “건전한 인터넷 여론 형성으로 사회 혼란을 방지하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