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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수

백남기 농민 물대포 피격부터 사망까지 백남기 농민 물대포 피격부터 사망까지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6-09-25 16:42:03 | 수정 : 2016-09-25 16:42:03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의 상태였던 백남기 농민이 사고 317일만에 사망했다. 향년 70세. 백남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백남기 농민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래 내용은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고부터 사망까지의 기록이다. ■ 2015년 ▲ 11월 14일 - 제1차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살수한 물대포 맞고 쓰러져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뇌출혈 수술. ▲ 11월 17일 -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서울대병원 앞 무기한 단체농성 돌입. ▲ 11월 18일 - 백남기 농민 가족, 강신명 .. 더보기
“경찰이 쓰러진 백남기 농민 방치, 병원 이송에 44분 걸려” “경찰이 쓰러진 백남기 농민 방치, 병원 이송에 44분 걸려” 김정우 “경찰, 119 출동 요청 안해 ‘골든타임’ 놓쳐”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09-11 12:39:10 | 수정 : 2016-09-11 12:39:10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이 사고 당시 경찰의 방치로 병원에 후송되기까지 44분이나 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10일 백남기 농민을 후송한 구급차의 '구급활동일지'를 공개하며 "백남기 농민이 18시 56분에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19시 40분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찰의 무대응으로 빠른 구호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이 300일이 넘도록 의식을.. 더보기
내일 백남기 청문회 ‘증인 가림막’ 설치 내일 백남기 청문회 ‘증인 가림막’ 설치 살수차 운용 경찰관 신변보호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 입력 : 2016.09.11 11:30:00 | 수정 : 2016.09.11 11:48:58 오는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에서 살수차를 운용한 현직 경찰관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증인 가림막이 설치된다. 얼굴이 공개되면 법집행을 하는 공무원으로서 신상털기 등이 진행돼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로 충남경찰청 소속 한모·최모 경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국회 증언·감정법 9조(증인의 보호)에 따르면 증인·참고인이 중계방송 또는 사진보도 등에 응하지 않는다는 .. 더보기
“백남기 청문회 어물쩡 넘어가면 안돼” 국가폭력발생 300일 문화제 “백남기 청문회 어물쩡 넘어가면 안돼” 국가폭력발생 300일 문화제 [현장] 민주화씨 “책임자 처벌까지 끝까지 함께 하자” 호소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09-08 22:59:11 | 수정 : 2016-09-08 22:59:11 “얘기를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터뜨려서 죄송합니다. 300일 동안 함께 싸워주신 여러분들을 보니 울컥합니다. 여러분이 함께 이 오랜 시간 싸워준 덕분에 국회 청문회까지 오게 됐습니다. 뻔뻔한 책임자는 시기가 언제가 되었든, 마땅한 죄를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국가폭력발생 300일 문화제’에서 백남기 농민의 차녀 백민주화씨는 “(책임자들이 처벌받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백남기 농민이 중태에 빠진지 300일째인 8일, 백남기대책위.. 더보기
민중총궐기 과잉 진압·수사 책임자들 승진 민중총궐기 과잉 진압·수사 책임자들 승진 “물대포는 인권보호장비”라던 이상원 차장은 서울청장으로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3 13:06:11 경찰이 민중총궐기 물대포 진압과 소요죄 적용 등으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총궐기 경비·수사를 담당했던 책임자들이 22일 경찰 인사에서 승진했다. 정부는 이날 이상원 경찰청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전보하고 정용선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기청장으로 승진하는 등 치안정감 6개 직위에 대한 전보·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차장에 이철성 청와대 치안비서관, 부산청장에 이상식 대구청장, 인천청장에 김치원 경북청장이 내정됐다. 이 차장 외에 나머지 5명은 모두 현직 치안감에서 승진·내정됐다. 정부는 아울러 기존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승진·내.. 더보기
민변, ‘백남기 농민 쓰러뜨린 물대포 살수 동영상’ 증거보전 신청 민변, ‘백남기 농민 쓰러뜨린 물대포 살수 동영상’ 증거보전 신청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3 22:43:52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지난달 14일 경찰의 물대포 직사 살수로 인해 백남기(69) 농민이 쓰러질 당시 상황이 촬영된 동영상에 대해 3일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민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같이 밝히고, “이 증거보전 신청은 앞으로 있을 국가배상 청구를 위한 증거를 사전 확보한다는 의미이며,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변은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증거보전 신청을 했으며, 백씨 자녀들의 요청에 의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신속한 결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 경찰의 불법행위와 관련한 증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