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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감사원장 사퇴ㆍ이석기·채총장… 잇따른 대형사건 시선 쏠리는 2인 감사원장 사퇴·이석기·채총장… 잇따른 대형사건 시선 쏠리는 2인 [한국일보] 김회경기자 | 입력시간 : 2013.09.07 03:34:40 ▲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연합뉴스 ▲ 남재준 국정원장 6일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혼외아들 의혹 제기와 관련해 뒷말이 무성하다. 인사청문회에서 거론되지 않았고, 지인들도 잘 모르는 사생활 의혹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기된 탓이다. 이 때문에 정국에 태풍을 몰아친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시되면서 청와대와 국정원에 의혹의 시선이 쏠린다.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걸면서 청와대ㆍ국정원과 상당한 갈등을 겪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채 총장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과정뿐만 아니라 최근 정.. 더보기
“청와대 민정수석·국정원 2차장이 채동욱 총장 사찰했다” “청와대 민정수석·국정원 2차장이 채동욱 총장 사찰했다” 박지원 의원 “곽상도 전수석 해임뒤 비서관에 자료 넘겨” “8월 한달간 집중…공안2부장과 연락 ‘곧 날아간다’ 발언” 관련자 모두 “사실무근”…민주, 김기춘 실장 등 사퇴 촉구 [한겨레] 이승준 김수헌 김정필 기자 | 등록 : 2013.09.16 19:41 | 수정 : 2013.09.16 23:57 ▲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소회를 밝히고 있다. 김태형 기자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가정보원이 채동욱 검찰총장을 중도사퇴시키기 위해 사찰을 계속해오다 8월 한달 동안은 채 총장 개인의 신상을 집중 사찰했다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와 이 사찰에 관여.. 더보기
청와대 ‘채동욱 총장 찍어내기’ 사전 각본 작동했다 청와대 ‘채동욱 총장 찍어내기’ 사전 각본 작동했다 검찰 관계자 “8월 중순에 만난 조선일보 간부가 민정수석실이 채 총장 뒷조사 끝냈단 얘기 전해… 9월 추석 전 날아갈 것이란 말도 들었다고 했다” [한겨레] 김정필 송채경화 기자 | 등록 : 2013.09.16 08:10 | 수정 : 2013.09.16 09:18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혼외자식 의혹 보도를 빌미로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고 이에 채 총장이 사퇴를 선언하자, 검찰 내부에선 독립성이 훼손됐다며 평검사회의가 열리는 등 정부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층 로비에 걸려 있는 검사선서문 앞으로 한 관계자가 지나가는 모습. 신소영 기자 채동욱(54) 검찰총장 사퇴가 청와대의 치밀한 .. 더보기
채동욱 “지난주부터 청와대에서 메시지 받았다… 의혹 사실 아니라 해도 나가라는데 어떡하겠나” 채동욱 “지난주부터 청와대에서 메시지 받았다… 의혹 사실 아니라 해도 나가라는데 어떡하겠나” 취임 5개월 만에 전격 사퇴… 법무장관 초유의 진상조사 지시 직후 국정원 선거 개입 수사로 청와대 눈 밖에… 여권서 ‘찍어내기’ 압박 [경향신문] 정제혁 기자 | 입력 : 2013-09-14 06:00:02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혼외 자식 의혹’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진상조사 차원의 감찰을 지시한 직후 사의를 밝혔다. 법무장관이 법무부 감찰관에게 검찰총장이 연루된 사건의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채 총장은 사의를 표명한 뒤 대검 부장·과장·연구관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서 “지난주부터 청와대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인사권자(박근혜 대통령)의.. 더보기
이정희 "이석기 사태 8·28 친위쿠데타…진보당 말살공작" 이정희 "이석기 사태 8·28 친위쿠데타…진보당 말살공작" [뉴시스] 서울=배민욱 기자 | 기사등록 일시 2013-09-13 17:18:33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13일 이석기 사태에 대해 '8·28 친위쿠데타'로 정의하며 "민주주의 유린, 진보당 말살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박근혜 정권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심각한 정치적 보복을 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군부를 동원해 1961년 5·16 쿠데타로 권력을 잡았다. 52년이 흐른 뒤 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이라는 국가기관을 동원해 온 국민을 공포에 빠뜨리고 국회,.. 더보기
[단독] ‘국정원 뚝심수사’ 뒤 ‘채 총장 추석 전에 날린다’ 소문 [단독] ‘국정원 뚝심수사’ 뒤 ‘채 총장 추석 전에 날린다’ 소문 원세훈 선거법 위반 기소로 정권의 눈엣가시로 찍혀 김기춘 등 공안통 귀환하면서 지난달부터 ‘채 총장 사퇴설’ 검찰 “수사 중립·독립성 무너져 앞으로 5년이 더 문제” 비판 [한겨레] 김정필 기자 | 등록 : 2013.09.14 09:40 | 수정 : 2013.09.14 11:34 ▲ 황교안 법무부 장관 채동욱(54)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싼 일련의 흐름을 보면 잘 짜인 ‘시나리오’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동안 풍문으로만 돌던 청와대의 채 총장 ‘찍어내기’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의 사퇴 압박 정황이 확인되면서 서서히 ‘퍼즐’이 완성되는 모양새다. 청와대가 각본·감독·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드라마는 결국.. 더보기
‘공안통’ 사정라인, 사실상 사표 받아놓고…또 침묵 ‘공안통’ 사정라인, 사실상 사표 받아놓고…또 침묵 청와대 반응 [한겨레] 석진환 기자 | 등록 : 2013.09.13 21:29 | 수정 : 2013.09.13 22:20 청와대는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껄끄러운 사안이 벌어지면 ‘침묵 모드’로 들어가는 청와대 특유의 대응 방식이 이번에도 되풀이된 것이다. 하지만 검찰 내부와 여야 정치권, 심지어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청와대가 총장의 사표를 받은 것’이라는 데에 이의를 다는 이들은 많지 않다. 청와대는 애초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로 올린 3명 가운데 1명이던 채 총장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한때 총장 지명을 미룬 채 후보 추천을 다시 받는 방안까지 검토하다가 정치적 부담을 의식해 접은 바 있다. 청와.. 더보기
‘내란 음모 정국’ 공안 올드보이 4인방이 주도 ‘내란 음모 정국’ 공안 올드보이 4인방이 주도 김기춘 실장·홍경식 수석·황교안 장관·남재준 원장 “혐의나 증거, 마치 20년 전 사건을 보는 것 같다” [한겨레] 김남일 석진환 기자 | 등록 : 2013.08.29 20:29 | 수정 : 2013.09.05 17:35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혐의란 게 옛날 스타일, 옛날 느낌이 강하다. 마치 20년 전 사건을 보는 것 같다.” 1990년대에 공안검사였던 한 변호사는 29일 박근혜 정부 첫 대형 공안사건이자 ‘내란음모’라는 죄명이 붙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건에 대한 인상을 이렇게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수사는 김기춘 비서실장, 홍경식 민정수석 등 검찰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