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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청소노동자를 “대소변 소리 들으며 밥먹고 쉽니다” 대학 청소노동자를 “대소변 소리 들으며 밥먹고 쉽니다” 서울지역 10개 대학 청소노동자 휴게실 긴급점검 이화여대 35곳 중 32곳 지하에 명지전문대는 화장실 안에 동국대 학술관 휴게실은 기계실 안 홍익대·중앙대는 지하 주차장 옆에 [한겨레] 글·사진 정환봉 이유진 김민제 강재구 김윤주 김혜윤 서혜미 기자 | 등록 : 2019-08-19 05:00 | 수정 : 2019-08-19 07:35 서울 최고 기온이 34.6도까지 치솟았던 지난 9일 낮 12시 30분,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 휴게실에서 67살 청소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죽음의 원인을 ‘병사’로 기록했다. 하지만 그가 생의 마지막에 머물렀던 휴게실의 모습은 사망의 원인을 지병에 따른 ‘병사’라는 두 글자에 가두기엔 어려울 정도로 열악했다... 더보기
교비로 미용실비·딸 호텔 공사… 사립대 비리, 유치원 저리가라 교비로 미용실비·딸 호텔 공사… 사립대 비리, 유치원 저리가라 ① 10년치 종합감사 결과로 본 사립대 천태만상 박찬대 더민주 의원실·대학교육연구소 자료로 2008~2017 사립대 종합감사 결과 모아보니 등록금으로 마련된 교비를 ‘쌈짓돈’ 쓰는 행태 설립자 ‘전횡’, 사립유치원과 다를 바 없어 “일부 부실 대학’ 아닌 사립대 구조의 문제 [한겨레] 최원형 기자 | 등록 : 2019-06-04 07:58 | 수정 : 2019-06-04 10:25 지난해 공개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라”는 요구에 불을 질렀다. 아이들의 교육에 써야할 돈으로 원장의 명품 핸드백을 사는 등 교비를 ‘쌈짓돈’처럼 써온 사립유치원들의 행태에 전국적인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사립유치원들은 “일부의 문.. 더보기
“스님, 동국대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스님, 동국대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42일째 단식농성’ 김건중 동국대 총학생회 부회장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25 21:31:29 단식 42일째, 126끼니를 물과 소금으로 버텼다. 30kg이 빠졌다. 뼈만 남은 앙상한 몸에 붉은 반점이 번졌다. 몸을 가누기가 힘겨웠다. 눈꺼풀을 끔벅이기조차 힘들었다. 누워서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이대로 죽을 수도 있다는 나쁜 생각들만 머리속을 스쳤다. 김건중 동국대 총학생회 부회장(정치외교·10)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의료진까지 나서 “시간이 더 지나면 위험할 수 있다”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지만, 그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차라리 죽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무엇이 그를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만들.. 더보기
대학 캠퍼스 사복경찰 전성시대 대학 캠퍼스 사복경찰 전성시대 이화여대서 ‘여대생 진압 작전’ 벌인 경찰… ‘신유신시대’ 도래?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5 19:50:17 사복경찰 300여명이 평화로운 대학 캠퍼스에 들이닥쳤다. 경찰은 전국여성대회가 열리는 대강당 앞에 ‘스크럼’을 짜고 학생들의 통행을 막았다. ‘피케팅’을 하던 20여명의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학생들과 경찰의 몸싸움이 이어졌다. 경력을 피해 이동하려던 학생들을 경찰은 시위 진압작전을 벌이듯 토끼몰이했다. 경찰의 고함과 학생들의 절규로 캠퍼스는 아수라장이 됐다. 1970년대 박정희 유신독재 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박근혜 정권 3년차인 2015년 10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날 박근혜는 ‘제5.. 더보기
[박근혜 정부 후반기 ‘파워 엘리트’ 218명 분석] 검찰 제외, 최고위직에 호남 출신 한명도 없어 국정원·경찰청·국세청 최고위직에 호남 출신 한 명도 없어 박근혜 정부 후반기 4대 권력기관 핵심 요직 분석 [경향신문] 정환보 기자 | 입력 : 2015-09-25 16:51:37 | 수정 : 2015-09-25 23:15:32 국가정보원·검찰청·경찰청·국세청 등 ‘4대 권력기관’ 주요 보직자들의 경우 ‘지역 편중’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2년 전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 때와 비교해 영남 편중 현상이 심화됐을 뿐 아니라, ‘파워 엘리트 218인’ 전체에서 영남 출신 비중에 비해서도 4대 권력기관의 영남 출신 인사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반면 검찰을 제외한 국정원·경찰청·국세청 최고위직에는 호남 출신 인사가 아예 없을 정도로 ‘호남 홀대’는 뚜렷해졌다. 경향신문 조사 결과 박근혜 정부 후반기 4대 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