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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주검 보자마자 ‘각본이다’ 생각 들었지만 공포감에 함구” “주검 보자마자 ‘각본이다’ 생각 들었지만 공포감에 함구”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재점화] 인터뷰/ 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씨 [한겨레] 박경만 기자 | 등록 : 2012.08.15 21:58 | 수정 : 2012.08.16 09:55 ▲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와 인터뷰를 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류우종 기자 광복군으로, 반독재 민주투사로 우뚝 섰던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63)씨는 두개골이 함몰된 아버지의 유골을 보는 순간 37년 동안 응어리졌던 분노가 솟구쳤다고 했다.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서슬이 시퍼렇던 1975년 8월17일 경기도 포천시 약사봉 계곡 절벽에서 추락사했다던 부친의 주검은, 마치 그동안 ‘억울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웅변하듯.. 더보기
“누군가 망치로 부친의 뒷머리 때렸다” “누군가 망치로 부친의 뒷머리 때렸다” 장남 장호권씨 인터뷰서 밝혀 “사인 확정못해 37년을 참았다. 국가기관이 나서지 않을 경우 몇달내 과학적 분석 의뢰할 것” [한겨레] 박경만 김보협 진명선 기자 | 등록 : 2012.08.15 20:12 | 수정 : 2012.08.15 21:47 ▲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 “아버지 장준하 타살 증거 나와…국가가 진상 밝혀야” 유신정권에 맞서 반독재 투쟁에 앞장섰다 1975년 의문사한 장준하 선생의 유골에서 타살을 짐작하게 하는 흔적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장 선생 사망 사건의 전면 재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 선생의 장남 장호권(63)씨는 15일 “(유골 검시 결과) 부친이 누가 봐도 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해 숨졌음이 분명해졌다. 이제 국가기관이.. 더보기
8월 16일자 만평 더보기
장준하, 박정희에게 “너는 만주군 장교…” 면박 장준하, 박정희에게 “너는 만주군 장교…” 면박 장준하 ‘실족사’ 끝나지 않은 의혹 경사 75도, 높이 14m 암반서 굴러떨어졌다는데 외상없고 최후 본 유일한 목격자 김용환, 사고 뒤 갑자기 교사로 취직 의문사위선 “규명불능” 발표 [한겨레] 박기용 권혁철 기자 | 등록 : 2012.08.15 08:32 | 수정 : 2012.08.15 15:20 1975년 8월 장준하 선생이 숨진 뒤 37년 동안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장 선생이 60·70년대 37번의 체포와 9번의 투옥을 무릅쓰며 박정희에게 맞섰던 숙명의 정치적 라이벌이었기 때문이다. 장 선생은 언론인으로, 야당 정치인으로 박정희와는 팽팽한 대척점에 섰다. 일제강점기인 20대 중반 젊은 시절 장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대위로, 박정희.. 더보기
[단독] “장준하 선생 두개골서 6cm 뻥뚫린 구멍”…타살 의혹 재점화 [단독] “장준하 선생 두개골서 6cm 뻥뚫린 구멍”…타살 의혹 재점화 추모공원 이장 과정서 유골 첫 검시…머리뼈도 금가 서울대 법의학 교수 ‘인위적인 상처로 보인다’ 1차 의견 장선생 아들 “귀 뒤쪽 망치같은 것에 맞아 함몰흔적” [한겨레] 파주/박경만 기자 | 등록 : 2012.08.15 08:22 | 수정 : 2012.08.15 14:55 ▲ 1975년 8월22일 5일장으로 치러진 장준하 선생 장례식에서 영구 행렬이 김수환 추기경의 추도를 받으며 명동성당을 떠나고 있다. 장준하기념사업회 제공 유신 시절 박정희 정권에 맞서 싸우다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검시가 숨진 지 37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머리 뒤쪽에 6㎝ 정도 크기의 구멍과 머리뼈 금이 발견돼, 검시한 의.. 더보기
정세균 “다카키 마사오의 딸, 대통령 될 자격 없다” 정세균 “다카키 마사오의 딸, 대통령 될 자격 없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입력 : 2012-08-15 15:10:18 | 수정 : 2012-08-15 15:19:05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다카키 마사오의 딸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은 후보가 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남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 옥매산 정상에서 열린 옥매산 일제 쇠말뚝제거 행사에 참석해 “광복절 67주년인데 아직도 일제 잔재가 청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제 당시에 일본군 중위였던 다카키 마사오 그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다”며 “그 딸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가 언급한 다카키 마사오(高木.. 더보기
‘독도 폭파’, 박정희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하지... ‘독도 폭파’, 박정희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하지... [다음블로그 '오주르디'의 '사람과 세상사이'] 오주르디 | 2012.08.12 09:13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박정희의 독도 발언’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문재인의 주장이다. “1965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딘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에게 (한일수교협상과 관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섬(독도)을 폭파시켜 없애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文 ‘박정희 독도 폭파 주장’, 朴 ‘허위사실’ 이에 대해 박근혜 측은 “있지도 않은 사실”이라며 “(문재인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런 발언을 한 게 박정희가 아니라 “일본 측에서 한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문재인을 비난하고 있다... 더보기
박정희의 ‘독도 폭파’ 발언…박근혜·문재인 설전 박정희의 ‘독도 폭파’ 발언…박근혜·문재인 설전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입력 : 2012-08-12 10:59:28 | 수정 : 2012-08-12 10:59:28 여야의 유력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박정희의 독도 관련 발언을 놓고 진위 공방을 벌였다. 포문은 문 후보 입에서 시작됐다. 문 후보는 지난 2일 경북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일 5대 역사현안에 대한 문재인의 구상’을 발표하면서 박정희의 독도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1965년 당시 박정희는 딘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에게 (한일 수교협상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섬(독도)을 폭파시켜서 없애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며 박정희를 비판했다. 이에 박근혜 캠프 조윤선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외교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