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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백남기 사건 600일 “책임자 처벌, 물대포·차벽 금지법 제정하라” 백남기 사건 600일 “책임자 처벌, 물대포·차벽 금지법 제정하라”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7-05 12:10:17 | 수정 : 2017-07-05 14:04:03 “백남기 사건 책임자들이 처벌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제도를 보완하라” 백남기투쟁본부가 ‘백남기 농민 경찰 물대포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600일이 되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경찰, 정부 등에 백남기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요구했다. 투쟁본부는 “정권이 바뀌자 서울대병원은 백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정정하고, 이틀 뒤 형식적이지만 이철성 경찰청장의 사과도 이어졌다”며 “사건 600일이 지나서야 조금씩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 더보기
‘백남기 살수차’ CCTV를 봤습니다 ‘백남기 살수차’ CCTV를 봤습니다 [한겨레] 허재현 사회에디터석 24시팀 기자 | 등록 : 2017-06-30 20:02 | 수정 : 2017-06-30 23:11 안녕하세요. 경찰청 출입하고 있는 허재현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봄까지 저는 토요판 기사로 여러분을 찾아뵈었지요. 토요판을 떠난 뒤에도 항상 ‘시기질투 대마왕 모드’로 토요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故 백남기 농민과 살수차 관련 보도 뒷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주중에 왜 갑자기 이 보도가 잇따랐는지 의아하셨나요. 이철성 경찰청장이 사과를 한 사실은 아실 거고요. 경찰이 최근 법원에 이 사건 관련 감찰 보고서를 제출했답니다. 국회에서 지난해 백남기 사망사건 청문회까지 열었는데 이게 아직도 공개가 안 되었던 것, 여러분 아셨나요? 경찰은 ‘.. 더보기
백남기 농민 쏜 살수차, 수압제한 장치 고장나 있었다 백남기 농민 쏜 살수차, 수압제한 장치 고장나 있었다 조종요원 중 한 명 경리업무 담당 집회현장·야간 살수 경험 전무 “출동 전날 운용지침 처음 봤다” 경찰, 차량 수리 맡겼을 때 수리업체 “낡아서 고칠 수 없다” ‘청문감사 보고서’ 법원 제출하면서 살수차 관리·운용체계 부실 드러나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7-06-28 19:58 | 수정 : 2017-06-28 23:26 지난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백남기 농민을 쓰러뜨린 경찰 살수차의 수압제한 장치가 고장 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살수차를 조종했던 경찰관 중 한명은 경리업무 담당 직원으로 살수차 운용지침을 출동 전날에야 처음 봤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사고 직후 작성한 ‘청문감사 보고서’에는 살.. 더보기
백남기 사건 “밤 살수는 처음, 살수차 지침도 전날 처음 봐” 백남기 사건 “밤 살수는 처음, 살수차 지침도 전날 처음 봐” 백남기 사건 직후 작성된 경찰 ‘살수차요원 진술조서 및 청문감사보고서’ 입수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6-28 15:55:16 | 수정 : 2017-06-29 10:31:22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사건’ 당시 충남 9호 살수차 요원이던 최모 경장이 밤 살수 경험이 전혀 없던 상황에서 민중총궐기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사건 직후 작성된 ‘경찰 진술조서’ 확인 결과 드러났다. 최 경장은 작년 9월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충분한 교육을 받았고, 밤 살수 경험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또 최 경장은 ‘살수차 운용 지침’을 민중총궐기 전날 처음 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분한 교육과 운용 지침 숙지 없이 살수차 요원들이 현.. 더보기
박근혜 정권이 은폐하려던 죽음, 500일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박근혜 정권이 은폐하려던 죽음, 500일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500일 연속기고 ①] 아직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오마이뉴스] 최석환 | 17.03.27 05:08 | 최종 업데이트 : 17.03.27 05:08 3월 27일.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살인 물대포에 무참히 쓰러졌던 2015년 11월 14일로부터 꼭 500일째다.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렸던 그 날부터 317일 동안 백남기 농민은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죽음과 싸움을 벌여야 했고 결국 2016년 9월 25일, 단 한 번도 깨어나지 못한 채 숨을 거두었다. 그러나 슬퍼할 겨를도 없이 검찰과 경찰은 강제부검을 시도하였고 40여 일간이나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또다시 불의한 권력과 싸워야 했다. 백남기 농민을 지키기 위해 수천 .. 더보기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고 백남기씨 병세 청와대에 수시 보고”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고 백남기씨 병세 청와대에 수시 보고” 여권 관계자 “김재원 정무수석에 가족 반응까지”…‘병사’ 판정 때도 교감 가능성 [경향신문] 이용욱·김원진 기자 | 입력 : 2017.01.02 06:00:00 | 수정 : 2017.01.02 06:00:01 박근혜 주치의를 지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56)이 지난해 9월 25일 백남기씨 사망 전후 청와대에 수시로 상황보고를 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서 원장은 백씨의 병세, 백씨 가족들의 반응 등을 청와대에 알리고 대응책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무리한 ‘병사’ 판정도 청와대와의 교감하에 이뤄졌다는 외압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서 원장이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 등에 백씨의 병세를 상세하게, 수시.. 더보기
우병우의 눈빛과 인권의 추락 우병우의 눈빛과 인권의 추락 박근혜와 함께 청산해야할 과제 - 인권 후퇴 [민중의소리] 문경란 서울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전 서울시 인권위원장 | 발행 : 2017-01-01 14:10:52 | 수정 : 2017-01-01 14:10:52 레이저를 쏘듯 빤히 쳐다보는 그의 눈길에서는 오만함이 흘러넘쳤다. “모릅니다.” “아닙니다.” “그런 일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의 핏대선 추궁과 질문에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시종일관 ‘모르쇠’로 답하던 그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었지만 눈은 치켜뜨고 있었는데, “어디 두고 보자”라는 심사가 노골적으로 묻어났다. 이쯤 되면 그가 누구인지 단박에 알아차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국회 청문회 증인석에 앉았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얘기다. 지난 4년간 박근혜 정권 하에.. 더보기
백남기, 전용철, 이경해를 기억하라 백남기, 전용철, 이경해를 기억하라 박근혜와 함께 청산해야할 과제 - 농업 [민중의소리]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고문) | 발행 : 2016-12-23 16:45:23 | 수정 : 2016-12-23 16:45:23 새로운 세상에 대한 민중의 희구는 그동안 처절했다. 그러나 메아리도 들리지 않았다. 백남기 농민이 1년간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시민들은 공권력의 폭력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백남기 농민을 지켜내고 연대의 참다운 모습으로 폭력에 저항했다. 되돌려진 민주주의를 살려내고 주권자의 권리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와중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 전봉준투쟁단이 해남과 진주에서 국회의사당과 광화문으로 트랙터를 몰고 올라왔다. 경찰의 갖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두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