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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우병우 청문회 D-1, 이 질문 꼭 나온다 우병우 청문회 D-1, 이 질문 꼭 나온다 빠르게 훑어보는 우병우 의혹 8가지 [한겨레] 이유진 기자 | 등록 : 2016-12-21 15:19 | 수정 : 2016-12-21 16:24 참 보고 싶었습니다. 한동안 행적이 묘연하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9일 인터넷매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그는 22일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대비하는 듯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만큼 묻고 싶은 것도 참 많습니다. 청문회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그가 응답해야 할 의혹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 Q. “해경 상황실 서버 압수수색 말라” 세월호 수사팀에 압력 넣었나 는 우 전 수석이 민정비서관으로 있던 2014년 6월5일, 해경 본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던 광주지검 세월호 수사팀에 직.. 더보기
MBC 수뇌부, 정윤회 아들 출연 제작진에 압력 MBC 수뇌부, 정윤회 아들 출연 제작진에 압력 안광한 사장, 외부 부탁 받고 드라마본부에 지시 정황 드라마본부장 “사장 지시 말 못해…여러 곳 부탁 받아” 전처 소생 배우 정우식 “2년 8편 캐스팅…특혜 없어” [경향신문] 남지원 기자 | 입력 : 2016.12.15 06:00:08 | 수정 : 2016.12.15 06:01:57 MBC 수뇌부가 ‘비선 실세’ 정윤회 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 씨(32)를 드라마에 출연시키도록 현장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지시해 100명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이 쓸모없어진 적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14일 MBC 드라마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 씨는 최근 종영한 등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2.. 더보기
검찰, 2009년 최순실 조사하고도 “박근혜와 무관” 결론 검찰, 2009년 최순실 조사하고도 “박근혜와 무관” 결론 박근혜 제부 신동욱씨 명예훼손 혐의 수사 때 ‘참고인’ 최씨 진술조서 등 근거해 “2004년 이후 관계 단절” 결론 검, 2012년 대법 확정 후에도 관련 기록 여전히 공개 안 해 [경향신문] 유희곤 기자 | 입력 : 2016.12.15 06:00:06 | 수정 : 2016.12.15 10:13:04 국정농단으로 구속된 최순실씨(60)를 검찰이 7년 전에도 불러 박근혜와의 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 와서 보면 검찰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론을 내렸다. ‘박근혜는 2004년 이후 (최 씨 아버지인) 故 최태민 목사의 친·인척들과는 완전히 단절하고 전혀 연락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도 마찬가지였다. 법원은 박근혜가 새누리당.. 더보기
묘비와 안기부 가계도에 기록된 최태민 ‘금수저 패밀리’ 묘비와 안기부 가계도에 기록된 최태민 ‘금수저 패밀리’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12.03 13:34:00 | 수정 : 2016.12.04 15:28:24 “최태민 관계도 수사하겠다.” 12월 2일. 박영수 특별검사가 밝힌 ‘의지’다. 박영수 특검은 과거 오대양사건, 잡지 ‘현대종교’를 통해 ‘최태민’의 실체를 폭로한 탁명환씨 살해사건 등에서 활약한 ‘사이비 종교통’이다.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유사종교 관련된 부분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11월 27일, 기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 잡은 최태민 묘역을 찾았다. 전날 SBS의 에서 최태민의 행적을 집중 조명해 방영했지만, 고속도로에 인접한 마을에 자리 잡은 최태민 묘역을 찾는 이는 기자 이외는 없었다. 최태.. 더보기
김기춘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떨어져 있어 대면보고 못했다” 김기춘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떨어져 있어 대면보고 못했다” 최순실 관련 의혹 전면 부인 “최순실 전혀 몰라” [한겨레21 제1139호] 성연철 기자 | 등록 : 2016-11-23 12:29 | 수정 : 2016-11-23 13:05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박근혜 게이트’의 배후로 지목받는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입을 열었다. 김 전 실장은 11월 22일 과의 통화에서 “최순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며 최순실과 관련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정호성 제1부속실장 등이 전혀 최순실에 관해 보고하지 않았다”며 “유감스럽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당일 직접 대면보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서면으로 계속 보고했다”며 “지금 생각.. 더보기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전·현직 청 관계자들 ‘증언’ 활개친 ‘그림자 실세’ 허울뿐인 ‘공식 라인’ [경향신문] 이용욱 기자 | 입력 : 2016.11.12 06:00:01 ‘박근혜 정부’ 청와대 시스템이 고장났다는 증언들이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연설문을 첨삭하고 주요 국정현안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데서 보듯, 공식 시스템은 무너져내렸다는 것이다. 실제 수석과 비서관들은 정보가 없었으며, 회의 논의 방향과 반대로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관계자 ㄱ씨는 “수용소에 있다 온 것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만둔 것 같다”면서 “월급만 받았다”고 말했다. 비선이 주도한 현안 대응과 발언 특히 2014년 11월 말 ‘정윤회 문건’이 터졌을.. 더보기
최순실, 정윤회 12년간 출입국 기록 최순실, 정윤회 12년간 출입국 기록 최순실-정윤회 비선, 아직 10%도 드러나지 않았다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11.05 17:01:01 | 수정 : 2016.11.05 23:35:06 박근혜의 최순실·정윤회 비선(秘線) 정치는 언제부터였을까. 이번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새롭게 쏟아진 ‘증언’은 아주 오래전부터라는 것이다. 국회의원 박근혜 시절이었던 2000년대 초반, 정윤회와 故 이춘상 보좌관을 포함한 ‘4인방’을 만났던 출입기자는 “정윤회 비서실장과 4인방의 특징을 말한다면 과묵하다는 것이었다. 다른 의원실, 심지어 당시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들과도 일절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다. 이번 게이트 국면에서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 경선 출마를 선언한 2006년.. 더보기
박근혜는 어떻게 최태민 일가에 ‘포획’되었나 박근혜는 어떻게 최태민 일가에 ‘포획’되었나 전횡 전모 담고 있는 9년 추적기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10.30 13:01:00 | 수정 : 2016.10.30 13:02:11 역학엔 관재수(官災數)라는 운수가 있다. 대략 ‘관청으로부터 재앙을 받을 수’ 또는 ‘풍문 등으로 괴로움을 당할 수’ 정도로 풀이된다. 역학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등기부등본 등에 1956년 6월 23일 생으로 기록되어 있는 최순실씨의 사주가 궁금할 것이다. 이번에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는 최씨 인생에서 최악의 관재수에 해당할 터이다. 박근혜와 최순실씨의 이름이 ‘송사’에 공개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1987년 9월이다. 육영재단 어린이회관구사위원회의 유인물에서 그의 이름이 거론된다. “어린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