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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록위마

이석기 내란조작 사건에 우리는 왜 침묵했나? 이석기 내란조작 사건에 우리는 왜 침묵했나? [리뷰] ‘애국자 게임2- 지록위마’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9-24 00:00:04 | 수정 : 2019-09-24 17:09:06 지난 2013년 8월 28일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주요 당직자 10명의 자택과 의원실 등 18곳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3명을 체포했다. 국정원이 내민 영장엔 ‘내란음모’라는 낯선 죄목이 적혀있었다. 이후 모든 언론과 방송은 ‘내란음모’ 사건으로 도배됐다. 국정원이 내세우는 혐의 내용은 언론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내란음모죄’ 관련 기사는 신문과 방송을 뒤덮었다. 언론은 “이석기 의원, 총기 마련해 국가시설 파괴 모의” 등 국정원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했다. 사실 확인은 생략한 채 국.. 더보기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이석기 내란음모 조작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사람들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7-20 08:42:23 | 수정 : 2019-07-20 10:41:20 2013년 8월 28일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주요 당직자 10명의 자택과 의원실 등 18곳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3명을 체포했다. 국정원이 내민 영장엔 ‘내란음모’라는 죄목이 적혀있었다.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면서 전국에서 촛불이 타오르고 있던 그때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나 만날 수 있었던 ‘내란음모’가 부활하면서 모든 언론과 방송은 ‘내란음모’ 사건으로 도배됐다. 국정원이 내세우는 혐의 내용은 언론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내란음모죄’ 관련 기사는 신문과 방송을 뒤덮.. 더보기
내란음모 조작사건 다룬 영화 ‘지록위마’ 만드는 경순 감독 내란음모 조작사건 다룬 영화 ‘지록위마’ 만드는 경순 감독 “모두가 입을 닫는 순간 피해자들이 당한 고통을 되돌아 봐야 한다”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7-08-27 08:45:07 | 수정 : 2017-08-27 08:45:07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3년 8월 28일.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주요 당직자 10명의 자택과 의원실 등 18곳을 전격 압수 수색을 하고 3명을 체포했다. 국가정보원이 내민 영장엔 낯선 죄목이 보였다. 바로 ‘내란음모’였다.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면서 전국에서 촛불이 타오르고 있던 그때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나 만날 수 있었던 ‘내란음모’가 부활하면서 모든 언론과 방송은 ‘내란음모’ 사건으로 도배됐다. 언론들은 사실 .. 더보기
‘삼권분립’ 파괴한 박근혜 정부의 법조농단 기술들 ‘삼권분립’ 파괴한 박근혜 정부의 법조농단 기술들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7-01-02 08:20:15 ‘법치국가’ 무색하게 만든 박근혜 정권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들의 분노 섞인 외침이 터져나왔다. 비선실세 무리들이 온갖 이권을 챙기고 불법을 행하는 동안 청와대 안에서도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지난 2014년부터 약 1년간 청와대 재직 당시 업무일지로 사용했던 업무 수첩은 언론에 공개되자마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수첩에는 정부가 자신들에 비판적인 정치세력과 시민사회, 언론 등을 탄압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사찰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더보기
올해 사자성어 ‘昏庸無道(혼용무도)’ 올해 사자성어 ‘昏庸無道(혼용무도)’ 어지러운 세상, 군주에게 책임을 묻다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0 12:42:05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혼용무도/昏庸無道).” 2015년은 과연 어떤 사회였을까? 교수들은 2015년 한해를 ‘昏庸無道(혼용무도)’로 표현했다. 혼용무도는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으로 각박해진 사회분위기의 책임을 군주, 다시 말해 지도자에게 묻는 말이다. 교수신문은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昏庸無道’를 선정했다. 혼용은 고사에서 흔히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을 지칭하는 昏君(혼군)과 庸君(용군)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무도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