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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재자연화 미루다 ‘표류 위기’ 처한 4대강 재자연화 미루다 ‘표류 위기’ 처한 4대강 “4대강은 아직도 갇혀 있다” [한겨레21 제1295호] 전정윤 기자 | 등록 : 2020-01-05 00:54 | 수정 : 2020-01-05 08:36 이명박 정부 시절 적폐를 물으면 주저하지 않고 “4대강 사업”(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에 16개 보 설치 사업)을 꼽는 이가 많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대강 복구 현황을 물으면, 머뭇머뭇 “그러게… 4대강은 어떻게 되고 있지?”라는 질문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4대강 사업은 보수 정부 10년간 적폐 중 적폐로 비판받았으나,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 개혁과 부동산 가격 급등, 대학 입시 공정성 논란 등 이슈에 밀려 ‘잊힌 적폐’가 되었다. 대중의 관심에선 멀어졌으나 16개 보로 인해 ‘갇힌 호수’가.. 더보기
국민 82% “금강·영산강 보 해체 동의” 국민 82% “금강·영산강 보 해체 동의” 환경운동연합 여론조사 결과 90% “낙동강·한강 확대해야” 73.6% “4대강 사업 불필요” [한겨레] 박기용 기자 | 등록 : 2019-05-09 11:07 | 수정 : 2019-05-09 14:26 국민의 80% 이상이 보 해체와 개방 등 환경부의 4대강 사업 처리 방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수 언론과 자유한국당에서 보 해체와 개방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지만, 국민 다수는 4대강 보가 불필요하며 해체·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근 세종시를 비롯, 정부·여당이 4대강 보 해체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번 조사 결과가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9일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 더보기
“4대강 왜 했는지 의문…과학자로서 납득 안돼” “4대강 왜 했는지 의문…과학자로서 납득 안돼” 강천보 찾은 국내외 전문가 강 복원의 열쇠는 지천, 회복 위한 모래 공급처 수문개방 필요성엔 공감 “이 정도로 파헤쳐진 강, 스스로 회복은 어려워” [경향신문] 여주 배문규 기자 | 입력 : 2019.03.27 06:00:00 | 수정 : 2019.03.27 07:22:58 “사실 오늘도 왜 ‘4대강사업’을 했는지 의문은 풀지 못했습니다. 당초 제시된 사업 목표도 과학자로서 납득이 안됩니다.” 26일 나라 안팎의 하천 전문가들이 경기 여주시의 강천보를 찾았다.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망가진 4대강의 자연성을 어떠한 방식으로 회복할지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강에는 남한강 상류의 강천보에서 여주보, 이포보로 이어지는 3개 보가 있다. 그중 충주댐과 팔당댐의 중간에 .. 더보기
올 여름 ‘녹조’로 물든 4대강 항공사진 공개 올 여름 ‘녹조’로 물든 4대강 항공사진 공개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시간 2014-09-01 14:55:42 | 최종수정 2014-09-01 15:10:23 ▲ 환경부가 7월 11일에 촬영한 낙동강의 모습. 여름 초입임에도 불구하고 함안보에서부터 구미보까지 녹조띠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위 사진은 본포교 하류의 모습. ⓒ환경부 녹조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4대강 항공사진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올해 환경부가 촬영한 4대강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촬영한 이 사진에는 녹조와 큰빗이끼벌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낙동강, 금강, 한강, 영산강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여름 초입인 7월 11일에 촬영한 낙동강은 함안보에서부터 구미보까지 녹조띠가 선.. 더보기
‘4대강’ 드러나지 않게 숨기기 ‘4대강’ 드러나지 않게 숨기기 국토부 ‘출구전략’ 본격화… 각종 사업에서 주요국가하천으로 표기 [주간경향 1062호] 박병률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 | 2014-02-11 국토교통부가 소리소문 없이 ‘4대강’이라는 단어를 지웠다. 국토부는 앞으로 한강, 낙동강, 금강 등 각종 치수사업에서 ‘4대강’ 대신 ‘주요 국가하천’이라는 단어를 쓰기로 했다. 국토부가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4대강 출구전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예상은 됐던 일이다. 추가적인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설물을 그대로 두기는 어렵다. 가뜩이나 재정이 부족한 현 정부에서 4대강 관리비를 요구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렇다고 출구전략이 쉬운 것도 아니다. 대폭적으로 하자니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실패를 시인하는 꼴이 된다. .. 더보기
MB 소원 한 번 들어줍시다. 이번 추석 달맞이는 4대강으로! MB 소원 한 번 들어줍시다. 이번 추석 달맞이는 4대강으로! [함께 만드는 뉴스] 4대강 사업, 국민이 보고 말할 때... 사진과 의견 보내주세요 [오마이뉴스] 최지용 | 13.09.18 12:56 | 최종 업데이트 13.09.18 12:56 ▲ 4대강 사업 전과 후 4대강 사업 전의 조감도에는 이렇게 수영장을 만든다고 자랑하더니, 4대강 사업이 완공된 지금엔 수심이 깊어 빠져 죽는다고 수영금지 팻말을 세워놓았습니다. 이미 이포보 공사로 훈련중이던 군인 4명을 비롯하여 근로자들이 익사한 수로가 되었으니 아이들에겐 얼마나 위험할까요? ⓒ 이포보조감도. 황인철 이포보 앞이었습니다. 군복을 입은 젊은이 두 명이 저희 뒤로 접근했습니다. 보통 취재 중에 관리인이나 경찰이 다가오는 경우는 있었어도 군인이 다가 .. 더보기
4대강 수질 좋아졌다더니... 녹조제거에 '34억' 투입 4대강 수질 좋아졌다더니... 녹조제거에 '34억' 투입 [단독] 조류제거시설 시범운영 전국 5곳에서 6개월간 실시 [오마이뉴스] 김종술 | 13.05.29 22:12 | 최종 업데이트 13.05.30 09:35 ▲ 공주보 상류에 가두리 형태의 시설물이 물 위에 띄워져 있다. ⓒ 김종술 4대강 사업이 진행된 충남 공주보 상류 1.5km 지점. 지난 23일 공주 쌍신공원에는 발전기를 비롯한 각종 구조물들이 들어왔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 시설물들은 녹조제거를 위한 장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로부터 연구의뢰를 받은 한국환경공단이 2013 조류제거시설 시범운영을 위해 바지선 형태로 이 구조물들을 물 위에 띄우는 공사를 하다가 비 때문에 공사가 중단된 채 나무수풀 사이에 쌓아둔 게다. 환경부에 따르면,.. 더보기
“사진 찍지 말라고, ×새끼야. 내 찍을 권리 있나?” 4대강에는 ‘대통령 계엄령’이…취재하기 힘드네 [토요판] 환경담당 기자의 ‘취재 수난기’ “사진 찍지 말라고, ×새끼야. 내 찍을 권리 있나?” [한겨레] 남종영 기자 | 등록 : 2013.01.25 20:20 | 수정 : 2013.01.26 16:07 ▲ 4대강 사업현장에서 자유로운 취재는 불가능했다. 공사현장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든 기자들은 접근을 금지했다. 지난 7월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취재진이 강물 쪽으로 다가가자, 건설업체 직원들이 공사중이라며 몸으로 막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4대강 가면 난리, 공무원 발언 쓰면 난리 “허가 없인 취재 못합니다” 현장 접근 안되고 사진 못 찍고 욕설을 듣는 건 다반사였다 한번은 기사를 쓰기도 전에 정부 보도해명자료가 날아왔다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