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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사노위 때문에 이명박·박근혜 때도 안 한 단식을...” “경사노위 때문에 이명박·박근혜 때도 안 한 단식을...” 법조인과 노동자들 “탄력근로제 개악안 즉각 철회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6일 총파업 [오마이뉴스] 김종훈 | 19.03.05 18:10 | 최종 업데이트 : 19.03.05 18:10 "이명박·박근혜 때도 저는 단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단식을 하고 있어요. 그만큼 이번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인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 원장은 다소 지친 표정으로 5일 오후 를 만나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앞에서 천막을 치고 7일째 단식농성 중이다. 신 원장은 이날 오전 동료 법조인 90여 명과 함께 청와대 앞에.. 더보기
정부, 노동계 동의 없이 ‘쉬운 해고’ 강행하나 정부, 노동계 동의 없이 ‘쉬운 해고’ 강행하나 고용부장관 “한국노총 26일까지 복귀 않으면 노동개혁 독자추진”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5 12:02:00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노사정위에 한국노총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독자적인 노동시장 개혁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 입법 일정과 정부의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편성 일정 등을 감안했을때 26일까지 복귀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노동계가 26일까지 노사정 대화 복귀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정부 스스로 노동개혁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일자리가 없어 절망하는 청년들의 상황을 볼 때, 노동계의 노사정 대화 복귀를 마냥 기다리.. 더보기
‘무한상사’보다 못한 노동개혁 ‘무한상사’보다 못한 노동개혁 [민중의소리] 박석준(함께하는 대구청년회 대표) | 최종업데이트 2015-09-21 19:13:04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 정형돈 대리가 길 인턴사원의 상황을 보다 못해 말한다. “무슨 놈의 회사가 3년 반을 인턴을 해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예능 같은 상황이 리얼 다큐가 될지도 모르겠다. 바로 노사정 ‘대타협’이라 썼지만 ‘대야합’이라 불리는 노동개혁안이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합의가 한국노총의 태생적 한계, 기간의 전례를 봤을 때 딱히 놀라운 사실도 아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합의, 너무 호락호락한 태도는 뭔가 찝찝하고 황당했다. 일단 뭔가 주고받는 액션은 취해야 보는 재미도 있고 욕을 덜 먹을 것 아닌가. 더욱이 한국노총 중집 회의에서 ‘동지’라 부르는 사람이 .. 더보기
"박근혜 노동 개악은 신종 메르스, 그냥 감염될 건가" "박근혜 노동 개악은 신종 메르스, 그냥 감염될 건가" [현장] 총파업 예고한 민주노총... 7000여 명 서울 도심 집회 [오마이뉴스] 유성호, 강민수 | 15.09.19 18:59 | 최종 업데이트 15.09.20 00:09 "정부가 신종 메르스(MERS)를 유포했습니다. 신종 메르스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통과시킨 합의안입니다. 더 많은(More) 비정규직, 쉬운(Easy) 해고, 적은(Reduce) 임금, 재벌 지키기(Save)를 뜻합니다. 여러분들, 신종 메르스 선포에 그냥 감염되시겠습니까." 김용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되물었다. "아니오"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김 부위원장은 "우리가 백신이 돼서 신종 메르스를 물리치자"고 외쳤다. 김 부위원장이 .. 더보기
'쉬운 해고'가 문제? 더 두려운 건 따로 있다 '쉬운 해고'가 문제? 더 두려운 건 따로 있다 [게릴라칼럼] 새로운 헬게이트 노사정 합의... 정신적 종속 불러올 것 [오마이뉴스] 손우정 | 15.09.18 10:54 | 최종 업데이트 15.09.18 10:54 1970년 11월 13일,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은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무능한 근로기준법을 규탄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자신의 몸이 화마에 휩싸이는 순간에도 그는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쳤다. 그의 이름은 전태일. 한국 노동운동의 선구자다. 만일 전태일이 지난 15일 한국노총이 참여해 최종 서명한 '노사정 합의문'을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 아무리 톺아봐도 타협 같지 않지만,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간결한 부제가 붙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합의문'은 전태일의 후.. 더보기
낯 뜨거운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전 낯 뜨거운 ‘노블레스 오블리주’ 선전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09-18 07:22:56 노블레스 오블리주. 14세기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의 도시 칼레가 영국군에게 점령당한 대가로 6명의 목숨을 내놓아야 했을 때, 그 지역의 부호와 시장 등 귀족들이 자진해서 교수대에 오른 일에서 유래한 말이다. 오늘날 이는 사회지도층이 가져야 할 도덕적 책무를 강조할 때 흔히 인용된다. 그런데 요 며칠 사이 우리 정가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언급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박근혜가 노사정 합의를 계기로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겠다며 2천 만 원을 일시 기부하고 월급의 20%를 계속 내놓겠다고 말하면서부터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무위원 간담회까지 개최해 박근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잇는다며.. 더보기
노사정합의문 전문 노사정합의문 전문 노동계와 시민단체로부터 야합이라고 하는 노사정 합의문 전문입니다. 한국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 한국노예총연맹)이 박근혜 정부와 맺은 합의문은 정말 노동자를 죽이고 자본가의 배만 불리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1,800만 노동자의 5%가 맺은 합의문이 과연 대표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노동자를 영원한 노예로 만드는 합의문을 폐기하고 진정한 노동자를 위한 노동개혁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아래는 노사정합의문 전문입니다.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합의문 - 사회적 대타협- 2015. 9. 15.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합의문 전 문 현재 한국 사회는 새로운 재도약과 기약 없는 정체 사이의 분수령에 서 있다. 급속한 세계화, 저출산 고령화, 지식.정보.서비스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변.. 더보기
박근혜 정부, 한국노총 ‘돈줄’ 쥐고 흔들었다 박근혜 정부, 한국노총 ‘돈줄’ 쥐고 흔들었다 국고보조금 상반기 늑장 집행 25%만 지급 노사정 합의 후 수억원 지급 계획 [미디어오늘] 이재진 기자 | 입력 : 2015-09-16 15:25:49 | 노출 : 2015.09.16 15:35:53 노사정 합의안을 승인한 한국노총이 '야합'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한국노총에 배정된 국고보조금을 늑장 집행한 정황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돈줄을 쥐고 한국노총을 압박해 노사정위 합의안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산하 노조위원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당국의 레이더망에 걸린 일련의 상황도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의 정황으로 보고 있다. 한국노총 내부에서는 압박에 밀려 굴복하는 모양새로 노동계 전반에 미치는 문제를 합의했다는 지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