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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미

삼성, 백혈병 황유미 부친과 합의 시도 때 뒤로는 개인정보 수집 삼성, 백혈병 황유미 부친과 합의 시도 때 뒤로는 개인정보 수집 미전실서 문건 작성·관리 반올림 이종란씨도 포함 “후속 법적 조치 논의할 것” [경향신문] 유설희 기자 | 입력 2019.04.18. 21:27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관계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32명의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검찰은 지난해 삼성전자 본사 경영지원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이 문건을 확보했다. 검찰이 공개한 ‘주요 인물 명단’ 문건에는 故 황유미씨(삼성 백혈병 피해자) 아버지 황상기 반올림 대표, 이종란 반올림 활동가 등.. 더보기
“매년 2,400여명 일하다 죽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매년 2,400여명 일하다 죽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산재 유가족 ‘기업처벌법’ 제정 한목소리 [경향신문] 선명수 기자 | 입력 : 2019.02.20 16:29:00 | 수정 : 2019.02.20 17:27:39 “우리 유미는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병에 걸린 후에 보니, 유미와 짝으로 일했던 분도 백혈병으로 죽었다네요. 유미는 유해 화학약품을 썼다고 하는데, 삼성은 안 썼다고 했습니다. 저는 딸의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1명, 5명, 12명, 151명…. 故 황유미 씨처럼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났다. 삼성은 피해자가 5명일 때는 그게 전부라고 하다가, 12명이 됐을 때는 그 외에 피해자는 없다고 .. 더보기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7-03-07 15:21:09 | 수정 : 2017-03-07 16:37:31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노동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양 위원은 “반올림 같은 전문 시위꾼들이 삼성 본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그런 건 용서가 안 된다”고도 했단다. 양 위원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데, 반올림이 언제 당신한테 “용서해주세요”라고 부탁한 적이 있나? 반올림에 전화 걸어서 물어보니까 그런 적 없다는데? 양 위원 당신이 뭔데 반올림을 용서.. 더보기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7-03-07 07:18:56 | 수정 : 2017-03-07 15:38:51 6일은 삼성반도체에서 일한지 1년 8개월만에 백혈병을 얻어 23세의 나이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의 10주기였다. 삼성 직업병 문제는 영화로도 잘 알려졌고 많은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마침 이날은 박근혜, 최순실과 결탁한 삼성 이재용의 범죄에 대해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날이기도 했다. 박영수 특검은 “이재용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해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 공여했다”고 확인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재벌천국, 삼성공화국이다. 바로 이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삼.. 더보기
황유미 10주기, 이재용의 구속은 시작이다 황유미 10주기, 이재용의 구속은 시작이다 [민중의소리] 박혜영 반올림/노동건강연대 활동가 | 발행 : 2017-03-04 13:22:58 | 수정 : 2017-03-04 13:22:58 거대한 삼성, "그곳에서 누군가가 위험했고, 누군가가 죽었고, 누군가가 병에 걸렸다" 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우리 사회는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삼성 백혈병’으로 대표되는 직업병 싸움의 이야기입니다. 10년 전 삼성전자에서 일을 하던 황유미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속초상고를 다니던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삼성전자에 들어갑니다. 1년 반만에 얻은 병이었습니다. 그녀와 같은 일을 하던 이숙영씨도 같은 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처음 그녀의 아버지가 "삼성이 딸을 죽였다!"고 문제제기를 .. 더보기
정치인과 자본가가 세상을 바꾼 적은 없잖아요 정치인과 자본가가 세상을 바꾼 적은 없잖아요 [이진순의 열림] 故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 [한겨레] 이진순 풀뿌리정치실험실 ‘와글’ 대표. 언론학 박사. | 녹취 심지연 | 등록 : 2017-03-03 21:35 | 수정 : 2017-03-05 11:04 사무친 원한은 맹독을 품고 있다. 원한은 가해자에 대한 분노에 그치지 않는다. 힘없는 희생자에게 무정한 세상인심, 불의에 저항하지 못하는 비겁한 이웃들에 대해서도 품은 한이 맺힌다.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치유하지 못한 상처는 증오를 낳고, 많은 이들은 그 저주의 사슬에 묶여 스스로 거칠고 강퍅해진다. 누군가 그 저주의 사슬에 속박당하지 않고, 사람에 대한 근원적인 믿음과 애정을 긴 세월 지켜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10년째 외롭게 .. 더보기
이재용의 발언에... 반올림 활동가의 눈물 “9년째 외면해 놓고” 이재용의 발언에... 반올림 활동가의 눈물 “9년째 외면해 놓고” 9년째 삼성 직업병 환자 외면한 이재용 “아이 둘 가진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12-06 18:29:27 | 수정 : 2016-12-06 2016-12-06 18:29:27 이종란 반올림 활동가가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9년째 외면했는데, '아이 둘 가진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다'는 말을 어떻게 믿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故 황유미씨 이야기를 꺼냈다. 故 황유미씨는 삼성 반도체 공.. 더보기
“정유라에게 300억, 故 황유미에겐 500만 원” 이재용 질타 “정유라에게 300억, 故 황유미에겐 500만 원” 이재용 질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12-06 16:24:36 | 수정 : 2016-12-06 16:24:36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고(故) 황유미씨에겐 500만 원을 내밀고 정유라에게는 300억 원을 내미는 게 삼성"이라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질타했다. 윤소하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삼성이 정유라에게 내민 300억은) 노동자 목숨과 피의 대가라는 걸 알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유미씨는 지난 2007년 3월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