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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한밤중에 4대강 공사 밀어붙이다 작업 인부 익사 한밤중에 4대강 공사 밀어붙이다 노동자 익사 14번째 희생 김정훈 기자 | 입력 : 2011-03-23 21:37:32 | 수정 : 2011-03-23 23:13:08 벌써 14번째다. 정부의 4대강사업이 속도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야간작업이 한창이던 4대강 낙동강사업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강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써 4대강사업이 본격화한 2009년 8월 이후 숨진 노동자는 모두 14명에 달한다. 올 들어서만 6명째다. 사고가 난 작업 현장은 대낮처럼 불을 밝혀 놓고 24시간 철야작업 중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9시 10분쯤 창녕군 길곡면 낙동강 함안보 하류 1㎞ 지점, 낙동강사업 18공구 현장 준설선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씨(58)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김씨가 준설.. 더보기
4대강 공사 현장서 물고기 떼죽음…건설 업체 흙으로 덮어 은폐 시도 4대강 공사 현장서 물고기 떼죽음…건설 업체 흙으로 덮어 은폐 시도 현장에서 본 것만 1000여 마리…"준설로 인한 탁수가 폐사 원인" 기사입력 2010-04-22 오후 4:18:23 정부의 4대강 사업 구간인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내양리 일대에서 물고기 1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현장이 확인됐다. 22일 남한강 일대에서 4대강 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4대강 범대위)'는 준설 작업이 진행 중인 남한강 3공구 내양지구 가물막이 내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현장과 더불어, 건설 업체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폐사 현장을 흙으로 덮어놓은 흔적을 확인했다. 물고기들의 떼죽음은 하루 전인 21일 오후 내양리 지역 주민의 제보로 확인됐으며, 4대강 범대위 활동가들이.. 더보기
남한강의 눈물…4대강 `삽질`에 휩쓸린 단양쑥부쟁이 남한강의 눈물…4대강 ‘삽질’에 휩쓸린 단양쑥부쟁이 [현장] '세계 유일' 단양쑥부쟁이 자생지 도리섬 공사 현장 기사입력 2010-04-13 오후 1:12:33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도리섬 일대. 굴착기의 굉음이 들판을 갈랐다. 섬 여기저기서 4대강 사업을 위한 준설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포클레인이 흙을 퍼내는 곳에 뿌연 탁수가 흘러내렸다. 중장비가 지나간 곳엔 깎아지를 듯한 높은 절벽이 생겼다. 여강(여주에서 남한강을 부르는 말) 중류 일대에 위치한 도리섬은 멸종 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를 비롯해 표범장지뱀, 삵, 너구리, 고라니 등 수많은 야생 동식물이 발견되는 '생태계의 보고'로 꼽힌다. 그런 이곳에 정부는 남한강 평균 수면보다 7미터 가량 높은 섬을 깎아 육상 준설을 하고, 자전거 도로.. 더보기
“4대강 ‘삽질’ 22조 원이면 전 국민 무상 의료 가능” “4대강 ‘삽질’ 22조 원이면 전 국민 무상 의료 가능” 전국 70여 개 시민·사회단체 ‘의료 민영화 5대 악법’ 저지 선언 [프레시안] 선명수 기자 | 2009.10.06 16:09:00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전국 7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야4당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의료 민영화 저지 범국본)'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50여 명은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으로 국민건강보험의 근간이 흔들리고 의료비가 상승해 '유전무병, 무전유병'이라는 의료 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의료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조경애 집행위원장은 .. 더보기
일본은 '하천 민주주의'…한국은 '4대강 독재' 일본은 '하천 민주주의'…한국은 '4대강 독재' [세계의 '강 살리기'③·끝] '주민참여' 명문화한 일본 하천법 정부의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연일 화두다. 생태적인 위험성과 경제적 효과 등, 숱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는 동안 공정률은 어느덧 20%까지 진행됐다.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 등, 하천 관리의 필요성은 항상 제기돼 왔던 문제다. 그렇다면 '어떤' 하천 관리인가. 국내외 하천 전문가들은 개발 중심의 인공적인 '하천 개조'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말한다. 쌓았던 댐과 제방을 허물고, 자연 그대로의 하천으로 되돌리려는 복원 사업도 세계 각지에서 진행 중이다. 반면, 정부는 외국의 사례를 들며 4대강 사업이 '선진국형 .. 더보기
4대강 이명박 대통령 발언의 문제점 대한하천학회ㆍ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전화 02)735-7034 팩스 02)730-1240 대통령 발언의 문제점 ① 시화호도 지금은 수질개선 되었다? 시화호는 1994. 1. 24. 방조제 최종 물막이 공사 2년 후, 1996. 8.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떼죽음하였고, 수질이 계속 악화되어 1998. 2. 해수유통을 전면 실시하였다. 방조제로 인해 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차단, 수질오염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해수유통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수질을 회복함. 결국 방조제는 무용지물이 되어 예산낭비 사례가 되었음. 이는 생태계 복원이 아니라 방조제를 설치하여 수질을 악화시킨 사례임. 지난 번 라디오 담화에서 울산 태화강을 수질개선 사례로 주장하였으나, 실제로는 태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