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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환경단체, 4대강 합천보 둔치 누수 고발, 정부는 부인 환경단체, 4대강 합천보 둔치 누수 고발, 정부는 부인 [경향신문] 백승목 기자 | 입력 : 2012-07-08 21:37:36 | 수정 : 2012-07-08 21:57:50 환경단체가 4대강 사업 합천보의 오른쪽 둔치에서 누수현상이 나타났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부인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8일 경남 합천보 오른쪽 둔치 콘크리트 옹벽 위에 쌓인 자갈더미에서 물이 보의 수문 아래쪽으로 줄줄 흘러내리는 모습의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둔치 옆 합천보의 가동보 수문이 하나가 열려 물이 하류로 쏟아지는 가운데 콘크리트 옹벽이 설치된 둔치 쪽에서 새어 나온 물이 보 하류로 흘렀다. 대구환경련 정수근 생태보전국장은 “보와 둔치 사이의 틈을 타고 스며든 물이 보 아래쪽으로 쏟아진 것으로 보였.. 더보기
4대강 공사 전후 (큰 사진 추가) 4대강 공사 전후,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4대강은 지금] 습지와 모래톱은 사라지고 호수가 된 강변들 [프레시안] 글 - 허환주 기자, 사진 - 박용훈 | 기사입력 2012.06.28 김소월 시인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에서 잘 드러나듯 예로부터 강변은 삶의 터전이었고 많은 이들이 살고 싶어 하는 보금자리였다. 옛 선조들은 반짝이는 금 모래빛과 어우러진 강물의 푸르름 사이에서 그것들이 주는 아름다움과 조화를 누리고자 했다. 그런 우리의 강변이 이젠 더 이상 보기 어렵게 됐다. 4대강 사업 이후, 강변은 자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4대강 사업 이전과 이후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작가 박용훈 씨와 녹색연합, 생태지평, 대전충남녹색연합, 여주환경운동연합.. 더보기
4대강 재앙 시작...함안창녕보 농지 물에 잠겨 4대강 재앙 시작...함안창녕보 농지 물에 잠겨 보에 물 채우자 지하수 수위 높아지면서 침수 피해 발생 김혜영 기자 | 2011-11-01 09:49:47 낙동강 함안창녕보에 물을 채우자마자 지하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농경지가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다. 환경단체 등이 강력 경고했던 4대강 재앙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모양새다. 31일 에 따르면, 함안창녕보 개방행사가 지난 29일 오후 낙동강 사업 18공구 현장인 경남 창녕군 길곡면에서 열렸다. 이날 개방행사를 위해 함안창녕보에 관리수위 5m까지 물을 채우면서 상류의 농경지가 침수돼 보리 파종을 못하는 것은 물론, 가축 사료로 쓸 볏짚까지 젖는 등 벌써부터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함안창녕보 상류의 농경지에는 추수가 끝난 벌판과 농수로에 물이 들어차면서 .. 더보기
4대강 찬동인사 명단, 177명 추가 발표 4대강 찬동인사 명단, 177명 추가 발표 [명단 전문] 김진홍, 김동길, 박형준, 이지송, 김진, 황호택... 김혜영 기자 | 2011-10-19 15:33:29 'MB씨 4대강 비리수첩 제작단'은 19일 4대강 인명사전에 게재할 177명의 명단을 2차로 발표했다. 제작단은 이날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서 82명의 정치인 명단을 1차로 발표한 데 이어, 전문가, 공직자, 언론인, 기업인 등 177명의 2차 명단을 발표했다. 제작단은 선정과정과 관련, "2007년 8월부터 2011년 10월 초까지 만 50개월 동안의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사업에 대해 지지하고 찬동했던 이들의 발언을 조사했고 약 15만 개의 대운하와 4대강 관련 기사 중에 약 3천여 개의 찬동 발언을 추려 냈다"며 "여기서 다시 .. 더보기
처참한 낙동강 재앙 현장 사진 "4대강공사로 홍수 막아? 거짓선동마라. 처참했다" [12장의 낙동강 재앙 현장사진] "죗값에 몸서리치는 날 올 것" [뷰스앤뉴스] 김혜영 기자 | 2011-07-21 13:48:16 4대강 공동조사단의 일원으로 장마 후 낙동강 4대강 공사장을 다녀온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21일 "기나긴 장마가 지나간 낙동강을 다녀왔습니다. 장맛비로 불어났던 강물이 빠진 뒤의 낙동강은 실로 처참했습니다"라며 현장에 찍어온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패이고, 깎이고, 무너져내리고, 그렇게 패이고, 깎이고, 무너져내린 흙과 모래는 다시 강바닥에 쌓이고, 그 흙과 모래를 굴착기들이 삽으로 강바닥을 긁어 퍼내고 있었습니다"라며 역행침식으로 제방과 언덕, 도로 등.. 더보기
“4대강사업, 모래 수질정화 기능 없애” “4대강사업, 모래 수질정화 기능 없애” 오경섭 교원대 교수 “수질 악화” 우려 “4대강 유럽 모델 한반도에 안 맞아” 기사등록 : 2011-04-11 오후 08:26:27 기사수정 : 2011-04-11 오후 08:30:27 대한하천학회 토론회 ‘4대강 사업’이 한반도 하천의 고유 특성인 모래의 수질 정화 기능을 없애, 장기적으로 수질 악화와 지하수위 감소 등 하천 기능을 왜곡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하천학회가 11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연 ‘우리 모래 강의 효능’ 토론회에서 오경섭 한국교원대 교수(지형학)는 “모래톱은 가장 우수한 수질 정화 필터”라며 “모래톱이 발달한 한반도의 하천은 유럽에 비해 좋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국의 강.. 더보기
“욕은 기본, 준설토에 묻겠다 협박당해” “욕은 기본, 준설토에 묻겠다 협박당해 그래도 ‘강의 눈물’ 영상은 잘 돌아간다” [인터뷰] 4대강사업 문제점 고발한 고철 ‘에코채널 라디오인’ 대표 [오마이뉴스] 이현진 | 11.04.05 17:57 | 최종 업데이트 11.04.05 17:57 “누군가는 나에게 빨갱이라고 하더군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고발해온 인터넷 방송 '에코채널 라디오인' 고철(48) 대표의 말이다. 생태복지를 꿈꾸는 그에게 느닷없이 '좌파' 딱지가 붙은 이유는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는 최대 국책사업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에코채널 라디오인 사무실에서 만난 고 대표는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서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목격한 ‘위태로운 강’.. 더보기
‘4대강 나무심기’ 기관·기업에 강제 할당 ‘4대강 나무심기’ 기관·기업에 강제 할당 정부, 수종·수량까지 정해 참여…기업 세금감면 검토 “사실상 예산 떠넘겨” 반발, ‘경향리크스’ 시민 제보 윤희일 기자 | 입력 : 2011-04-05 04:08:13 | 수정 : 2011-04-05 04:08:13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산하기관과 지자체·기업 등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각 기관마다 사업량을 할당하고 있다. 기업 참여를 위해 세금 감면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경향신문이 4일 ‘경향리크스’에 제보된 정부 공문을 토대로 취재한 결과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산림청은 최근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위한 공동 계획을 수립했다. 산림청 등은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