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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무팀과 KT 어용노조는 어떻게 ‘부정선거’를 만들었나 KT 노무팀과 KT 어용노조는 어떻게 ‘부정선거’를 만들었나 [인터뷰②] 노무팀장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관리자 육성증언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23 21:25:15 | 수정 : 2017-10-23 21:25:15 '보통·평등·직접·비밀' 민주사회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선거의 4대 원칙'이다. 하지만 KT에서는 지켜지지 않았다. KT 노무팀과 관리자, 어용노동조합은 서로 짜고 부정선거를 자행했다. 팀장이 팀원의 기표용지 사진을 요구하고 거부하면 휴가 보내 투표권을 박탈했다. 회사에 충성도가 가장 높은 직원이 선거관리위원이 되어 투표 용지를 바꿔치기했다. '부정선거'는 KT 노무팀이 진두지휘했다. 수도권의 한 KT 지사에서 노사업무 총괄팀장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이.. 더보기
“KT직원 컴퓨터에서 ‘민중의소리’ 접속 장애” 제보 이어져 “KT직원 컴퓨터에서 ‘민중의소리’ 접속 장애” 제보 이어져 KT가 특정 홈페이지만 접속을 차단한 것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부당노동행위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23 13:42:18 | 수정 : 2017-10-23 14:16:46 전국 KT 지점·지사 직원들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민중의소리(www.vop.co.kr) 홈페이지에 접속되지 않는다"는 제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23일 오후 12시 00분 현재까지 확인된 접속 장애는 서울과 부산, 경북, 충북, 제주, 전북 등 전국 지점과 지사 10여 곳이다. 제보에 따르면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www.vop.co.kr'을 직접 입력하면 하얀 화면만 등장하면서 아무런 변화가 없거나 '이 사이트의 보안 인증서에 문제가 .. 더보기
KT 노무팀장의 양심고백 “우리는 작은 국정원이었습니다” KT 노무팀장의 양심고백 “우리는 작은 국정원이었습니다” [인터뷰①] 노무팀장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관리자 육성증언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22 20:28:38 | 수정 : 2017-10-22 20:56:54 얼마전 KT 사측이 노동조합 위원장 후보를 낙점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그간 '설'로만 떠돌았던 KT 고위층의 선거개입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민중의소리'는 관련 사건을 취재하다 KT에서 15년 이상 노무관리를 해왔던 관리자를 만났습니다. 그에게서 들은 KT 노무관리의 실체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습니다. 노동조합 선거가 다가오면 사측은 직원의 성향을 분석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인사고과 악화까지 감내해야했습니다. 회사는 부.. 더보기
“KT 황창규 회장이 신임 노조 위원장 낙점” “KT 황창규 회장이 신임 노조 위원장 낙점” 노사협력팀 녹취 파일 나와 신현옥·이성규 전·현 경영지원실장 연루 “KT 황창규 회장 최종 승인”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10-18 20:53:23 | 수정 : 2017-10-18 20:59:09 KT 핵심 임원들이 노동조합 선거에 개입할 목적으로 차기 위원장 후보를 추천하고 황창규 회장이 이를 '낙점' 했다는 정황이 담긴 노사협력팀 증언 녹취록이 공개됐다. 노동조합 선거에 사측이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다. KT 노동자들을 비롯해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KT 민주화연대는 황 회장 등이 연루됐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 등을 증거로 관련자들을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키로 했다. 18일 민주화연대가 공개한 녹취파일과 고소.. 더보기
삼성만 반대, ‘통신비 인하’ 열쇠 분리공시 삼성만 반대, ‘통신비 인하’ 열쇠 분리공시 통신3사에 이어 LG전자도 제조사 보조금 몫 공개하는 분리공시 ‘찬성’ 숨은 보조금 리베이트에도 분리공시 적용 주장도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 2017년 06월 19일 월요일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는 분리공시제 도입에 관해 이동통신 관련 대기업 중 삼성전자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분리공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자료에 따르면 LG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분리공시제 도입에 ‘찬성’ 또는 ‘조건부 찬성’ 의견을 밝힌 반면 삼성전자만 ‘반대’ 의견을 냈다. 분리공시제는 핸드폰을 구입할 때 소비자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지원금) 중 핸드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 더보기
기본료 폐지 논란에 ‘미래부-이통3사’ 짬짜미 다시 도마 기본료 폐지 논란에 ‘미래부-이통3사’ 짬짜미 다시 도마 SKT·KT·LGU+ 시장점유율 10년째 5:3:2 최저 데이터요금제 3사 요금 10원 차이 “요금·상품 경쟁 안하고 담합” 비판 나와 요금인가권 쥔 미래부 방조 의혹 “원가자료 공개” “인가권 넘겨야” 주장 커져 [한겨레] 안선희 기자 | 등록 : 2017-06-07 19:18 | 수정 : 2017-06-07 20:15 “통신 공무원들은 참 영혼이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통신비 인하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한 시민단체 관계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세번에 걸친 업무보고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인하 공약을 이행할 방안을 가져오지 않은 사실이 6일 국정기획위원회의 공개 비판으로 알려지자, 소비자, 시민단체 등에서는 “역.. 더보기
“‘개인정보 침해 우려’ 회사 앱 설치 거부한 노동자 징계는 부당” “‘개인정보 침해 우려’ 회사 앱 설치 거부한 노동자 징계는 부당” KT, 노동자 개인 스마트폰에 개인정보 수집가능한 앱 설치 지시 노동자 거부하자 징계·전보 처분 법원 “앱, 개인정보침해 우려 충분 회사에 정보인권 존중 요구 가능” [한겨레] 박태우 기자 | 등록 : 2017-04-09 17:54 | 수정 : 2017-04-09 23:18 개인정보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자신의 스마트폰에 회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 깔기를 거부한 노동자에게 회사가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존중해 줄 것을 노동자가 회사에 요구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합의2부(재판장 김상호)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는 회사 업무용 앱 설치를 거부했다가 정직.. 더보기
박근혜, 포스코·대한항공 인사 개입했다 박근혜, 포스코·KT·대한항공 인사 개입했다 [시사인 제487호] 특별취재팀(주진우·차형석·천관율·김은지·김동인·전혜원·김연희·신한슬 기자) | 2017년 01월 16일 월요일 안종범 전 수석은 업무수첩을 쓰는 규칙이 있다. 맨 앞장에 ‘12/3/15~12/16/15’(월/일/년) 식으로 수첩을 쓴 시기를 적는다. 또 업무수첩 맨 마지막 장은 인사와 관련된 내용 메모가 많다. 주로 사람 이름을 적어두었다. 2015년 12월 3일부터 2015년 12월 16일까지 쓴 수첩의 맨 마지막 장에 포스코 관련 인사 사항이 적혀 있다. ‘POSCO 우○○ 김○○ 전무(△△법인장) 윤○○ 이○○ 김○○ 황○○ 장○○.’ 이들 이름 옆에 하이픈(-)을 그어놓고 설명을 달았다. 한 사장급 임원 이름 옆에는 ‘-문재인’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