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럴수가/추악한 자본

홈플러스, 상계동점 물품반입 시도…‘부상자 속출’

홈플러스, 상계동점 물품반입 시도…‘부상자 속출’
디지털뉴스팀 | 입력 : 2011-04-02 14:42:59 | 수정 : 2011-04-02 14:54:36



▲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가 수도권 진입을 위해 오픈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홈플러스점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2일 상계동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계동점 직원들이 매장에 물품반입을 시도하려하자 지역 상인들이 모여 이를 저지하는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가 수도권 진입을 위해 오픈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홈플러스점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2일 상계동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계동점 직원들이 매장에 물품반입을 시도하려하자 지역 상인들이 모여 이를 저지하는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했다.

상계동 홈플러스점은 지난 31일 새벽 기습적으로 간판을 달고 오픈한 SSM 매장으로 3월 말까지도 오픈장소 내부를 숨긴채 개점 준비를 해왔었다.

▲ 한 지역상인은 “얼마나 개점이 급했으면 진열대에 물건이 텅 비어있을 정도였다”며 “새벽을 틈타 물건 반입을 시도했지만 몰려든 상인들이 온 몸으로 (반입을)막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테스코는 지난달 25·28일 두 차례에 걸쳐 노원구 상계6동의 하라프라자 건물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 간판을 달겠다며 신청서를 노원구에 제출했지만 모두 반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