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사장, 후보시절 "민영화 안해"... 누리꾼 퍼나르기
<오마이TV> 총선버스 출연해 발언... "최연혜 응답할 때까지 RT"
[오마이뉴스] 김동수 | 13.12.29 18:01 | 최종 업데이트 13.12.29 18:11
"지금 수서역을 중심으로 한 KTX 부분 민영화에 대해서는, 저는 이 부분이 옳지 않고...지금 중국이나 러시아 철도와 비교할 때 규모나 파워 면에서 우리 철도가 상당히 취약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것을 또 분리해서 부분적으로 민영화를 한다면 상당히 국가적인 전망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저는 확고히 반대합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해 총선 당시 <오마이TV> '떴다 총선버스 4.11'에 출연해 한 말이다. 이 발언은 지난 24일 <오마이TV> '최연혜, 후보 때는 "KTX 민영화, 국가에 좋지않아... 확고히 반대"'를 통해 다시 보도됐고 누리꾼들은 이 동영상을 퍼나르기 하고 있다.
조국 서울대 교수(@patriamea)는 "칼럼에 이어 육성 인터뷰까지 했군요"라며 "@kor******의 '코레일 최연혜(@Choi_Yeonhye) 사장이 이에 대한 응답이 있을때 까지 알티해봅시다'"는 글을 리트윗했다.
@os******도 "직접 최연혜 목소리로 들어보세요!"라며 해당 기사를 리트윗했다. @kos***** 역시 "현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9대총선 새누리당 후보 때 수서발 KTX 민영화에 대해서는 확고히 반대한다"며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했다. @mon******는 해당 동영상을 링크하면서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 @jj****는 "그녀는 우주를 다녀 온 것일까? 무얼보고 왔길래 이렇게"라며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했다.
'어머니'가 자신이 한 말을 1년만에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면 그 어머니는 자식에게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칼럼과 언론 동영상이라는 물증까지 나왔다. 영하 5~6도 추위에도 10만명이 서울광장에 모였다. 박근혜정권 들어 가장 많이 모였고, 광화문 네거리를 점거했다. 이명박은 촛불이 활활 타오르자 청와대 뒷산에 올라 "'아침이슬'"이라도 불렀다. 하지만 박근혜는 아예 반응이 없다. '시늉' 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철도노조를 압박하는 모습은 '불도저'로 이름을 날린 MB보다 밀어붙이는 속도가 더 빠르다. 박근혜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말한 '국민' 중 철도노조는 없는 것일가. 최연혜도 국회의원 후보 때는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뒤집어 버렸고, 박근혜도 국민행복시대 약속을 폐기시켰다. 약속 지키지 않는 '자칭 어머니'들 때문에 이 땅을 살아가는 아들딸들이 참 힘들다.
출처 : 최연혜 사장, 후보시절 "민영화 안해"... 누리꾼 퍼나르기
<오마이TV> 총선버스 출연해 발언... "최연혜 응답할 때까지 RT"
[오마이뉴스] 김동수 | 13.12.29 18:01 | 최종 업데이트 13.12.29 18:11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해 총선 당시 <오마이TV> '떴다 총선버스 4.11'에 출연해 "ktx 민영화에 확고히 반대 한다"고 했다. ⓒ 오마이tv |
"지금 수서역을 중심으로 한 KTX 부분 민영화에 대해서는, 저는 이 부분이 옳지 않고...지금 중국이나 러시아 철도와 비교할 때 규모나 파워 면에서 우리 철도가 상당히 취약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것을 또 분리해서 부분적으로 민영화를 한다면 상당히 국가적인 전망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저는 확고히 반대합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해 총선 당시 <오마이TV> '떴다 총선버스 4.11'에 출연해 한 말이다. 이 발언은 지난 24일 <오마이TV> '최연혜, 후보 때는 "KTX 민영화, 국가에 좋지않아... 확고히 반대"'를 통해 다시 보도됐고 누리꾼들은 이 동영상을 퍼나르기 하고 있다.
조국 서울대 교수(@patriamea)는 "칼럼에 이어 육성 인터뷰까지 했군요"라며 "@kor******의 '코레일 최연혜(@Choi_Yeonhye) 사장이 이에 대한 응답이 있을때 까지 알티해봅시다'"는 글을 리트윗했다.
@os******도 "직접 최연혜 목소리로 들어보세요!"라며 해당 기사를 리트윗했다. @kos***** 역시 "현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9대총선 새누리당 후보 때 수서발 KTX 민영화에 대해서는 확고히 반대한다"며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했다. @mon******는 해당 동영상을 링크하면서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 @jj****는 "그녀는 우주를 다녀 온 것일까? 무얼보고 왔길래 이렇게"라며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했다.
▲ 최연혜, 후보 때는 "KTX 민영화, 국가에 좋지않아... 확고히 반대" 2012년 4월 총선 대전 지역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철도 민영화를 확고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강신우 |
'어머니'가 자신이 한 말을 1년만에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면 그 어머니는 자식에게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칼럼과 언론 동영상이라는 물증까지 나왔다. 영하 5~6도 추위에도 10만명이 서울광장에 모였다. 박근혜정권 들어 가장 많이 모였고, 광화문 네거리를 점거했다. 이명박은 촛불이 활활 타오르자 청와대 뒷산에 올라 "'아침이슬'"이라도 불렀다. 하지만 박근혜는 아예 반응이 없다. '시늉' 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철도노조를 압박하는 모습은 '불도저'로 이름을 날린 MB보다 밀어붙이는 속도가 더 빠르다. 박근혜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말한 '국민' 중 철도노조는 없는 것일가. 최연혜도 국회의원 후보 때는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뒤집어 버렸고, 박근혜도 국민행복시대 약속을 폐기시켰다. 약속 지키지 않는 '자칭 어머니'들 때문에 이 땅을 살아가는 아들딸들이 참 힘들다.
출처 : 최연혜 사장, 후보시절 "민영화 안해"... 누리꾼 퍼나르기
▲ 최연혜가 2012년 1월 31일자 조선일보 31면에 기고한 <국익에 역행하는 고속철도 민간개방> ⓒ 조선일보 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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