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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北종업원 기획탈북 의혹’ 국제진상조사단 “한국 국정원에 속아 납치돼” ‘北종업원 기획탈북 의혹’ 국제진상조사단 “한국 국정원에 속아 납치돼” ‘납치 전 도주’한 종업원들 진술도 나와 “국정원 직원 대화 엿듣고 도망쳐” [민중의소리] 김지현 기자 | 발행 : 2019-09-05 11:08:15 | 수정 : 2019-09-05 11:08:15 국제민주법률가협회(IADL), 아시아태평양법률가연맹(COLAP) 등이 참여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제진상조사단’이 지난 2016년 입국한 12명의 종업원들이 국가정보원과 허강일 식당지배인에게 속아 ‘납치’됐으며 국정원에 수 개월간 ‘불법 구금’됐다고 판단했다. 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TF’에 따르면 국제진상조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평양에 방문해.. 더보기
‘국정원 프락치 민간인 사찰’ 피해단체 “국정원, 이번 기회에 해체수준의 개혁해야” ‘국정원 프락치 민간인 사찰’ 피해단체 “국정원, 이번 기회에 해체수준의 개혁해야” [민중의소리] 김지현 기자 | 발행 : 2019-09-03 17:28:57 | 수정 : 2019-09-03 17:28:57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포섭돼 ‘프락치’로 활동했다고 양심 선언한 남성이 임원으로 있으면서 불법사찰의 주요 대상으로 삼았던 피해단체가 국정원에 책임을 물으며 “해체수준의 개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통일경제포럼’ 공동대표단은 2일 성명을 내고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프락치’ 당사자가 이 단체 전 임원이라고 밝히며 “‘평화경제’시대에 자행된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단에는 이채언 전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병창 동아대 철학과 명예교수, 이재봉 원광대 정.. 더보기
국정원 ‘프락치 공작’ 대상이 된 민중당 “촛불국민 모두 피해자” 국정원 ‘프락치 공작’ 대상이 된 민중당 “촛불국민 모두 피해자” “지금이 어느 때인데 천인공노할 짓을…진상규명하고 관련자 처벌해야”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9-09-04 11:20:45 | 수정 : 2019-09-04 11:27:26 최근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프락치 공작' 사건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찰의 주요 대상이 된 민중당은 4일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나아가 국정원 해체를 통한 국가정보기관의 개혁을 요구했다. 민중당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그친 줄 알았는데 촛불정부에서도 국정원이 정당을 사찰하고 공안사건을 조작하고 있었다는 게 너무나 경악스럽다"고 성토했다. 회견에는 국정원이 사찰 대상으로 지목한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 더보기
“암 투병 아내 병문안 왔던 후배가 국정원 프락치라니” “암 투병 아내 병문안 왔던 후배가 국정원 프락치라니” [인터뷰] 국정원 프락치 A씨의 사찰대상이었던 노동운동가 K씨 [민중의소리] 김지현 기자 | 발행 : 2019-09-01 18:37:15 | 수정 : 2019-09-01 18:41:56 국가정보원이 공안조작사건을 기획하며 프락치로 포섭한 A씨는 암 투병중인 대학시절 절친했던 선배의 병문안을 가 몰래 녹음기를 켰다. 그 선배는 국정원이 사찰을 지시한 인물의 아내였기 때문이다. “암 투병 중인 선배가 제 와이프고, 선배의 남편이 접니다. 2018년 7월 1일, 일요일.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1일 는 A씨가 사찰대상으로 삼았던 K씨와 그의 아내 C씨를 인터뷰했다. K씨는 국정원 경기지부 공안2팀이 A씨에게 접근할 때 근황을 물었던 선배 중 한 명으로 .. 더보기
시민단체, ‘해킹 사찰 의혹’ 국정원 전원 불기소에 항고 시민단체, ‘해킹 사찰 의혹’ 국정원 전원 불기소에 항고 “불법행위 제대로 규명 후 처벌해야” 2012년 해킹 장비 구입해 2015년까지 213명 휴대전화·노트북 등 해킹했는데 검찰, 수사대상 29명 모두 무혐의 처분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9-08-20 11:11 | 수정 : 2019-08-20 11:24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검찰의 국가정보원 ‘해킹 사찰’ 의혹 사건 무혐의 처분에 19일 항고했다. 2015년 국정원이 이탈리아에서 해킹 프로그램 RCS(Remote Control System)를 구매해 민간인 등을 사찰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국민고발인 2,786명과 함께 원세훈, 남재준, 이병기 등 전직 국정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 14.. 더보기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 이석기 내란음모 조작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사람들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7-20 08:42:23 | 수정 : 2019-07-20 10:41:20 2013년 8월 28일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주요 당직자 10명의 자택과 의원실 등 18곳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3명을 체포했다. 국정원이 내민 영장엔 ‘내란음모’라는 죄목이 적혀있었다.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면서 전국에서 촛불이 타오르고 있던 그때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나 만날 수 있었던 ‘내란음모’가 부활하면서 모든 언론과 방송은 ‘내란음모’ 사건으로 도배됐다. 국정원이 내세우는 혐의 내용은 언론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내란음모죄’ 관련 기사는 신문과 방송을 뒤덮.. 더보기
국정원, 테러방지법 활용해 출입국 정보 등 3000여건 수집 국정원, 테러방지법 활용해 출입국 정보 등 3000여건 수집 [한겨레] 김원철 기자 | 등록 : 2019-06-24 05:00 | 수정 : 2019-06-24 07:05 국가정보원이 테러방지법 조항을 활용해 출입국 정보 3천여건 등을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러방지법은 국정원이 ‘테러위험인물’로 판단한 사람의 출입국·금융거래·통신정보·개인정보·위치정보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법 제정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까지 해가며 결사반대했던 법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집권당이 된 뒤 테러방지법 개정과 관련해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정원, 테러위험인물 출입국 정보 등 3214건 들여다봐 23일 가 입수한 국정원 테러방지법 활용 현황 자료를 보면, 국정원은 2016년 .. 더보기
기무사, 촛불집회 엮어서 간첩 사건 기획했다 기무사, 촛불집회 엮어서 간첩 사건 기획했다 2016~2017년 ‘민주주의국민행동’과 엮어 조총련과 연계된 간첩단 기획… 함세웅 신부 등 상대로 첩보활동 대대적으로 벌여 [한겨레21] 하어영 기자 | 등록 : 2019-06-16 09:27 | 수정 : 2019-06-16 13:51 “2017년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은 1980년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같은 꿈을 꾼 것일까.” 지난해 8월 제1225호 ‘계엄은 실화다’에서 던졌던 질문이다. “전두환에 비해 보잘것없다.” 당시 조 전 사령관의 행적을 되짚은 뒤 나온 답이었다. 드러난 계엄 문건만으로는 계엄을 선포할 만한 여건도 그것을 유지할 만한 동력도 찾을 수 없었다. 신군부 세력에 비교할 수 없었다. 무언가가 빠져 있었다. “이번 기회에 계엄 자체를 폐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