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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님, 소시지 직접 못 자르십니까 의원님, 소시지 직접 못 자르십니까 다음주의 질문 [한겨레] 송호진 정치에디터석 정치팀장 | 등록 : 2018-08-18 11:03 | 수정 : 2018-08-18 18:24 포크, 칼이 나왔다. 대사관 간부와 나이 육십이 넘은 현지 기관장이 일어서서 출장 온 국회의원 3명 앞에 하나하나 놓아주었다. 여기까진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두 사람은 칼을 들고 몇 접시의 소시지와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었다. 더 의아했던 건 의원들의 무덤덤한 반응. 누구도 “제가 썰죠” 이런 의례적 말이라도 건네지 않았다. 식사가 끝나자 의원들은 가이드 격인 대사관 직원의 안내를 받아 미니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유럽의 어느 나라에 체류 중이던 2016년 말, 우연히 맥주 집에서 보게 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더보기
TV조선의 ‘이상한’ 김경수 지사 폭행 보도 TV조선의 ‘이상한’ 김경수 지사 폭행 보도 ‘보수 성향 인터넷 방송 제작자’라는 부분은 왜 언급하지 않을까 [고발뉴스]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8.08.11 08:59:20 | 수정 : 2018.08.11 10:05:11 “드루킹과 대질 심문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잡혔는데, 알고 보니 과거 적극적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사측은 이 사람이 최근 입장을 바꿔 이 지사를 비판하기 시작했다고 ‘해명’(텍스트는 설명으로 되어 있음)했습니다.” 어제(10일) TV조선 ‘뉴스9’에서 보도한 리포트 가운데 일부입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누구인지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더보기
‘MBC 망가뜨린’ 최기화‧김도인이 방문진 이사?…“원천무효” ‘MBC 망가뜨린’ 최기화‧김도인이 방문진 이사?…“원천무효” 시민단체 “자한당,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개입…국민심판 면치 못할 것” [고발뉴스] 김미란 기자 | 승인 : 2018.08.10 17:14:22 | 수정 : 2018.08.10 17:20:16 방송통신위원회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총 9명을 선임했다. 이 중 “공영방송 MBC를 망가뜨린 주범”으로 지목된 이들도 신임 이사로 선임돼 노조와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추천 김석진 방통위원에게 ‘최기화‧김도인으로 밀어붙이라’는 ‘오더’를 내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방통위원들이 자유한국당의 압력에 굴복해.. 더보기
‘북한 석탄 반입’ 은폐·방조? 보수정당·언론의 오발탄 ‘북한 석탄 반입’ 은폐·방조? 보수정당·언론의 오발탄 [뉴스분석] “정부가 은폐·방조” 주장이 정치공세인 이유 한국당 “북한 석탄 게이트” 국조 요구 등 공세 불구 유엔결의 위반 주체는 수입법인 3곳…정부 아닌데다 첩보 제공 주체가 미국…“한국과 긴밀히 협력” 밝혀 첩보 뒤엔 반입사례도 없어…미 독자제재 우려는 ‘기우’ [한겨레] 이제훈 노지원 이정국 송경화 기자 | 등록 : 2018-08-10 17:28 | 수정 : 2018-08-10 23:07 이른바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국내 수입법인 3곳이 지난해 4~10월 북한산 석탄·선철 3만5038t(66억 원 상당)을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해 국내에 반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0일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관세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북.. 더보기
‘특활비 영수증 첨부’...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특활비 영수증 첨부’...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민주-한국 거대 양당, 세금 도둑 자처하나 [오마이뉴스] 하성태 | 18.08.09 17:15 | 최종 업데이트 18.08.09 17:15 “특수활동비는 투명할 수 없다. 투명하게 되는 순간 특수활동비가 아니다.” 또 하나의 어록이라 할 만 했다.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를 주창해온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특활비의 투명한 공개, 축소 등 절충안이 대두되는 것에 대해 위와 같은 촌철살인을 남겼다. 지난달 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정치 혁신, 특권 없는 의회를 위한 정의당 서울시당 지방의원단 5무5유 약속'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였다. 그의 논리는 이랬다. (관련 기사 : 거부하기 힘든 노회찬의 제안 "국회 특활비, 모두 없애자") “투명하게.. 더보기
“잘못했다”는 자유한국당에 박주민은 이렇게 요구했다 “잘못했다”는 자유한국당에 박주민은 이렇게 요구했다 선거연령 하향, 공수처 설치,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자유한국당 반대로 무산된 개혁안에 “찬성해주세요” [한겨레] 김태규 기자 | 등록 : 2018-06-17 16:08 | 수정 : 2018-06-17 16:35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선거가능연령 낮추어 주세요. 다른 당들은 전부 찬성하는데 유일하게 반대하셨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희가 잘못했다”며 ‘무릎 사죄’를 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 석고대죄를 한 자유한국당에 ‘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고는 있느냐’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박 의원이 대신 답을 적어준 것이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무산된 개혁입법을 일일이 .. 더보기
“싹 다 사라져야 할 적폐잔당” “싹 다 사라져야 할 적폐잔당” 선거 참패 세월호 비유한 자한당에 ‘예은 아빠’가 한 말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8-06-16 13:52:43 | 수정 : 2018-06-16 14:50:04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참패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이 “싹 다 사라져야 할 적폐잔당”이라고 규탄했다. ‘예은 아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15일 페이스북에 “모두 다 배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사투를 벌인 아이들을 보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아파하며 싸우고 있지만 저놈들에게는 그런 거 보이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유 집행위원장은 “저놈들에게 세월호 참사는 그저 배가 침몰한 사고일 뿐”이라며 “그 안에서 .. 더보기
안산은 ‘납골당’ 정치공세 이기고 ‘세월호’ 아픔 감싸 안을까 안산은 ‘납골당’ 정치공세 이기고 ‘세월호’ 아픔 감싸 안을까 세월호 참사 피해 도시 안산에서의 선거 동향 [민중의소리] 노세극 4·16 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 | 발행 : 2018-06-09 16:05:20 | 수정 : 2018-06-09 16:05:20 6.13 지방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의 선거가 주요 관심 지역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은 상록 갑을, 단원 갑을 등 4개의 선거구를 두고 있는데 2년전 총선에서 단원 갑을 두 개의 선거구에서 모두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된바 있다. 세월호 참사 피해 지역으로 단원고가 있고 대부분의 유가족들이 살고 있는 단원구에서 이런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가 나와 정치적 측면에서 세월호 참사라는 세간의 평가를 들어야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