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소노동자는 같은 직원으로 대하기 싫은가 봅니다” “청소노동자는 같은 직원으로 대하기 싫은가 봅니다” 부산교통공사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 “임금차별 해도 좋으니 직접고용 해달라” [오마이뉴스] 육근성 | 20.02.12 08:12 | 최종 업데이트 : 20.02.13 10:06 밤 10시. 그제야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다. 얼른 눈을 붙여야 한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다음 날 아침 6시. 다시 청소작업에 투입된 그녀. 오후 3시가 돼서야 퇴근 준비를 한다. 하루 18시간 일을 한 셈이다. 노동 강도는 살인적이다. 동료 한 명이 휴가를 가면 이런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대체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녀의 일터는 부산지하철 역사다. 그녀는 주 6일 매일 두 끼를 휴게실에서 해결한다. 하지만 싱크대조차 없다. 조리도구는 전기밥솥 하나가 전부다. .. 더보기 ‘투사’가 된 요금수납원들의 도로공사 농성 해단식 ‘투사’가 된 요금수납원들의 도로공사 농성 해단식 해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 “조건 없는 직접고용 이행하라”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20-01-31 17:24:31 | 수정 : 2020-01-31 17:24:31 “잘 싸웠다 동지야! 끝까지 함께 가자!” 31일, 145일째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농성을 벌이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농성을 해제했다. 이날 본사 앞에서 열린 점거농성 해단식에서 해고 요금수납원들은 이 같은 구호를 외쳤다. 아직 1500명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해고 요금수납원들은 앞으로의 결의를 담아 이 구호를 외쳤다. 요금수납원들이 외친 구호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었다. ‘145일의 본사 점거 농성에서 함께 의지하며 싸워온 .. 더보기 가스공사 비정규직노조 파업 돌입 가스공사 비정규직노조 파업 돌입 “자회사 아닌 직접 고용하라” [민중의소리] 김민주 수습기자 | 발행 : 2020-01-28 19:08:18 | 수정 : 2020-01-28 21:41:18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회사가 아닌 직접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8일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이하 가스공사 비정규지부)와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스공사는 상시·지속업무 비정규 노동자를 직접고용하라”고 촉구했다. 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17년 7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나온 뒤 그해 11월부터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사측과 정규직 전환 방식을 논의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더보기 “요금수납원 전원 직접고용” 도로공사 발표에 붙은 수상한 단서 “요금수납원 전원 직접고용” 도로공사 발표에 붙은 수상한 단서 도로공사 “단, 15년 이후 입사자는 해제조건부로”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20-01-17 19:17:29 | 수정 : 2020-01-17 19:17:29 17일 한국도로공사가 직접고용을 요구하다가 해고 상태에 놓인 요금수납원 전원을 일단 직접고용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도로공사는 ‘2015년 이후 입사자’에 대해서 추후 판결에 따라서 고용계약 효력을 소멸할 수 있는 ‘해제조건부’를 달았다. 도로공사 측은 2015년 이후 불법파견 요소를 제거했으니, 2015년 이후 입사자에 대해선 재판을 통해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대법원 판결과 지난해 12월 있었던 각종 소송 결과와 배치되는 것이다. .. 더보기 노동자들 “만나자, 이강래 사장”..도로공사 “기존 입장 변화 없다” 노동자들 “만나자, 이강래 사장”..도로공사 “기존 입장 변화 없다” 민주노총 “청와대가 나서 대통령이 임명한 사장 교섭자리에 앉히고 문제 해결해야”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9-09-16 12:49:14 | 수정 : 2019-09-16 12:49:14 농성 8일째를 맞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들이 한국도로공사 측에 대법원 판결 취지대로 1,500명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이강래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노동자들의 점거농성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법원 판결 결과는 존중하나, 하급심 진행 인원 확대 적용은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는 대법원 판결이.. 더보기 도로공사 직원들, “수납원들 수갑채워 연행해야” 막말 도로공사 직원들, “수납원들 수갑채워 연행해야” 막말 고속도로 수납노동자 농성 장기화될 듯... “직접고용 약속 전에 나가지 않을 것” [오마이뉴스] 조정훈 | 19.09.10 20:38 | 최종 업데이트 : 19.09.10 21:45 지난 9일부터 경북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노동자들의 농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자가 농성장에서 직접 만난 수납노동자들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직접고용 약속이 있기 전에는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석이 코앞이지만 농성을 접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듣기 어려웠다. 이날 농성장 분위기는 다소 자유로웠지만 이날 낮에 발생한 ‘수갑 연행’ 때문에 곳곳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이날 오전 경.. 더보기 ‘톨게이트 고공농성’ 새카매진 엄마 본 딸 “덤덤할 줄 알았는데…” ‘톨게이트 고공농성’ 새카매진 엄마 본 딸 “덤덤할 줄 알았는데…” 도로공사 ‘직접고용’ 요구하며 27명 50일째 고공 농성 중 1∼2년 재계약 하청구조, 여성노동자 근속 인정 못 받아 “아빠와 똑같은 3교대 근무하는데 엄마 월급만 왜 낮죠?” [한겨레] 성남/선담은 기자 | 등록 : 2019-08-18 16:36 | 수정 : 2019-08-18 17:25 “엄마, 지금 전화되세요? 어, 저 지금 보이세요? 어딘지 모르겠어요. 저 끝에 계신가본데….” 딸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드는 엄마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엄마는 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톨게이트 옥상 10m 위에서 오른쪽 발을 난간에 올려 몸을 기울였다. 50일 가까이 햇볕 아래 새카맣게 그을린 엄마가 웃는 건지 하얀 이만 환하게 .. 더보기 “직접고용” 절박한 외침에 “소요사태 난다” 언론마저 봉쇄 “직접고용” 절박한 외침에 “소요사태 난다” 언론마저 봉쇄 고속도로 톨게이트 위로 올라간 요금수납 해고노동자들 [경향신문] 심윤지·탁지영 기자 | 입력 : 2019.07.26 06:00 | 수정 : 2019.07.26 14:33 톨게이트 수납원들로부터 고공농성 현장을 취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건 지난 16일이다.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용역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이들은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위에 올랐다. 투쟁 25일째에 접어든 24일 서울톨게이트를 찾았다. “4일 전 해고자 네 분이 건강 악화로 또 내려가셨어요. 치아가 빠지고 혈변 증세를 보인 분도 있었어요. 마흔 한 명이 올라와 이제 서른 다섯 명이 남았네요.” 캐노피에 오른 박선복 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