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매카시즘 광풍에 무릎 꿇었던 진보세력 매카시즘 광풍에 무릎 꿇었던 진보세력 1994년 ‘주사파 광풍’에 ‘반성문’ 발표, 2003년 송두율 교수에 ‘전향’ 권유 [진보정치 627호] 권종술 기자 | 2013-10-01 10:06:17 지난 1950년 조셉 매카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의 “내 손에 205명의 공산당원 목록이 있다”는 발언으로 매카시즘은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공산당원으로 몰려서 체포됐다. 미국에서 시작된 매카시즘이 위력을 발휘한 건 한국이었다. 1963년 8대 대선에선 야당들이 공화당 박정희 후보의 남로당 전력 등을 문제 삼았다. 당시 박 후보는 “낡은 매카시즘 수법”이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박정희도 정권을 잡은 뒤엔 매카시즘을 동원해 정적을 제거했고, 무고한 사람들을 사형시켰다. 매카시즘은 이후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198.. 더보기
촘스키 등 "박근혜 정부, 마녀사냥에 주력" 촘스키 등 "박근혜 정부, 마녀사냥에 주력" 미국 내 진보적 지식인들 성명 발표... 국정원의 정치탄압 중단 요구 [오마이뉴스] 최경준 | 13.10.01 13:47 | 최종 업데이트 13.10.01 14:10 ▲ 세계적인 석학 노암 촘스키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 ⓒ 최경준 노암 촘스키, 팀 샤록 등 미국 내 진보적 지식인들과 인권·평화 운동단체 활동가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협적인 공세 하에 놓여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여당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은 정치권에서 진보적인 목소리를 축출하기 위한 마녀사냥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박근혜 정부와 국정원이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원들을.. 더보기
복지부, 전국 자활센터 직원·주민 4만여명 ‘정치 사찰’ 논란 복지부, 전국 자활센터 직원·주민 4만여명 ‘정치 사찰’ 논란 김성주 민주당 의원 ‘2013 자활센터 지도·점검 계획’ 문건 공개 247곳에 공문 보내 “정당 가입, 당비·후원금 납부 등 조사하라” 야당만 도입한 ‘모바일 투표’도 조사…“명백한 민간인 불법 사찰” [한겨레] 송호균 기자 | 등록 : 2013.10.01 08:04 | 수정 : 2013.10.01 09:11 ▲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의 모든 지역 자활센터의 직원과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정당 및 종교활동까지 파악하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부산의 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한 봉제공장의 모습. 부산/뉴시스 정부가 전국 247개 자활센터 직원들과 자활사업에 참여한 빈곤층 주민 등 4만여명의 정당 가입 및 정치활동 여부를.. 더보기
친일파·신군부인사들을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국회 친일파·신군부인사들을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국회 [기획연재①] 국회예산 무엇이 문제인가? [오마이뉴스] 정창수 | 13.09.30 11:25 | 최종 업데이트 13.09.30 15:00 30분, 길어야 1시간. 국회 사무처가 국회의원들로부터 1년에 한 번 국정감사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17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에, 한 해에만 5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 그러나 국회의원 입법 보조기관이라는 업무 특성상 국회의원들에게는 '한 식구'라는 인식이 강해 적극적인 감사가 이뤄지기 어렵다. '감사의 사각지대'에서 주먹구구식 '고무줄 예산집행'의 만성적 병폐 등으로 '눈먼 돈'이 줄줄 새어나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시민이 국회를 국정감사한다!"는 주제로 8.. 더보기
"채동욱 사퇴는 '국정원 사태' 싸움의 시작... 박근혜, 책임 없다면 특검하자" "채동욱 사퇴는 '국정원 사태' 싸움의 시작... 박근혜, 책임 없다면 특검하자" [나는 분노한다 27]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오마이뉴스] 권우성, 박소희 | 13.09.29 11:24 | 최종 업데이트 13.09.29 11:24 ▲ "(국정원 사태는) '촛불이 커지느냐, 작아지느냐'가 아니라 (이 문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추궁하는 것에 성패가 달린 싸움" ⓒ 권우성 지난 6월 21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 700여개가 처음으로 광장을 밝혔다. 집회 참가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고,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10일에 촛불도 절정에 이르렀다. 이날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아래 국정원 시국회의)'가 주최한 제6차 범국민대회 참석 인원은 서울 5만 명, 전국 10만 명(주최 쪽.. 더보기
'국정원 댓글분석' 경찰들 "한치의 양심 거리낌 없다"더니… '국정원 댓글분석' 경찰들 "한치의 양심 거리낌 없다"더니… 분석관들 "수사팀에 분석결과 빨리 넘겨야" → 중간수사결과 발표 뒤 폐기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 2013-09-29 06:00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지난해 12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수사를 위해 국정원 여직원 김모 씨의 컴퓨터를 분석하던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팀이 심리전단의 여론 공작 정황을 확인하고도 이를 은폐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분석관들은 지난 8월 19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분석결과에 한치의 양심의 거리낌이 없다"며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분석상황이 녹화된 CCTV 동영상에는 경.. 더보기
<글로벌 보이스> “韓 가톨릭 지도자들 국정원 스캔들 규탄하다” “韓 가톨릭 지도자들 국정원 스캔들 규탄하다” 국정원 규탄 첫 시국기도회 소식 전해‥ “수십 년 동안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 [고발뉴스닷컴] 나혜윤 기자 | 승인 2013.09.26 18:51:55 | 수정 2013.09.26 19:34:59 유명 국제뉴스 블로그 ‘글로벌 보이스’(Global Voices)가 지난 23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첫 시국기도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글로벌 보이스’는 “한국 가톨릭 지도자들이 국정원 스캔들을 규탄하며 시위하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가톨릭 지도자들이 그룹으로 대규모 시위에 참여한 것은 최근 수십년 동안에 처음 있는 이례적인 것이라며 지난 8월 중순의 성명서 발표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가톨릭계의 움직임에 대해 전했다.. 더보기
‘4대강의 반격’ 대중들이 유독 분노하는 까닭 ‘4대강의 반격’ 대중들이 유독 분노하는 까닭 [엔터미디어] 정덕현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 2013-09-30 10:16 ▲ [사진=SBS] ‘SBS스페셜-4대강의 반격’, 누가 금수강산을 망쳐놓았나 [엔터미디어=정덕현의 이슈공감] 이미 너무 늦어버린 것일까.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검토되던 단계부터 재앙을 예고하는 목소리들이 많았지만 그 소리들은 거대한 포크레인 소리에 덮여버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보를 만들었다고 해서 물이 썩느냐. 물이 썩도록 보를 만들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라며 TV에 나와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지만 'SBS스페셜'이 취재한 4대강의 현실은 처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물론 전부터 녹조 현상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낙동강 곳곳의 녹조는 더 오래 더 넓게 퍼져 있었다. ‘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