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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시작도 안 했는데, 득표수가 방송에 나왔다? 개표 시작도 안 했는데, 득표수가 방송에 나왔다? 18대 대선 개표 부정 의혹 일어... 선관위 "행정처리 과정에 착오 발생한 듯" [오마이뉴스] 이완규 | 13.09.24 20:02 | 최종 업데이트 13.09.24 20:02 ▲ 선관위 개표자료로 김해시 장유면제1투표구 개표현황이 포함된 오후 9시 27~29분 경 SBS 개표 방송 화면 ⓒ SBS 최근 지난해 치러진 18대 대통령선거 개표와 관련, '언론에 실시간으로 제공된 중앙선관위의 개표자료보다 지역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에 기재된 개표 시작 시각이 늦다'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의혹을 제기하는 측이 증거로 제시한 개표상황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의 1분 단위 개표자료를 비교해본 결과, 개표위원장 공표시각 이전임에도.. 더보기
'녹조라떼' 뒤덮인 4대강, '강알칼리'로 수질도 악화 '녹조라떼' 뒤덮인 4대강, '강알칼리'로 수질도 악화 4대강 조사위·대책위 "pH 법적 기준 초과... 4대강 사업 탓에 시설예산 발생" [오마이뉴스] 박소희 | 13.09.26 20:08 | 최종 업데이트 13.09.26 20:08 ▲ 지난 9월 11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상류쪽으로 약 7km 떨어진 수질측정소 옆 배수구 앞에 녹조가 창궐해 있는 모습. ⓒ 조정훈 4대강 사업 구간의 수소이온농도(pH)가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4대강조사위원회·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아래 4대강 조사위·대책위)는 26일 "환경부의 4대강 수질자료를 분석한 결과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의 pH수치가 강알칼리를 나타내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났다"며 "대규모 녹조가 번무하면서 수질이 크게 나빠진 것"이라고 .. 더보기
두 얼굴의 장 목사… 장애인 학대 사건 그 후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장애인 학대 사건 그 후 ‘지옥 같은 30년 공포’ 벗어났지만 몸과 마음은 상처투성이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 | 입력 : 2013-09-26 06:00:01 | 수정 : 2013-09-26 07:35:45 상처투성이다. 머리카락 사이로 언뜻 보이는 붉은 흉터, 부풀어 올라 있는 이마, 90도로 꺾인 새끼손가락…. 지문도 거의 남지 않았다. 희끗희끗한 머리와 깊게 파인 주름. 장홍민씨(46·이하 가명)는 실제 나이보다 10년은 더 늙어 보인다. 남동생 홍대씨(39)의 양팔 4군데에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그리고 ‘지체장애 1급’이란 글자가 파란색 잉크로 깊게 새겨져 있다. 문신을 지우기 위해 5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흔적은 아직도 남아있다. 수술을 받을 때마다 견디기 힘든 통증이 .. 더보기
2006년 한나라당 국정원 개혁안, 지금 민주당 안과 ‘판박이’ 2006년 한나라당 국정원 개혁안, 지금 민주당 안과 ‘판박이’ 국정원 정치개입 차단·의회 통제 등 ‘전면 개혁’ 그려 여당 되자 정반대… “북 이롭게 하는 민주당 안” 공세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 입력 : 2013-09-25 22:48:25 | 수정 : 2013-09-25 22:48:25 2006년 3월 당시 한나라당 김기춘(현 청와대 비서실장)·김무성·정형근·홍준표(경남지사) 의원 등 19명은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정원 도청 사건이 불거진 후 다시는 정치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김 비서실장 등은 개정안을 내면서 “국정원이 정권교체 시마다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직·인사 등 외형적 변화만 반복하면서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은 당내에 ‘국.. 더보기
시국선언 학생들에게 “교장·교사들이 퇴학 협박” 시국선언 학생들에게 “교장·교사들이 퇴학 협박” 서명지 뺏기고 수시로 조사받기도 “교육청이 교사 통해 정보수집” 주장 [한계레] 인천/김영환 기자 | 등록 : 2013.09.25 19:37 | 수정 : 2013.09.26 09:31 ▲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인천 청소년 1515인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인천 일부 중·고등학교 교장·교사 등이 국가정보원 개혁 촉구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을 수업시간에 불러 조사하며 ‘퇴학시키겠다’는 등 겁을 주며 압박했다고 학생들이 호소하고 나섰다. 인천 중고생들의 모임 ‘반달’은 25일 인천시교육청에 질의서를 내어 “인천 대부분 학교들이 학생의 정치적 권리를 제한하고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있다. 시국선언에 .. 더보기
[단독] 영진전문대, 11년 연속 고객만족 1위의 ‘검은 진실’ [단독] 영진전문대, 11년 연속 고객만족 1위의 ‘검은 진실’ NCSI 조사 때 평점 높이려 조작 학생 중 ‘오피니언 리더’ 특별 캠프 교수들은 조사를 위한 ‘맞춤교육’ ‘만족도 10, 불만 0’ 모범답 지도도 [한겨레] 김경욱 이재욱 기자 | 등록 : 2013.09.26 08:07 | 수정 : 2013.09.26 09:03 ▲ 영진전문대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11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해온 대구 영진전문대가 조사 때 높은 평점을 받기 위해 조직적으로 교수·학생들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진전문대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의 신뢰도와 공정성도 의심받게 됐다. 25일 가 입수한 영진전문대의 ‘2013 NCS.. 더보기
경찰, '국정원사건 축소폭로' 권은희 과장에 '경고' 경찰, '국정원사건 축소폭로' 권은희 과장에 '경고' [연합뉴스] 서울=임기창 기자 | 2013/09/26 14:28 ▲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경정·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경찰로부터 공식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권 과장이 상부 보고 없이 무단으로 특정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서면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고 주체는 서울지방경찰청장이다. 권 과장은 최근 한 신문사와의 정식 인터뷰를 통해 폭로 이후의 심정을 토로했고, 이는 전날 해당 신문에 보도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언론과 공식 접촉할 때에는 .. 더보기
“한마디 더하면 가만 안둘것” 지난 1월 경찰 고위층 말 전해 들어 “한마디 더하면 가만 안둘것” 지난 1월 경찰 고위층 말 전해 들어 ‘경찰 수사’ 맡았던 권은희 과장 인터뷰 국정원 직원 재소환때 ‘함구령’ 기다린 기자들에 아무말 못해 윗선 방해·은폐 양심고백? 사건 담당자로 할 말 있을뿐 열쇳말 4개만 검색, 신뢰 상실 더 말하면 제 직분을 넘는 일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3.04.22 20:35 | 수정 : 2013.04.26 18:17 ▲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22일 오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송파서 수사과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권 과장은 지난 19일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선 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고위층에서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뉴스1 “(언론에) 한마디라도 더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권은희 전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