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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사건의 타깃은 이석기, 진보당이 아니다” “내란음모사건의 타깃은 이석기, 진보당이 아니다” [인터뷰]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민중의소리] 정지영 기자 | 입력 2013-10-02 19:00:58 | 수정 2013-10-02 20:59:30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는 국정원발(發)로 불어온 이른바 ‘내란음모사건’의 타깃은 이석기 의원이나 진보당만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번 사건은 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지고 촛불이 거세지면서 궁지에 몰린 국정원, 더 나아가 박근혜 정부가 위기 탈출을 위해 꺼내든 카드로, 결국은 민주당과 전체 진보운동 세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지적이다. 박근혜 정부는 종북 구도를 만들어 정치적 반대세력을 위축시키는 정치적 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민주당이 진보당과 ‘선긋기’를 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볼.. 더보기
"국정원 대화록 공개, 사전기획설 사실로 드러나" "국정원 대화록 공개, 사전기획설 사실로 드러나" 서기호 정의당 의원, 국가기록원에 요청한 국정원 질의 공문 공개 [오마이뉴스] 선대식 | 13.09.30 11:03 | 최종 업데이트 13.09.30 11:03 ▲ 국정원이 공개한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본 지난 6월 24일 오후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 여야 의원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제작한 회의록 사본의 표지. ⓒ 권우성 | 2013.06.24 국가정보원이 지난 4월 검찰이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한 이튿날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국가기록원이 대통령기록물이라며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는데도 무단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지난 6월 24일 대화록 공개.. 더보기
[단독] 최원영 靑수석, 참여정부땐 기초연금 대놓고 '반대' [단독] 최원영 靑수석, 참여정부땐 기초연금 대놓고 '반대' 기초연금 반대론자가 6년뒤 기초연금안 주도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 2013-10-02 06:00 ▲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자료사진) 정부의 기초연금을 결정하는데 깊숙이 관여한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참여정부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기초연금을 적극 반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6년 전에는 기초연금안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혹평했던 인사가 새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주도한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최 수석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안을 반대하면서 사퇴한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갈등을 빚은 인물로 이번 기초연금 결정 과정에서 총 지휘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최 수석의 과거 이력은 기초연금안을 주도하기에.. 더보기
"4대강, 수자원 확보에 효과 없다... 운하 추진 지장 없도록 보 만들라" "4대강, 수자원 확보에 효과 없다... 운하 추진 지장 없도록 보 만들라" 4대강사업 추진당시 국토부 문건 공개... "수심 6미터" MB직접 지시 의혹도 확인 [오마이뉴스] 최지용 | 13.10.02 13:59 | 최종 업데이트 13.10.02 15:37 ▲ 4대강 사업을 통한 수자원확보와 수질개선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부 문건이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 2012년 6월 4대강 정비사업의 낙동강 함안합천보에서 각종 보강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 윤성효 [기사 보강 : 2일 오후 3시 7분] 4대강 사업을 통한 수자원확보와 수질개선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부 문건이 공개됐다. 수자원확보와 수질개선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의 핵심 목표로 홍보해왔던 사안이다. 당시 국토해.. 더보기
김무성 "기사 엉터리로 쓰면 나한테 두드려 맞는다" 김무성 "기사 엉터리로 쓰면 나한테 두드려 맞는다" '대화록 사전유출' 의혹 보도 언론사 기자에게 폭언 뒤늦게 알려져 [오마이뉴스] 이경태 | 13.10.02 16:10 | 최종 업데이트 13.10.02 16:10 ▲ 1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 남소연 "그놈은 새누리당을 파괴하려고 나타난 놈이다. 언론으로서 옳지 못해. 나쁜 놈이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대선 전 입수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향해 폭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당 국회의원 연찬회 후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기사 엉터리로 쓰면 나한테 두드려 맞는다", "얘하고 가까이 하지마" 등 폭언을 쏟아냈다. 폭언.. 더보기
정부기관의 '네이버 사랑'? 3년동안 131억 광고 몰아줘 정부기관의 '네이버 사랑'? 3년동안 131억 광고 몰아줘 [국감브리핑] 중앙부처 등 정부기관, 네이버에 광고 집중... "형평성 고려해야" [오마이뉴스] 김종철 | 13.10.02 17:40 | 최종 업데이트 13.10.02 17:53 ▲ 정부기관의 국내포털 3사 광고집행 현황(2011년~2013년 8월) ⓒ 김기현의원실 최근 3년동안 중앙 행정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인터넷 포털업체인 네이버에 131억 원이 넘는 광고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전체 광고건수의 절반 정도가 네이버에 집중됐다. 나머지는 다음과 네이트 등의 순이었다. 2일 김기현 의원(새누리당)이 공개한 '최근 3년간 국가기관의 국내포털 3사 광고집행 현황'을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올 8월까지 중앙부처와 지차체 .. 더보기
'봉하마을 강사' 김제동 "한국 더 좋게 만들자 하면..." '봉하마을 강사' 김제동 "한국 더 좋게 만들자 하면..." [현장] 28일 '노무현시민학교' 토요강좌에 2000여명 몰려 [오마이뉴스] 윤성효 | 13.09.28 20:14 | 최종 업데이트 13.09.29 09:55 "저는 지금도 여의도에 간다. 방송하러 간다. 정치는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저는 정치를 하고 있다." 방송인 김제동씨는 28일 오후 경남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 옆 잔디밭에서 진행된 '사람이 사람에게' 강연에서 한 참석자가 정치할 생각이 없느냐는 의미로 "여의도에 갈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씨는 이날 노무현재단 '노무현 시민학교' 토요강좌 강사로 나섰는데,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2000여 명의 사람이 몰리기도 했다. 주최측에서 마련해놓은 .. 더보기
MB정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대국민 홍보는 “거짓말투성이” MB정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대국민 홍보는 “거짓말투성이” “주변국 똑같은 기준” 공언 불구 중·일보다 조건 열악 WTO 제소 우려한 미국은 잠잠… 되레 캐나다에 피소 없을 거라던 광우병 미국서 재발, 일본선 인간광우병도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 | 입력 : 2013-09-25 06:00:02 | 수정 : 2013-09-25 06:02:14 정부는 2008년 미국과 쇠고기 수입 협상을 하면서 미국이 주변국과도 한국과 똑같은 기준으로 재협상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한국과 같은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한 나라는 아직 없다. 또 한국보다 낮은 기준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는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했지만 제소당한 나라도 없다. 정부는 미국에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재협상을 하겠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