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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마사회 ‘저성과자’ 된 이유…“고위층 부당지시 거부한 죄” 마사회 ‘저성과자’ 된 이유…“고위층 부당지시 거부한 죄” “특정 업체 도우란 말 어겼다고” “성과연봉제 비판 건배사 했다고” 말똥 청소·번호표 부착 등 굴욕 피해자들, 현명관 당시 회장 등 고소 마사회 “저성과자 선정 근거 있다” [한겨레] 김기성 기자 | 등록 : 2018-02-13 04:59 | 수정 : 2018-02-13 08:37 “2014년 초 회사 고위층에게 불려갔더니 업체를 하나 찍으며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공정하게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미운털이 박혔지요. 나중에 보니 그 업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마사회 직원 ㄱ 씨) 2105년 말~2016년 초 진행된 한국마사회의 ‘성과역량강화교육’(저성과자 교육)을 받은 직원(▶ 관련기사 : .. 더보기
다스 협력사 대표 “MB 일가가 공장 빼앗았다” 다스 협력사 대표 “MB 일가가 공장 빼앗았다” 2014년 다스 요청 따라 공장 설립 이듬해 MB 아들이 에스엠 세운 뒤 승계 작업이라며 “사업권 넘겨라” 다스 부사장 통화 녹취서도 확인돼 [한겨레] 신지민 기자, 김완 기자 | 등록 : 2018-02-13 04:59 | 수정 : 2018-02-13 10:23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가 다스를 우회 상속받기 위해 설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에스엠(SM)이 사실상 다른 협력업체를 강탈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폭로가 나왔다. 에스엠은 이시형 전무가 다스 내부의 협력업체로 설립해 현대자동차의 ‘알짜 물량’을 넘겨받는 방식으로 사실상 다스 승계를 위한 물량 몰아주기 작업이 이뤄진 기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다스의 협력업체인 창윤산업 한승희 대표는 12.. 더보기
‘재벌’ 이재용 풀어주고 ‘노동자’ 윤종오 말려 죽이기? ‘재벌’ 이재용 풀어주고 ‘노동자’ 윤종오 말려 죽이기? 민중당 “사법적폐의 ‘유전무죄 무전유죄’ 판결” ‘노동자·서민 보호’ 행정 펼치다 ‘구상금 폭탄’ 맞은 구청장 출신 윤종오 전 의원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8-02-06 17:24:31 | 수정 : 2018-02-06 18:26:12 구청장으로서 노동자·서민 보호 행정을 펼치다가 거액의 '구상금 폭탄'을 맞은 전직 국회의원이 있다. 민중당 윤종오 전 의원은 울산 북구청장 시절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 설립을 허가하지 않았다가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거액의 피해 구상금을 내놔야 할 처지가 됐다. 서민 상권 보호하려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 막은 윤종오 자유한국당 구청장 구상금 청구에 ‘날벼락’ 부산고법 민사2부(조.. 더보기
주요 외신 “이재용 석방은 반부패에 반한 처사, 한국민 분노 가득” 일제히 비판 외신 “이재용 석방은 반부패에 반한 처사, 한국민 분노 가득” 비판 “한국 시민들 ‘여전히 ‘삼성 공화국’에 살고 있다‘며 충격에 빠져... 재벌 개혁에 회의적”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8-02-06 09:40:31 | 수정 : 2018-02-06 09:40:31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 시간)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판결에 관해 한국 국민들은 반부패 기류가 좌절되는 엄청난 실망에 쌓여있다고 일제히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재용의 석방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판결은 그가 다시 그의 할아버지가 세운 거대한 회사 경영을 재개할 수 있게 했지만, 그는 감옥 밖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큰 .. 더보기
한전 변압기 ‘대기업 독과점’… 전력손실 국민부담 연 600억 한전 변압기 ‘대기업 독과점’… 전력손실 국민부담 연 600억 한전 154㎸ 변압기 ‘전력손실 보고서’ 단독 입수 국산 저가구입 고려해도 외국산의 1.62배 효성·현대중·일진전기 등 대기업 성능 개선 외면 [한겨레] 곽정수 선임기자 | 등록 : 2018-02-05 05:01 | 수정 : 2018-02-05 09:16 한국전력이 효성·현대중공업 등 국내업체로부터 구입한 초고압변압기의 전력손실이 외국제품에 견줘 60% 이상 커서, 그로 인한 국민 부담이 연간 6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실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전력용 변압기 손실 현황’ 자료를 보면, 한전이 효성·현대중공업·일진전기·엘에스(LS)산전 등 국내업체로부터 구입한 154㎸급 변압기의 시간당 전력손실은 평균 46.. 더보기
경찰, 군 사이버사 ‘누리꾼 블랙리스트’ 레드펜 협조 정황 경찰, 군 사이버사 ‘누리꾼 블랙리스트’ 레드펜 협조 정황 이철희 의원 등 국방부·경찰청 문건 입수 2010년 군 사이버사 설립 일주일 전 경찰 ‘보안사이버수사대’ 확대·개편 구속 ‘댓글 부대장’과 수시 업무교류 ‘2012년 사이버심리전 작전지침’ 등도 “군-경찰청 등 유관기관 공조” 확인 ‘레드펜’ 작전 대상 민간인인 탓에 경찰이 명단받아 수사·사찰 가능성 경찰 “그런 자료 주고받은 적 없다” [한겨레] 허재현 기자, 하어영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8-02-05 05:01 | 수정 : 2018-02-05 09:30 경찰이 정부 비판 성향 누리꾼 아이디를 대량 수집·관리하는 이른바 ‘레드펜’ 작전을 벌여온 국군 사이버사령부(군 사이버사)와 업무 협조를 해온 정황이 4일 확인됐다. 정보 기관의 불법.. 더보기
“MB 당선인때 조카 이동형에게 ‘다스 맡아라’ 지시했다” “MB 당선인때 조카 이동형에게 ‘다스 맡아라’ 지시했다” [채동영 전 다스 경리팀장 단독 인터뷰] “2008년 2월 청와대 안가서 MB로부터 들어 지시 직후 동형씨 관리이사로 다스 입사 가회동 집으로 다스 관련 보고 가기도 해” [한겨레] 김완 기자 | 등록 : 2018-02-02 18:42 | 수정 : 2018-02-02 22:03 이명박이 당선인 시절이던 2008년 2월 중순 참여정부가 마련해 준 삼청동 청와대 안가로 조카 이동형씨(이후 다스 부사장)와 만나 “김성우(당시 다스 사장)가 물러날 테니 다스는 네가 맡아라”고 말했다는 다스 전 경리팀장의 증언이 나왔다. 이때는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과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정호영 특별검사의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던 무렵이었다. 다스 주인 아니면 할 .. 더보기
우병우도 양승태도 거부하면 그만인 ‘대법원 셀프조사’ 우병우도 양승태도 거부하면 그만인 ‘대법원 셀프조사’ 법원행정처 기획심의관 작성 ‘각계 동향’ 문건 통해 박근혜 청와대-양승태 대법원 ‘커넥션’ 의혹 드러나 원세훈 ‘선거법’ 재판 지렛대로 상고법원 관철 궁리 법조계 “범죄혐의” 지적·시민단체 고발장 접수돼도 대법원은 수사 배제한 채 세 번째 ‘셀프조사’ 고수 관련자 강제조사 불가능한데 커넥션 전모 밝혀질까 [한겨레] 강희철 기자 | 등록 : 2018-02-02 10:46 | 수정 : 2018-02-02 16:09 누군가는 ‘천기누설’이라고 했다. 지난 22일 대법원 추가조사위원회가 공개한 법원행정처 작성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판결 선고 관련 각계 동향’(동향)이라는 문건을 두고 나온 말이다. 추가조사위는 그날 법원행정처 판사들의 컴퓨터에서 찾아낸 ‘문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