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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수사 외압 더 있었다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수사 외압 더 있었다 [시사IN 제548호] 김은지 기자 | 2018년 03월 19일 월요일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한 안미현 검사가 또 다른 수사 외압을 받았다는 정황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사정 기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안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청탁 혐의를 받는 염동열 의원(자유한국당) 대면조사에서 이례적으로 배제되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부정 청탁자로 지목된 염 의원은 지난 1월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춘천지방검찰청에 소환됐다. 염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과 1월 5일 두 차례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염 의원의 보좌관 박 아무개 씨가 구속기소 되자 안미현 검사는 수사에 속도를 냈지만, 염 의원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더보기
‘중금속 허용기준 위반’ 아모레퍼시픽 제품 회수·폐기 ‘중금속 허용기준 위반’ 아모레퍼시픽 제품 회수·폐기 식약처, 8개사 13개 품목 판매중단·회수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송고시간 : 2018/03/19 17:54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안티몬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기준 10㎍/g이다. 회수대상은 해당품목을 위탁해 생산한 화성코스메틱㈜(경기도 김포 소재)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한 품목들이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 더보기
테러범으로 몰며 신상털던 조중동, 무죄 판결 보도 안해 테러범으로 몰며 신상털던 조중동, 무죄 판결 보도 안해 민언련 신문방송 모니터 [민주언론시민연합] 등록 : 2018.03.19 18:49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집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임옥현 씨가 1심과 2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은데 이어 15일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선고를 받았습니다. 사실 임옥현 씨는 언론으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임옥현 씨가 받은 무죄판결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언론의 잔인한 보도행태에 대한 유죄선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임옥현 씨를 중범죄자로 부각한 언론은 마땅히 자신들의 ‘오버액션’을 반성하고, 최종심 확정 결과를 적극적으로 보도하며 반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임 씨의 대법원 확정 무죄 판결을 보도한 신문과 방송은 단 한군데.. 더보기
유럽이 퇴출한 타이레놀, 우리는 먹어도 되나? 유럽이 퇴출한 타이레놀, 우리는 먹어도 되나? 식약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 용법·용량 준수만 당부 약사 단체 “당장 퇴출하고, 부작용도 조사해야” [시사저널 1483호]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 승인 2018.03.19(월) 17:00:00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이레놀·펜잘·게보린과 같은 해열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권장 복용량보다 많이 먹으면 간 손상 위험이 있고, 현재로서는 간 손상을 치료할 방법이 없다. 해열진통제에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문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혹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진통 성분 중 하나다. 동시에 간 독성 논란도 몇 해 전부터 지속돼 왔다. 실제로 이 성분이 들어 있는 해열진통제 복용 설명서에는 ‘과.. 더보기
‘인쇄·홍보 물량 몰아주겠다’ 각서에 MB 캠프 연대서명했다 ‘인쇄·홍보 물량 몰아주겠다’ 각서에 MB 캠프 연대서명했다 뉴욕 女사업가 2명과의 잘못된 만남 인쇄업 강씨 뉴욕서 MB 열성 지지 홍보물 따내고 일감 약속받아 보석상 이씨, 김용걸 신부 주선으로 2007년 대선 때 김윤옥 만나 3000만 원 상당 명품 가방 전달 [서울신문] 뉴욕 김성곤 기자 | 입력 : 2018-03-19 18:12 | 수정 : 2018-03-19 18:49 2008년 광우병 사태가 한창일 때 미국 시민권자인 50대 초반의 여성 사업가 두 명이 비슷한 시기에 청와대를 찾는다. 한 명은 각서를 들고 와 대선 전 약속했던 인쇄비를 달라고 했고, 한 명은 가타부타 얘기를 안 하고 김윤옥을 만나겠다며 소동을 벌인다. 이 둘은 시점도 달랐고 서로 다른 사안으로 청와대를 찾았지만, 미국 교포라는.. 더보기
지광스님측 “당선축하금 보내라…MB측이 먼저 제안” 지광스님측 “당선축하금 보내라…MB측이 먼저 제안” MB측 제안에 “김백준 지인 통해 2억 전달” [뉴스1] 이원준 기자, 김세현 기자 | 2018-03-19 16:02 송고 | 2018-03-19 17:11 최종수정 재단법인 능인선원 주지로 있는 지광스님이 이명박(77)측에게 2억 원을 건넨 것이 MB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는 지광스님측 증언이 나왔다. 지광스님측이 '당선 축하금을 보내라'고 증언함에 따라 MB측이 돈을 요구하고 전달한 시기는 MB의 대통령 당선 직후로 보인다. 뉴스1은 19일 재단법인 능인선원을 통해 지광스님과의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그는 인터뷰를 거절하는 대신 능인선원 관계자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구속됐을 당시 지광스님도 검찰.. 더보기
“열악한 간호사 노동환경 고치는 처방은 ‘연대의 힘’이죠” “열악한 간호사 노동환경 고치는 처방은 ‘연대의 힘’이죠” 캐나다간호사노동조합 위원장 린다 사일러스 [한겨레] 송진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정책센터 연구원 | 등록 : 2018-03-13 19:49 | 수정 : 2018-03-13 20:01 “속도보다 중요한 건 연대입니다.” 최근 서울을 다녀간 린다 사일러스(57) 캐나다간호사노동조합(CFNU) 위원장이 남긴 말이다. 그는 캐나다 간호사들의 노동조건이 좋아지고, 의료의 질이 개선된 비결로 연대를 거듭 강조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초청으로 창립 20돌 기념 국제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한 그는 여러 병원을 탐방하는 등 5박6일간 한국의 의료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 1일 서울 시내 숙소에서 만난 그는 ‘이제는 간호 지식이 녹슬어 몸이 아픈 사람을 낫.. 더보기
의사들,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시민단체 “집단 이기주의” 의사들,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시민단체 “집단 이기주의” 700여 명 광화문서 ‘대표자 대회’ “정부, 사전 협의 없이 일방 강행 철회 않을 땐 총파업 등 강경투쟁” 시민단체들, 밥그릇 지키기 비판 사회적 합의기구 조속 구성 요구 [한겨레] 김양중 선담은 기자 | 등록 : 2018-03-18 18:40 | 수정 : 2018-03-18 21:03 전국 의사 700여 명(주최 쪽 추산 1500여 명)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 등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정책에 대해 의사들이 밥그릇 지키기에 급급해 반대한다며 “극단적 집단이기주의”라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