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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노동과 삶

경비업 고삐 풀어온 경찰, 용역폭력 판칠 여지 키웠다 경비업 고삐 풀어온 경찰, 용역폭력 판칠 여지 키웠다 용역폭력을 말하다 ②경찰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등록 : 2012.08.15 08:33 | 수정 : 2012.08.15 10:23 ▲ 2009년 6월27일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본관앞 주차장에서 농성장 진입을 시도하는 용역경비직원 및 사쪽 관리직 사원들 사이로 경찰들이 보인다. 금속노조 제공 MB정부, 초기부터 잇단 규제완화 ‘가능하면 인허가’ 방침 내려보내 경찰, 작년말 요건낮춰 법개정 추진 총리실에선 “추가완화” 한술 더 떠 현정부 들어 업체 700개 늘어 ‘난립’ 2010년 10월, 대통령 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국민중심 원칙허용 인허가제도 도입 방안’을 내놓았다. ‘걸러내는’ 인허가가 아니라 ‘가능하면 허용하는’ 방식으로 전.. 더보기
“컨택터스, 처음부터 SJM노조 진압 지시 그정도 인력 투입하면 수십억원 받게 돼” “컨택터스, 처음부터 SJM노조 진압 지시 그정도 인력 투입하면 수십억원 받게 돼” 용역폭력을 말하다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등록 : 2012.08.13 08:20 지난 7월27일 새벽 2시30분께, 이철희(가명)씨는 경기도 안산 에스제이엠(SJM) 공장 앞에 섰다. 그가 데리고 있는 10여명의 직원들도 함께 있었다. 이씨는 ‘프리팀’으로 불리는 경비원 조직을 이끄는 팀장이다. 선발대는 ‘덩치’, 후발대는 ‘알바’ “조폭은 복면 써… 일 터지면 사라져” 사건 발생 직후부터 최근까지 와 여러 차례 만난 이씨의 증언을 종합하면, 당시 에스제이엠(SJM) 공장에 투입된 250여명의 용역경비직원들은 선발대·중간조·후발대로 분류됐다. 선발대에는 덩치 크고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 배치된다. ‘조폭’처럼 보이는 사.. 더보기
“용역이 포클레인으로 가게 덮쳐 아내가 돌더미에 깔려” “용역이 포클레인으로 가게 덮쳐 아내가 돌더미에 깔려” 북아현 뉴타운 세입자가 겪은 철거용역의 횡포 [경향신문] 남지원 기자 | 입력 : 2012-08-14 21:23:10ㅣ수정 : 2012-08-14 22:53:46 서울 북아현동에서 곱창집을 하던 이선형씨(49)는 지난해 11월 9일 새벽 장사를 하고 돌아와 잠을 자다가 지인들에게 급한 연락을 받았다. 가게로 달려가 보니 건장한 용역들이 이씨의 곱창집 문을 따고 들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이씨의 곱창집은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있다. 북아현 뉴타운 재개발이 본격 진행되면서 재개발조합은 이씨에게 2,4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시했지만 이씨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직원도 없이 아내와 힘들게 일하며 키워놓은 가게를 포기할 수 없었다. 2,400만 .. 더보기
노조 파괴 신종기법 기업에 확산… 용역 투입, 직장폐쇄, 노조 무력화 노조 파괴 신종기법 기업에 확산… 용역 투입, 직장폐쇄, 노조 무력화 SJM도 17일 만에 새 노조 [경향신문] 이영경·경태영 기자 | 입력 : 2012-08-14 21:23:04 | 수정 : 2012-08-14 22:53:50 경기 안산의 자동차 부품업체 SJM에 새 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경비업체 컨택터스 소속 용역 300여명을 공장에 투입해 노조원들을 끌어내고 직장폐쇄를 한 지 20일도 안돼서다. 같은 날 용역 투입과 직장폐쇄가 이뤄진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는 사흘 만에 새 노조가 설립됐다. 용역 투입과 직장폐쇄가 친기업적 노조 설립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안산시청은 지난 13일 SJM 직원 20명이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 더보기
"MB 경호업체, '용역깡패' 업체로 급성장" "MB 경호업체, '용역깡패' 업체로 급성장" 노조 폭력 용역업체 '컨택터스' 파문 확산 [프레시안] 선명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7-30 오후 4:22:21 각종 노사 분규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파업을 폭력적으로 진압해 논란이 되고 있는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개인 경호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안산의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제이엠(SJM)에 용역 깡패가 난입해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직장폐쇄를 단행한 일이 있었다"며 "이 업체가 바로 컨택터스 주식회사다. 이 업체는 이명박의 대선 후보 시절 개인경호를 했던 업체로, 2006년 설립한 뒤 이명박 정권 하에서 급성장.. 더보기
'폭력 업체' 컨택터스, 알고보니 군사조직 방불 충격 ‘폭력 업체’ 컨택터스, 알고보니 군사조직 방불 충격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UDT 출신 채용한 ‘민간 군사기업’ 표방 [프레시안] 윤효원 IndustriALL 컨설턴트 | 기사입력 2012-07-30 오후 3:52:10 며칠 새 노동계에서는 컨택터스(CONTACTUS)라는 '용역회사'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자동차업체 부품업체인 SJM공장에 200명이 넘는 컨택터스 경비직원들이 들이닥쳐 농성 중이던 조합원 150명을 폭력으로 몰아내면서 35명을 테러했기 때문이다. 부상자 중 11명은 머리가 찢어지고, 팔다리가 부러지고, 얼굴이 내려앉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토요일까지 멀쩡하던 컨택터스의 회사 홈페이지(contactus.kr)는 용역 경비직원들의 폭력테.. 더보기
SJM 폭력진압한 용역업체, 어떤 회산가 봤더니… SJM 폭력진압한 용역업체, 어떤 회산가 봤더니… 물대포차·무인헬기·히틀러경비견 보유 [프레시안] 김윤나영 기자 | 기사입력 2012-07-30 오후 12:16:24 지난 27일 새벽, 헬멧과 방패, 곤봉으로 무장한 용역경비직원들이 자동차부품업체 SJM을 기습했다. 전투경찰처럼 무장하고 확성기로 해산명령을 내렸던 경비직원들은 용역업체 '컨택터스(CONTACTUS)'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컨택터스는 "국내 최대 규모 시위진압 장비를 보유한 대한민국 시위·집회 해결사"라고 홍보하고 있다. 원거리에서 시위대를 제지할 수 있는 독일산 물대포용 수력방어차량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가장 공격적이라고 알려진 이른바 '히틀러 경비견', 방패·헬멧·진압복·곤봉 1000세트와 지휘차량, 진압차량, 항공 .. 더보기
[단독] `택시 파업` 독려하던 업체, 사납금은 다 받아 [단독] '택시 파업' 독려하던 업체, 사납금은 다 받아 [민중의소리] 정혜규 기자 | 입력 2012-07-15 14:10:05 | 수정 2012-07-16 07:48:56 ▲ 지난달 20일 'LPG 가격 안정화, 택시 대중교통 인정' 등을 요구하며 택시 운행을 중단하고 집회를 열었던 일부 회사들이 소속 기사들을 상대로 집회 참여를 독려해놓고 사납금까지 다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민중의소리 지난달 20일 'LPG 가격 안정화, 택시 대중교통 인정' 등을 요구하며 택시 운행을 중단하고 집회를 열었던 일부 택시 회사들이 소속 기사들을 상대로 집회 참가를 독려한 뒤 사납금까지 다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전에 택시노조 등과 운행을 하루 중단하는 대신 근무를 인정하기로 합의를 해놓고서도 이를 지키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