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럴수가/노동과 삶

용역폭력업체 수첩에 ‘노동부·경찰 생일선물’ 용역폭력업체 수첩에 ‘노동부·경찰 생일선물’ 씨제이시큐리티 팀장, 대상 메모 “스승 심종두 대표” 수차례 언급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2.09.25 21:28 | 수정 : 2012.09.25 22:08 여러 노동쟁의 현장에서 무자비한 폭력으로 악명을 떨친 경비용역업체 씨제이시큐리티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및 경찰관의 생일을 챙기고 이들에게 양주를 선물하는 등 유착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현장 팀장의 수첩을 통해 드러났다. 한정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25일 공개한 김아무개 씨제이시큐리티 현장 팀장의 수첩을 보면, 김 팀장은 ‘거래업체 관리자 생일 확인’이라고 적은 뒤 ‘김○○ 감독관’, ‘신○○ 감독관’, ‘이○○ 정보관’ 등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경찰 정보과 형사의 이름을 .. 더보기
‘노조파괴’ 창조컨설팅 문건에 ‘청와대·국정원 이메일’ 있었다 ‘노조파괴’ 창조컨설팅 문건에 ‘청와대·국정원 이메일’ 있었다 은수미 의원, 청문회서 ‘대외비’ 문건 공개 청와대·국정원·경찰·노동부 등과 긴밀 협조관계 의혹 [한겨레] 김소연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2.09.25 08:16 | 수정 : 2012.09.25 13:40 ▲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사무실 들머리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노조 파괴’에 개입해온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청와대·국가정보원·경찰청·고용노동부 등 정부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현장 용역폭력 청문회’에서, 창조컨설팅이 만든 ‘대외비’ 문건을 공개하며 “지난해 5월 직장폐쇄가 이뤄진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업체 유성기업을 놓고 청와대부터 국정원, 경총,.. 더보기
현대차, 유성사태 개입 의혹 ‘창조컨설팅 문건’서 또 확인 현대차, 유성사태 개입 의혹 ‘창조컨설팅 문건’서 또 확인 문서 10여개에 ‘현대차 제출용’ 현대차 “정보파악은 정상 활동”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21:28 | 수정 : 2012.09.24 22:20 지난해 직장폐쇄와 용역폭력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었던 자동차부품업체 유성기업의 노사관계에 현대자동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내부 문건을 통해 또 다시 불거졌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의원(민주통합당)과 가 입수한 문건을 보면, 지난해 노사 갈등 과정에서 유성기업 상황이 자세히 담긴 10여건의 문건들이 현대차에 전달된 정황이 나온다. 문건은 직장폐쇄 중단 뒤 회사 쪽에 협조적인 유성기업노조의 안정화 대책을 담고 있다. 이 문서들에는 ‘현대차 제.. 더보기
“심종두 대표 ‘노조는 적’ 발언”…노동계, 강력 처벌 촉구 “심종두 대표 ‘노조는 적’ 발언”…노동계, 강력 처벌 촉구 “창조컨설팅 법인도 취소시켜야” [한겨레] 정환봉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21:28 | 수정 : 2012.09.25 15:48 ▲ 심종두(51·사진) 창조컨설팅 대표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현장 용역폭력 청문회’에서 심상정 의원(무소속)은 “심종두(51·사진) 창조컨설팅 대표가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화의료원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노조는 적이다’라는 등 문제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노조는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심 의원의 말을 종합하면, 이화의료원 파업 3일 만인 지난 8일 심 대표는 ‘파업 개시 이후 중간관리자의 역할 및 파업 대응 방.. 더보기
창조컨설팅, ‘용력 폭력’ SJM과 차명으로 계약 맺었다 창조컨설팅, ‘용력 폭력’ SJM과 차명으로 계약 맺었다 노조폭행 논란 일던 올 8월 계약 숨기려 ‘유령회사 명의’...국회에 거짓 해명서 제출도 고용부 산하기관도 ‘창조’와 업무협약 맺은 사실 밝혀져 [한겨레] 이정국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2.09.24 20:36 | 수정 : 2012.09.24 22:16 ▲ 이 쇠막대기 뭡니까=심상정 무소속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현장 용역폭력 관련 청문회’에서 용역회사가 폭력현장에서 사용한 쇠막대기를 들어 보이며 서진호 전 컨택터스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셋째)에게 불법성 여부를 따져 묻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에스제이엠 강춘기 대표이사, 김휘중 경영지원본부장. 이정우 선임기자 수년간 전문적으로 ‘노조 파괴’에 관여해온 노무법.. 더보기
창조컨설팅 “민노총 탈퇴시키면 1억 달라” 창조컨설팅 “민노총 탈퇴시키면 1억 달라” 창조컨설팅, ‘이면계약’ 사실로 드러나 유성기업서만 1년에 6억원…3곳서 14억 벌어들여 불법 내용 많아 ‘비밀누설땐 책임’ 계약서에 넣기도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08:37 | 수정 : 2012.09.24 22:32 ▲ 지난해 5월24일 오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공장 안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노조원들이 경찰에 연행된 채 바닥에 앉아 있다. 아산/김태형 기자 창조컨설팅한테 ‘민주노조 와해’는 곧 수입으로 이어졌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과 가 입수한 창조컨설팅의 계약서를 보면, 창조컨설팅은 유성기업과 2011년 5월6일 ‘성공보수’라는 명목으로 이면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금속노조 산하 지.. 더보기
노동부, ‘노조파괴’ 창조컨설팅 감사 착수 노동부, ‘노조파괴’ 창조컨설팅 감사 착수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6 08:13 ▲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사무실 들머리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고용노동부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 개입 의혹( 24일치 1·8·9면)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25일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이 위법적인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24일부터 감사에 들어갔다”며 “법 위반 정도에 따라 인가 취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동지청에서 감사반을 편성해 창조컨설팅의 일반사무, 회계, 각종 위반사항을 전반적으로 감사할 것”이라며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이 확보하고 있는 문건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당노동행위를 컨설팅해줬.. 더보기
‘노조파괴 전문’ 창조컨설팅, 7년간 14개 노조 깼다 ‘노조파괴 전문’ 창조컨설팅, 7년간 14개 노조 깼다 내부문건 입수…조합원 성향 분석·사찰 지침도 민주노총 탈퇴시키면 1억원 ‘성공보수’ 약속까지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08:12 | 수정 : 2012.09.24 08:41 ▲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사무실 들머리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회사 쪽과 노사관계 컨설팅 계약을 맺은 뒤 ‘노조 파괴’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 2011년 5월 25일치 3면)이 제기돼온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이 최근 7년 동안 14개 민주노조를 무너뜨리는 데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조컨설팅은 이 과정에서 사쪽과 가까운 노조 설립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 때는 별도의 ‘성공 보수’를 받기도 했다. 23일 국회 환경노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