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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백남기 청문회 어물쩡 넘어가면 안돼” 국가폭력발생 300일 문화제 “백남기 청문회 어물쩡 넘어가면 안돼” 국가폭력발생 300일 문화제 [현장] 민주화씨 “책임자 처벌까지 끝까지 함께 하자” 호소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09-08 22:59:11 | 수정 : 2016-09-08 22:59:11 “얘기를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터뜨려서 죄송합니다. 300일 동안 함께 싸워주신 여러분들을 보니 울컥합니다. 여러분이 함께 이 오랜 시간 싸워준 덕분에 국회 청문회까지 오게 됐습니다. 뻔뻔한 책임자는 시기가 언제가 되었든, 마땅한 죄를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국가폭력발생 300일 문화제’에서 백남기 농민의 차녀 백민주화씨는 “(책임자들이 처벌받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백남기 농민이 중태에 빠진지 300일째인 8일, 백남기대책위.. 더보기
박주민 “경찰, 규정 어기고 발 조작으로 백남기 농민에 무차별 살수” 박주민 “경찰, 규정 어기고 발 조작으로 백남기 농민에 무차별 살수” “조작요원 대다수, 특수장비 자격증 없이 자동차 면허증만 보유” [민중의소리] 김한수 기자 | 발행 : 2016-09-04 15:38:39 | 수정 : 2016-09-04 15:55:58 경찰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살수차 규정을 어긴 채 백남기 농민을 향해 무차별 살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이 손으로 물살 세기(rpm)을 조절한 것이 아니라 발로 엑셀을 밟아 살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집회 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씨에게 쏟아진 물줄기가 정교한 조작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참.. 더보기
강신명 경찰청장 “살수차 사용, 전쟁무기처럼 정밀타격 요하지 않아” 강신명 경찰청장 “살수차 사용, 전쟁무기처럼 정밀타격 요하지 않아” “거리 측정 장비 예산 신청하겠다”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16-07-07 12:33:30 | 수정 : 2016-07-07 15:52:32 강신명 경찰청장은 7일 집회·시위 현장에서 살수차를 사용할 때 살수 대상과의 거리를 눈대중으로만 측정한 것을 두고 문제가 제기되자 “전쟁무기처럼 정밀 타격을 요하는 게 아니라 괜찮을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강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살수차에 발사 대상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장비가 없다’고 지적하자 “살수차 운영지침에 있는 거리규정은 훈시적이고 예시적인 규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찰의 살수차 운용지침을 보면.. 더보기
경찰청장이 인권전문가에게 훈계하는 뻔뻔함 경찰청장이 인권전문가에게 훈계하는 뻔뻔함 키아이 집회특별보고관의 발언에 인식의 오류가 있다고? [민중의소리] 명숙(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 최종업데이트 2016-02-09 10:51:13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가 뛴다는 속담처럼 세상이 최소한의 상식도, 인권 기준도 없어지니 경찰청장이 망언을 하고 나선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인권전문가에게 뻔뻔하게 ‘사실·인식의 오류가 있다’며 조언을 했다. 물론 그가 그렇게 망언을 한 건 어쩌면 도둑이 제 발 저려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때 경찰이 쏜 물대포로 백남기 농민이 아직도 사경을 헤매기 때문에 책임을 면하고 싶을 것이다. 지난 1월 29일 마이나 키아이 유엔(UN)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하 키.. 더보기
민중총궐기 과잉 진압·수사 책임자들 승진 민중총궐기 과잉 진압·수사 책임자들 승진 “물대포는 인권보호장비”라던 이상원 차장은 서울청장으로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3 13:06:11 경찰이 민중총궐기 물대포 진압과 소요죄 적용 등으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총궐기 경비·수사를 담당했던 책임자들이 22일 경찰 인사에서 승진했다. 정부는 이날 이상원 경찰청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전보하고 정용선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기청장으로 승진하는 등 치안정감 6개 직위에 대한 전보·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차장에 이철성 청와대 치안비서관, 부산청장에 이상식 대구청장, 인천청장에 김치원 경북청장이 내정됐다. 이 차장 외에 나머지 5명은 모두 현직 치안감에서 승진·내정됐다. 정부는 아울러 기존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승진·내.. 더보기
극에 치닫고 있는 ‘독선‧독재’…전례없는 ‘소요죄’ 적용 검토 극에 치닫고 있는 ‘독선‧독재’ 전례없는 ‘소요죄’ 적용 검토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6 23:37:08 경찰이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대회 참여 단체 대표자들에 대한 ‘소요죄’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른바 ‘공안통치’의 강도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경찰청은 6일 보도자료를 내 “압수수색 문건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민주노총 등 몇몇 단체가 1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사전에 불법 폭력시위로 기획했고, 시위 당일 역할과 자금 조달 방법을 분담했던 정황을 포착했다”며 “대회 주최 단체 대표자들은 소요죄로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등 집행부가 일부 단체에 쇠파이프와 밧줄을 준비해 경찰 차벽을 뚫고 청와대 진격.. 더보기
민변, ‘백남기 농민 쓰러뜨린 물대포 살수 동영상’ 증거보전 신청 민변, ‘백남기 농민 쓰러뜨린 물대포 살수 동영상’ 증거보전 신청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3 22:43:52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지난달 14일 경찰의 물대포 직사 살수로 인해 백남기(69) 농민이 쓰러질 당시 상황이 촬영된 동영상에 대해 3일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민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같이 밝히고, “이 증거보전 신청은 앞으로 있을 국가배상 청구를 위한 증거를 사전 확보한다는 의미이며,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변은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증거보전 신청을 했으며, 백씨 자녀들의 요청에 의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신속한 결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 경찰의 불법행위와 관련한 증거.. 더보기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해야 한다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해야 한다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11-18 12:16:45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 대한 살인적인 강경 진압 책임자로서 국민에게 원망과 비난을 받는 강신명 경찰청장이 연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어제도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나와 “불법시위를 주도한 사람과 단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경찰청에 불법시위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전국 지방경찰청에 수사본부를 설치”했다고 우쭐거리며 말했다. 또 “검거된 53명 중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규정을 무시하고 직사포를 쏴 60대 농민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도 그에 대해서는 의례적인 사과 한마디 없었다. 강 청장이 나쁜 짓을 한 것이 들통 났는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