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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총선 끝나자 사라진 ‘北정찰총국 대좌’ 총선 끝나자 사라진 ‘北정찰총국 대좌’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18 12:11:36 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4.13총선 이틀 전 전해진 북한 정찰총국 출신의 A 대좌(국군의 준장급)의 망명 소식에 한국 사회가 잠시 들썩거렸다.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해당 인물이 부인과 딸을 동반하고 작년 1월 입국했다고 확인해줬다. 해당 내용은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총선 전날까지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정부 당국은 “인적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해줄 수 없다”며 더 이상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고, 이런 와중에 ‘인민군에서 대좌의 지위’, ‘북한 외교관·인민군 탈북 급증’ 등 파생된 이야기들이 언론을 통해 급격히 퍼져 나갔다. 한편으로는 왜 하필 작년에 망명했다는.. 더보기
세월호 직원에 음란물 영상까지 보낸 국정원 요원 세월호 직원에 음란물 영상까지 보낸 국정원 요원 기획관리부장 휴대폰에 ‘국정원’ 소속만 12명…보고계통상 관계로 보기 어려워 [미디어오늘] 문형구 기자 | 2016년 04월 15일 금요일 국정원과 청해진해운의 부적절한 관계가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이 입수한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 김 아무개 씨의 휴대폰 포렌식 수사자료에 따르면, 김 씨의 휴대폰 주소록에 소속이 “국정원”으로 표시된 인물이 총 12명에 달했다. 국정원 요원의 신분에 대한 정보는 행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에도 공개되지 않는 “국가 기밀”로 취급된다는 점에서, 일개 연안해운업체인 청해진해운 직원이 어떻게 12명이나 되는 국정원 요원의 연락처를 갖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외에도 청해진해운 하드디스크에서 나온 “국정원 서ㅇㅇ 실장”의 이.. 더보기
국정원, ‘민간치안에 군 투입’ 독소조항 슬쩍 끼워넣어 국정원, ‘민간치안에 군 투입’ 독소조항 슬쩍 끼워넣어 ‘초법적’ 테러방지법 시행령 테러대책본부장 요청만으로 가능 15년전 법발의때 논란끝 폐기 전례 투입절차 언급 않고 견제장치 없어 전문가들 “자의적 남용 여지 극대화” [한겨레] 방준호 기자 | 등록 : 2016-04-17 20:14 | 수정 : 2016-04-17 21:03 15일 발표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테러방지법) 시행령’에 ‘군사시설 외 군 병력 투입’같이 15년 전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독소조항으로 지적해 제동이 걸린 내용이 곳곳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민감한 사안을 법안이 아닌 정부가 정하는 시행령에 넣은 것은 입법부를 건너뛴 초법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테러방지법 시.. 더보기
또 묻는다, 세월호 참사 전후 국정원 뭐했나 또 묻는다, 세월호 참사 전후 국정원 뭐했나 세월호 진실 향한 포기할 수 없는 투쟁의 2년 [오마이뉴스] 글: 전지윤, 편집: 이준호 | 16.04.15 21:00 | 최종 업데이트 16.04.15 21:02 최근에 화제가 됐던 드라마 은 20년 전의 과거에서 무전이 와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파헤치고 미래를 바꾸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드라마에는 세월호를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을 설정과 대사가 많았다. "미제 사건은 내 가족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왜 죽었는지조차 모르니까 잊을 수가 없는 것이죠. 하루하루가 지옥인 거죠."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살아요?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 만약 세월호 참사를 통해.. 더보기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다시 시작이다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다시 시작이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연속기고] [민중의소리] 배서영(4.16연대 사무처장) | 최종업데이트 2016-04-15 08:27:59 세월호 참사. 20140416. 전 국민이 스마트폰으로 참사를 구경해야 했던 충격적 기억은 아직도 그대로다. 2년 전. 우리는 고작 할 수 있는 일이 구경꾼 정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국가와 국민. 21세기와 첨단의 현대 민주사회. 이런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큰 배 안에 304명이 그것도 섬 가까이 연안에서 아무런 안내와 구조도 없이 수장되는 동안 대통령은, 군대는, 공권력은 없었다. 전원 구조라는 지상파 언론의 오보 혹은 각본같이 보인 어떤 오보를 그대로 믿고 싶었던 우리만이 있었다. 언론도 없었다. 참사를 두고 살인마, 학살.. 더보기
민중연합당 “연이은 탈북 발표, 총선 앞둔 북풍공작 중단하라” 민중연합당 “연이은 탈북 발표, 총선 앞둔 북풍공작 중단하라” [민중의소리] 김동현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11 17:57:20 민중연합당이 정부가 탈북자 정보를 공개하는 데 대해 청와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국정원이 북풍공작으로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라고 규탄했다. 정수연 민중연합당 비례대표 후보를 비롯해 서울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11일 지역구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후보들은 “북풍공작은 보수세력을 결집시키고 평화통일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몰아가려는 저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청와대는 패색 짙은 여당을 도와 선거에서 이겨보겠다고 벌이는 저열한 북풍공작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7일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국.. 더보기
북한 정찰총국 대좌 실체 논란 북한 정찰총국 대좌 실체 논란 망명했다는 北정찰총국 고위급, ‘대좌’ 아니라 단순 마약업자였다?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13 09:02:59 지난 11일 보도된 북한 정찰총국 A대좌(국군의 준장에 해당, 인민군 여단장급) 망명 소식을 국방부가 인정했으나, 해당 인물이 정찰총국 대좌가 아니라 단순 마약 장사꾼일 가능성이 크다는 정황이 나왔다. 정황과 사실이 맞아떨어진다면 정부가 4.13 총선 이틀 전 선거 판세를 뒤집고자 무리하게 ‘정찰총국 대좌 망명 사건’으로 부풀려 터뜨린 것 아니냐는 의혹에 신빙성이 더해진다. 12일 가 입수한 ‘황장엽 암살모의·북한 정찰총국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 장현철(가명) 씨에 대한 작년 국정원?검찰 진술조서와 증거기록, 인민군 장교 출신 탈.. 더보기
국정원, 더민주 장하나 의원 통신자료도 들여다봐 국정원, 더민주 장하나 의원 통신자료도 들여다봐 국정원·검찰 요청에 SK텔레콤 통신자료 제공 사실 확인 장 의원 “어떤 자료들 더 제공됐는지 끝까지 추적할 것” [한겨레] 박수진 기자 | 등록 : 2016-03-09 09:48 | 수정 : 2016-03-09 15:25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장하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통신자료도 이동통신업체에 요청해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또는 국가 안전보장에 대한 위해 방지 등을 사유로 내세웠으나, 공인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통신자료까지 조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 등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9일 장 의원이 에스케이텔레콤에서 확인한 ‘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서’를 보면, 지난해 11월 18일과 지난 1월 7일 두 차례 국가정보원의 통신자료 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