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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北종업원 집단탈북은 왜 대국민 ‘사기극’인가 北종업원 집단탈북은 왜 대국민 ‘사기극’인가 [인터뷰] 민변 통일위원장 채희준 변호사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6-07-02 14:25:18 | 수정 : 2016-07-02 18:06:39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중국 저장성에 있는 ‘류경식당’에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했다는 소식이 신문 1면을 장식했다. 정부 당국은 이들이 한류에 심취하고 자유를 동경하다가 탈북을 결행했다고 발표했다. 남북 분단과 이념적 대립이 지속되고 있고 북한 관련 뉴스가 국내 사회에 꽤 영향을 미쳐왔던 만큼 ‘탈북’도 종류나 시기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 되기도 한다. 역사적 변곡점이 될 만한 중요한 시기에 흔히 탈북 사건이 크게 부각된다. 북한 고위층 인사의 탈북 소식은 더욱 그렇다. 대부분이.. 더보기
어버이들의 스캔들 어버이들의 스캔들 [민중의소리] 박진(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 최종업데이트 2016-05-08 13:33:37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회원 200여명이 내는 회비 350만원과 폐지, 빈병 등을 모아 번 돈 100만원 등이 월 수입의 전부”라고 말했다. 1) 대통령을 사랑한 이들의 이유 별로 믿는 사람은 없었다. 정부를 두둔하는 곳이면, 엄밀히 말하면 박근혜를 비판하는 이들이 있는 곳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들의 자발성은 의심대상이었다. 결국 자중지란으로 인해 실체가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 국가정보원, 청와대까지 연결된 끈이 줄줄이 알사탕이다. 여기에 SK, CJ까지 점입가경이다. 탈북자들이 엮여 있기도 하다. 이미 어버이연합은 자유총연맹의 자금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단체 지원사업 등으.. 더보기
이름만 무거운 '어버이연합', 불쌍하다고? 천만에 이름만 무거운 '어버이연합', 불쌍하다고? 천만에 냉소보다는 '냉정한 국민의식'으로 어버이연합 사태 책임 규명해야 [오마이뉴스] 글: 안호덕, 편집: 박정훈 | 16.05.06 10:51 | 최종 업데이트 16.05.06 10:51 어버이연합을 둘러싼 수억 원대의 거래 및 관제데모 논란이 커지고 있다. 노인들 무료 급식이나 여비 지급 등에 대해 적극적 해명을 내놓던 당사자들은 아예 입을 닫고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아예 잠적 상태다. 수억 원의 돈을 지원했다는 전경련과 청와대도 발뺌하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들의 반응도 차갑다. 주변만 보더라도 "그럴 줄 알았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 않냐?", "정권, 검찰, 언론 다 똑같은데..."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 더보기
새누리 ‘어버이연합 게이트’ 모른 척…“방어해줄 사람 있겠나” 새누리 ‘어버이연합 게이트’ 모른 척…“방어해줄 사람 있겠나” 총선 후유증 ‘내 코가 석자’…“당 수습도 버거운 상황” 야 진상요구에도 침묵…야권은 공세 자제 차분한 대응 [경향신문] 김진우·정제혁 기자 | 입력 : 2016.04.25 23:30:01 | 수정 : 2016.04.26 00:34:38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직후부터 일주일이 다 되도록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와대 개입 의혹까지 제기되자 더욱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야당의 진상조사 요구에도 단 한 자의 입장도 내지 않았다. 그야말로 ‘꿀 먹은 벙어리’다. ‘내 코가 석 자’라는 게 표면적인 이유다. 새누리당은 4·13 총선 참패 후 구심점 없이 표류하고 있다. 당 기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식물 상태에 가.. 더보기
국정원과 검·경,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30명 통신자료 조회 국정원과 검·경,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30명 통신자료 조회 총 30명 41건 조회 확인 당직자 배우자 통신자료까지 조회 [경향신문] 노정연 기자 | 입력 : 2016.04.26 14:20:00 | 수정 : 2016.04.26 14:25:12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직자 30명의 이동통신사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현재 제공이 확인된 통신자료는 총 41건이다. 수사기관별로 보면 국정원 5건, 검찰 21건, 경찰 15건이다. 검찰은 모 당직자의 배우자의 자료까지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직자들이 이동통신사들에게 통신자료 제공사실 내역을 요청해 받은 것이다. 더민주 관계자는 “추가적인 부분이 더 있을 것으로 본다”며 “통신자료 조회 .. 더보기
‘박원순 제압 문건’ 그대로…최소 19번 스토커식 ‘표적 시위’ ‘박원순 제압 문건’ 그대로…최소 19번 스토커식 ‘표적 시위’ 어버이연합, 박 시장 아들 병역 문제·무상급식 등 타깃 국정원 작성 추정 문건과 상당부분 일치해 다시금 주목 [경향신문] 허남설·안광호 기자 | 입력 : 2016.04.26 06:00:02 | 수정 : 2016.04.27 11:14:39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최소 19차례에 걸쳐 박 시장을 비방하는 집회·시위를 집요하게 벌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런 활동은 2013년 공개돼 파문을 낳았던,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 내용과 일부 일치해 해당 문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5월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시장의 좌 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향’이란 문건.. 더보기
국정원, 보수단체 컨트롤타워였다 국정원, 보수단체 컨트롤타워였다 ‘국정원 댓글’ 8차 공판서 검찰 밝혀 심리전단 직원, 2011년부터 보수단체 7곳 접촉 희망버스·무상급식 등 비판 신문광고 내게 해 청년 우파단체 설립 돕고 호국 사진전 지원도 [한겨레] 서영지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6-04-25 22:01 | 수정 : 2016-04-25 22:13 친정부 관제 데모를 주도해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돈줄과 배후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정권 때부터 보수단체들의 활동을 사실상 지휘해온 정황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국정원은 보수단체의 신문 의견광고에 개입하는가 하면, 이들이 벌이는 1인시위와 전단 배포 계획까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시철) 심리로 25일 열린 .. 더보기
검찰, 안철수 등 야당 비방·선거개입 증거물 ‘원천 배제’ 검찰, 안철수 등 야당 비방·선거개입 증거물 ‘원천 배제’ ‘좌익효수’ 봐주기 기소 의혹 댓글 수백건 중 10건만 기소 파장 [한겨레] 최현준 허재현 기자 | 등록 :2016-04-25 01:22 | 수정 :2016-04-25 11:36 검찰은 국가정보원 직원 유아무개(좌익효수)씨가 쓴 수천 건의 정치성 댓글 가운데 단 10개만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단순 비방이나 욕설은 배제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기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은 설득력이 크게 떨어진다. 검찰이 기소한 10건에도 단순 욕설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기소하지 않은 다른 글들 중에는 유력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비방글 등 선거개입 혐의가 있는 댓글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기소한 유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