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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요양보호사들 “노조로 단결해 인간답게 살아보자” 요양보호사들 “노조로 단결해 인간답게 살아보자”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출범식 국회서 열려 노조 “처우개선비 원상회복하고, 사회서비스공단 원안대로 설립하라”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8-03-03 18:13:33 | 수정 : 2018-03-03 18:15:07 “우리는 당당한 요양노동자다”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선 전국에서 모인 요양보호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은 이날 이곳에서 노조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엔 400여 명의 요양보호사들이 LED 불빛이 반짝이는 하얀 풍선을 들고 참석했다. 출범식은 ‘처우 개선비 원상회복하라’, ‘사회서비스공단 원안대로 설립하라’ 등의 힘찬 구호·함성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창립한 노조는 올해.. 더보기
한상균의 편지와 구은수의 변명 한상균의 편지와 구은수의 변명 [민중의소리] 정혜규 기자 | 발행 : 2018-01-12 13:14:25 | 수정 : 2018-01-12 14:04:49 한상균 민주노총 전 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동료 노동자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사랑하는 아우 정욱에게'(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로 시작하는 이 글에는 문재인 정부의 첫 사면에서 제외된 소감이 담백하게 실려있다. 그는 "기대도 하지 않았고, 결정에 대해 조금도 비판하고 싶지 않다"면서 "노동자를 적으로 규정하고 노골적인 탄압을 자행했던 박근혜 정권에 맞서 투쟁의 앞자리에 서는 것은 민주노총 위원장의 당연한 책무"라고 했다. "(박 정권이) 공포를 확장시켜 노동자 민중의 분노를 잠재우려 했지만 우리는 무릎 꿇지 않고 싸웠다"며 지형을 변화시킨.. 더보기
민주노총 선거전 본격화…‘사회적 대화’ 쟁점 떠올라 민주노총 선거전 본격화…‘사회적 대화’ 쟁점 떠올라 김명환 ‘신 8인 회의’, 조상수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윤해모 ‘기존 노사정위 참여 가능’, 이호동 ‘투쟁이 먼저’ 기호3번 뺀 나머지 세 후보, 기존 노사정위 복귀 ‘반대’ [한겨레] 박태우 기자 | 등록 : 2017-11-19 16:31 | 수정 : 2017-11-19 16:31 민주노총을 뺀 노사정 6자가 지난 16일 한겨레신문사 주관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사회적 대화의 조속한 복원에 합의한 가운데, 민주노총 집행부 선거에서도 ‘사회적 대화’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9기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함께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모두 4개 조가 출마했는데, 각 후보조는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이나 대화 방식, 노사정위원회 참여 등을.. 더보기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화제 “총파업 참여 선생님들에게 지지와 배려 부탁”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화제 “총파업 참여 선생님들에게 지지와 배려 부탁” ‘파업은 함께 사는 이들의 권리 지키는 일’ [민중의소리] 이동현 기자 | 발행 : 2017-06-24 14:22:25 | 수정 : 2017-06-24 14:23:58 파업에 참여하는 교직원들을 양해해달라는 한 초등학교의 가정통신문이 화제다. 23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포남초등학교는 학교장 명의의 가정통신문에 교직원들의 총파업 참여 소식을 알리며 “모두가 잠시 불편해질 수 있지만 ‘불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함께 살고 있는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고 그것이 결국 ‘우리’를 위한 일임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부모님들의 지지와 배려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6월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 더보기
국정원 비선 조직, 30여개 진보단체 동향 파악했다 국정원 비선 조직, 30여개 진보단체 동향 파악했다 알파팀, 국정원과 논의 이후 민변·광우병국민대책회의 파일 작성 진보단체 정부 지원금 현황 집중 분석하고 보수 지원 근거 마련 [한겨레21 제1161호] 김완 기자 | 등록 : 2017-05-08 17:47 | 수정 : 2017-05-08 17:48 국가정보원 민간 여론 조작 조직 ‘알파팀’은 국정원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이들은 국정원으로부터 “단체를 설립해, 좌익 추적 소식지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은 뒤 광범위하게 좌파단체의 동향을 조사했다. “좌익 추적 소식지 만들라” 이 입수한 알파팀의 ‘좌파단체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이들은 ‘단체 이념 식별표’를 만들어 임의로 특정 시민단체들을 좌익으로 분류해 ‘정부 지원금 현황’을 조사했다. 이들은 또 당시 활.. 더보기
‘법 앞의 평등’은 개나 줘라 ‘법 앞의 평등’은 개나 줘라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7-04-03 08:42:38 | 수정 : 2017-04-03 08:42:38 “법 앞의 평등이 실현됐다.” 검찰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503번(유신폐계 박근혜 수인번호)을 구속시키자 야당과 법률단체는 일제히 약속이나 한 듯 이렇게 평가했다. 과연 그럴까? 냉정하게 말하면 ‘개소리’다. 정치적 논란이 첨예한 사건들 앞에서 기회주의적인 기소와 구속영장 청구를 일삼아왔던 그간의 검찰 모습을 떠올려봤을 때 과연 ‘법 앞의 평등’과 같은 엄중한 말을 감히 붙일 수 있는지 의문이다. 503번 구속이라는 검찰의 성과는 ‘법 앞의 평등’이나 ‘법과 원칙’과는 전혀 무관하다. 오로지 촛불 시민들이 일궈낸 압도적 여론을 거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보기
구속된 박근혜에 한상균 “처음 경험하는 평등 세상, 훌륭한 스승 될 것” 구속된 박근혜에 한상균 “처음 경험하는 평등 세상, 훌륭한 스승 될 것”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박근혜 정권에 구속당해 [민중의소리] 김세운 기자 | 발행 : 2017-03-31 15:46:45 | 수정 : 2017-03-31 15:46:45 지난 2015년 민중총궐기를 주도하다 구속돼 수감생황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31일 구속된 박근혜에게 “난생 처음 경험하는 평등한 세상은 그 자체가 훌륭한 스승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민주노총 이날 논평을 통해 “모든 것이 낯설겠지만 누구나 살아가는 곳이니 몸부림치지 말고 권력과 탐욕에 찌든 심신을 치유해라. 그리하면 남은 인생은 지금보다 행복할 것”이라는 한 위원장 발언도 전했다. 민주노총은 “피의자 박근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삼성 .. 더보기
ILO “한국 정부, 삼성 ‘노조와해 문건’ 수사결과 통보하라” ILO “한국 정부, 삼성 ‘노조와해 문건’ 수사결과 통보하라” 국제노동기구 결사의 자유 위원회 삼성전자서비스 관련 보고서 채택 대법 “삼성 작성 문건 맞다” 판결에도 고용부, 재수사 방침 없이 ‘미적’ 삼성전자서비스 ‘노조탄압’ 관해 “심각한 반 노조행위…심각한 우려 간접고용 결사의 자유 강화방안 만들라” [한겨레] 박태우 기자 | 등록 : 2017-03-26 18:55 | 수정 : 2017-03-27 01:17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정부에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문건인 ‘S(에스)그룹 노사전략’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를 지체없이 국제노동기구에 통보할 것을 권고했다. 국제노동기구는 또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결사의 자유’를 강화할 방안을 정부에서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국제노동기구가 삼성의 노조탄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