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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

베트남 삼성 공장서 쓰러진 22살 떰… 사과받지 못한 ‘또 하나의 죽음’ 베트남 삼성 공장서 쓰러진 22살 떰 사과받지 못한 ‘또 하나의 죽음’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②산재 휴대폰 공장 화학물질 오염 사망 가능성 주야 맞교대로 주 5~6일 근무 유족 동의 없이 이뤄진 부검 경찰 “죽음은 공장과 관계없다” 군병원, 사망진단서 발급 거부 보상도 죽음 지우는 삼성 방식으로 [한겨레] 하노이 타이응우옌 옌딘(베트남)/김완 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19 18:00 | 수정 : 2019-06-19 19:37 누구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았다. 애도되지 않는 죽음은 기억되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기록도 남지 않았다. 르우티타인떰(당시 22살).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공장에서 2016년 8월 31일까지 일한 여성 노동자다. 공장에서 돌연 쓰러진 그날, 병원으.. 더보기
삼성, 백혈병 황유미 부친과 합의 시도 때 뒤로는 개인정보 수집 삼성, 백혈병 황유미 부친과 합의 시도 때 뒤로는 개인정보 수집 미전실서 문건 작성·관리 반올림 이종란씨도 포함 “후속 법적 조치 논의할 것” [경향신문] 유설희 기자 | 입력 2019.04.18. 21:27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관계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32명의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검찰은 지난해 삼성전자 본사 경영지원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이 문건을 확보했다. 검찰이 공개한 ‘주요 인물 명단’ 문건에는 故 황유미씨(삼성 백혈병 피해자) 아버지 황상기 반올림 대표, 이종란 반올림 활동가 등.. 더보기
‘삼성 작업환경보고서’ 갈등 촉발된 까닭은? ‘삼성 작업환경보고서’ 갈등 촉발된 까닭은? [이슈 해부_반도체공장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사태] 삼성만의 ‘이상한 관행’ 삼성-노동부-산업부-법원-행정심판 광범위 파열음 민첩 ‘행동’ 삼성은 뒤에, 전면에선 되레 정부부처 대립 일반사업장과 다른 삼성 전자계열사 ‘특수상황’서 비롯 삼성 반도체공장, 풀버전 아닌 ‘부분 보고서’ 관행 노동부 “유독 삼성만 풀버전 공개않아”…사태 원인 영업비밀·국가핵심기술은 앞세우는 ‘명분’일뿐 진짜 의도는 산재입증에 쓰일 자료의 공개 최소화 갈등사태 본질은 “삼성 관행이 산재노동자 고통 키워” [한겨레] 조계완 기자 | 등록 : 2018-04-23 11:30 | 수정 : 2018-04-23 15:54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에스디아이(SDI) 등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공.. 더보기
삼성 반도체 공장 유해물질 조사 역부족…‘면죄부’만 준 꼴 삼성 반도체 공장 유해물질 조사 역부족…‘면죄부’만 준 꼴 2년여 활동 전문가 옴부즈만위 “자료 부족으로 조사 한계 작업환경서 큰 문제 발견 못해 노동자 질병과 연관성 알수 없어” 화학물질 목록 적극 공개 촉구 [한겨레] 이지혜 박기용 기자 | 등록 : 2018-04-25 21:12 | 수정 : 2018-04-25 21:35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현장의 유해물질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해온 ‘삼성옴부즈만위원회’가 반도체 작업환경과 백혈병 등 질병의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한계가 뚜렷하고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영업기밀이라 하더라도 (기업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반쪽짜리’라는 꼬리표가 붙는 이유다. 삼성.. 더보기
강남역 8번 출구, 삼성 경비원은 나를 가로막았다 강남역 8번 출구, 삼성 경비원은 나를 가로막았다 860여일 넘긴 반올림의 투쟁, 저의 무심함이 미안했습니다 [오마이뉴스] 글: 최성화, 편집: 장지혜 | 18.02.19 20:45 | 최종 업데이트 18.02.19 20:45 최순실 게이트로 시대가 시끄럽고 어수선했던 시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상대로 한국회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그때 정의당의 한 의원이 삼성 반도체 노동자의 죽음 값에 대해 삼성이 얼마나 치졸하게 굴었는가를 질타하였습니다. 삼성 반도체 노동자의 죽음은 그처럼 주목받지 못한 채 청문회의 한 장면으로 지나갔습니다. 삼성 반도체 노동자 죽음을 알리기 위해 반올림은 아주 오랜시간 투쟁했습니다. 대표적인 일례로 영화를 만들었고, 강남역 8번 출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농성장을 860일이 넘.. 더보기
“삼성 반도체 공장의 유해성 측정 결과는 영업비밀 아냐…공개하라” 판결 “삼성 반도체 공장의 유해성 측정 결과는 영업비밀 아냐…공개하라” [경향신문] 유설희 기자 | 입력 : 2018.02.02 06:25:00 | 수정 : 2018.02.02 06:30:31 고통노동부(?)가 기업의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를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이 국민의 알권리 등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유해인자를 측정한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를 공개해야 된다고 본 것이다. 반도체 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가 공개되어야 함을 명확히 한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대전고등법원과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희망법)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허용석 부장판사)은 1일 삼성전자 반도체 온양공장에서 근무 중 백혈병으로 사.. 더보기
“보고서는 회사 영업비밀”…삼성 위해 발벗고 뛴 노동부 “보고서는 회사 영업비밀”…삼성 위해 발벗고 뛴 노동부 2013년 화성공장 불산 누출사고 ‘위험의 외주화’가 빚은 참사 삼성, “공장 밖 유출 없었다” 주장 CCTV 영상 공개돼 ‘거짓’ 드러나 노동부, 특별감독 후 ‘보고서’ 작성 법원 제출명령에 삼성·정부 ‘모르쇠’ 보고서 정보공개청구 소송 나서자 “삼성 이미지 저하”…정부가 ‘방패막이’ [한겨레] 임자운 | 등록 : 2018-01-06 10:09 | 수정 : 2018-01-06 14:19 이번 소송기 연재를 통해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삼성 직업병 문제에 관한 ‘정부의 책임’이다. 많은 피해자가 삼성만큼이나, 때로는 삼성보다 더, 정부를 원망한다. 나는 대한민국 정부를 향한 그들의 분노와 원망이 절대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노동부가 2.. 더보기
삼성전자가 ‘영업비밀’이란 신화 뒤에 숨긴 진실은 무엇일까 삼성전자가 ‘영업비밀’이란 신화 뒤에 숨긴 진실은 무엇일까 ‘삼성 반도체’ 안전진단보고서 공개 결정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7-11-05 09:45 | 수정 : 2017-11-05 10:35 ▶ 산업재해가 발생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안전보건 실태를 지적한 2013년 5월 노동부의 안전진단보고서가 95% 이상 공개된다. 법원이 지난달에 “생명, 건강과 관련한 국민의 알권리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앞선다”고 최종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반도체 공장에서 일했다가 목숨을 잃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산재를 입증할 중요 증거로 활용될 것이다. ‘영업비밀’이라는 신성불가침의 신화를 덧씌워 진실을 감추려던 이들의 행적을 되짚어봤다. 법원, 안전진단보고서 공개 판결 ‘삼성 반도체’ 보건안전 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