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올림

박상훈 변호사가 삼성 장충기에게 보낸 문자가 알려주는 것 박상훈 변호사가 삼성 장충기에게 보낸 문자가 알려주는 것 [민중의소리] 권영은(반올림 활동가) | 발행 : 2017-08-20 21:16:09 | 수정 : 2017-08-20 21:22:14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박근혜 최순실 뇌물공여 혐의 1심 선고(25일)를 앞두고 릴레이 기고를 게재합니다. 기고는 삼성 직업병 해결을 위해 싸우는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기획으로 몇 군데 매체에 공동 게재합니다. 독자들의 관심 부탁합니다 합리적인 해결 2016년 1월 중순, 삼성에 우호적으로 기사를 써온 한 언론사 기자는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가 박 변호사는 삼성을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지 않고, 합리적인 논리와 태도를 바탕으로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며 “협상 파트너였지만 존경할만.. 더보기
“이 영상을 삼성 이재용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이 영상을 삼성 이재용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다큐 ‘클린룸 이야기’ 국회서 상영회 당신이 쓰는 전자제품 뒤에 숨겨진 노동자들의 죽음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7-06-21 00:07:28 | 수정 : 2017-06-21 00:07:28 그곳은 철저히 밀폐돼 있다. 먼지 하나 용납되지 않는다. 하얀 마스크와 방진복으로 무장한 노동자들이 일하는 그곳, 바로 ‘클린룸’이다. 먼지하나 없이 철저히 통제된 ‘클린룸’은 첨단전자산업의 상징이다. 하지만 그곳은 전혀 ‘클린’하지 않다. 그곳에서 보호받는 건 노동자들이 아니라 전자부품들이다. 그곳에서 노동자들은 정밀한 전자제품을 끊임없이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독성물질과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 그리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수많은 이들이 이미 목.. 더보기
'클린룸'에서의 죽음, 그 이유가 공개된다 '클린룸'에서의 죽음, 그 이유가 공개된다 삼성·LG·SK하이닉스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의 증언 , 6월 20일 공개된다 [오마이뉴스] 글: 김유경, 편집: 박정훈 | 17.06.13 14:45 | 최종 업데이트 : 17.06.13 17:18 반올림이 유해화학물질에 맞선 단체들의 국제네트워크 'IPEN' (ipen.org)의 제안으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아 라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은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첨단 전자회사에서 일하다 백혈병, 뇌종양 등 직업병 피해를 입은 20여 명의 젊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소중한 증언이 담겨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질병과 죽음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다'는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독성화학물질 영향으로 .. 더보기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7-03-07 15:21:09 | 수정 : 2017-03-07 16:37:31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노동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양 위원은 “반올림 같은 전문 시위꾼들이 삼성 본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그런 건 용서가 안 된다”고도 했단다. 양 위원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데, 반올림이 언제 당신한테 “용서해주세요”라고 부탁한 적이 있나? 반올림에 전화 걸어서 물어보니까 그런 적 없다는데? 양 위원 당신이 뭔데 반올림을 용서.. 더보기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전문시위꾼, 악성노조’ 운운, 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7-03-07 07:18:56 | 수정 : 2017-03-07 15:38:51 6일은 삼성반도체에서 일한지 1년 8개월만에 백혈병을 얻어 23세의 나이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의 10주기였다. 삼성 직업병 문제는 영화로도 잘 알려졌고 많은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마침 이날은 박근혜, 최순실과 결탁한 삼성 이재용의 범죄에 대해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날이기도 했다. 박영수 특검은 “이재용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해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 공여했다”고 확인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재벌천국, 삼성공화국이다. 바로 이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삼.. 더보기
이재용의 발언에... 반올림 활동가의 눈물 “9년째 외면해 놓고” 이재용의 발언에... 반올림 활동가의 눈물 “9년째 외면해 놓고” 9년째 삼성 직업병 환자 외면한 이재용 “아이 둘 가진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12-06 18:29:27 | 수정 : 2016-12-06 2016-12-06 18:29:27 이종란 반올림 활동가가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9년째 외면했는데, '아이 둘 가진 아버지로서 가슴 아프다'는 말을 어떻게 믿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故 황유미씨 이야기를 꺼냈다. 故 황유미씨는 삼성 반도체 공.. 더보기
“정유라에게 300억, 故 황유미에겐 500만 원” 이재용 질타 “정유라에게 300억, 故 황유미에겐 500만 원” 이재용 질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12-06 16:24:36 | 수정 : 2016-12-06 16:24:36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고(故) 황유미씨에겐 500만 원을 내밀고 정유라에게는 300억 원을 내미는 게 삼성"이라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질타했다. 윤소하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삼성이 정유라에게 내민 300억은) 노동자 목숨과 피의 대가라는 걸 알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유미씨는 지난 2007년 3월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일.. 더보기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은 산업재해인가, 아닌가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은 산업재해인가, 아닌가 [민중의소리] 임자운 변호사(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상임활동가) | 발행 : 2016-09-07 07:09:46 | 수정 : 2016-09-07 07:09:46 반도체 노동자 열 네 명의 백혈병, 림프종, 유방암, 뇌종양, 난소암, 폐암 등은 모두 산업재해다.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다. 근로복지공단과 법원의 판단이 그러했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또 다른 반도체 노동자 세 명의 백혈병, 림프종은 산업재해가 아니라고 했다. 무엇이 달랐을까. 심지어 같은 공장(삼성전자 기흥)에서 발생한 같은 질병(백혈병)에 대해 누구는 산재인정을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법원은 “개별적 심리”를 강조했다. “담당 공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