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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하 교수, 백남기 농민 사망 직후 의무기록에 ‘외상성’ 친필서명 백선하 교수, 백남기 농민 사망 직후 의무기록에 ‘외상성’ 친필서명 윤소하 “백선하 교수, 일관되게 ‘외상성’ 기록하다가 사망진단서만 다르게 기록”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발행 : 2016-10-10 10:17:16 | 수정 : 2016-10-10 10:17:16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에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기록해 논란에 휩싸인 주치의 백선하 교수(서울대병원)가 백남기 농민 수술과 사망 직후 작성한 의무기록에는 모두 ‘외상성 경막하출혈’이라는 진단명이 친필서명과 함께 적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 교수는 그동안 스스로 일관되게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진단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망진단서에는 ‘외상성 경막하출혈’이 아닌 애매한 ‘급성경막하출혈’로 표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망.. 더보기
변호사 119명 “백남기 유족 동의 없는 부검은 위법” 변호사 119명 “백남기 유족 동의 없는 부검은 위법”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6-10-07 09:17:07 | 수정 : 2016-10-07 09:17:07 변호사들이 7일 故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이 경찰의 물대포 때문이며 백씨의 유족 동의가 없는 부검영장 집행은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나승철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 변호사 119명은 이날 ‘고 백남기 씨의 부검과 관련한 변호사 119인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설사 주치의 주장대로 백씨가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볼 때 물대포 직사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는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1993년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치료 과정에서 음식과 수분 섭취.. 더보기
'유족 공격' 김진태·윤서인·일베... "부디, 사람의 길 포기 말아 달라" '유족 공격' 김진태·윤서인·일베... "부디, 사람의 길 포기 말아 달라" 백도라지씨, '임종 때 발리 여행갔다'는 주장 반박... "동생은 휴양 아닌 '시댁행사' 간 것" [오마이뉴스] 글: 이경태, 편집: 손지은 | 16.10.06 09:51 | 최종 업데이트 16.10.06 10:46 고(故) 백남기씨의 딸 도라지씨가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 하루 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는 우리 가족들을 모욕하는 일은 그만 두기 바란다"며 "부디 '사람의 길'을 포기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우익 성향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등에서 자신의 동생 민주화씨가 백씨의 임종 당시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몰아붙이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실제로 백씨의 임종 .. 더보기
자유청년연합, 백남기 자녀들 '살인혐의'로 고발 자유청년연합, 백남기 자녀들 '살인혐의'로 고발 유족 “부디 ‘사람의 길’을 포기하지 말아달라” 호소 [경향신문] 고영득 기자 | 입력 : 2016.10.06 10:57:00 | 수정 : 2016.10.06 11:45:22 일부 극우성향 단체가 고 백남기씨 자녀들을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이 같은 ‘유족 혐오’가 심각한 수준으로 퍼지자 백씨 유족 측은 고인과 유족을 향한 비방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백남기투쟁본부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이 되신 백남기 어르신과 그 유족들을 모욕하고 음해하는 내용의 게시물이나 댓글이 온라인 게시판을 비롯한 SNS에서 거리낌없이 사용되고 유통되고 있다”며 “그 모욕과 음해는 남편이자 아버지를 잃어 힘들어하는.. 더보기
수상한 사망진단서, 이상한 부검영장 수상한 사망진단서, 이상한 부검영장 [민중의소리] 이재화 변호사, 민변 전 사법위원장 | 발행 : 2016-10-05 11:41:10 | 수정 : 2016-10-05 12:36:31 의문투성이다. 명백한 ‘외인사’를 ‘병사’로 둔갑시켜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백선하 교수의 행위에도, 실체적 진실을 발견할 의사가 없던 검찰과 경찰이 갑자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부검영장을 청구한 것에도, 자신이 한 차례 기각시킨 부검영장을 특별한 추가 사유 없이 이상한 조건을 달아 부검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행위에도 그렇다. 백남기 농민에 대한 이상한 ‘조건부 부검영장’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의 ‘수상한’ 사망진단서다. 백남기 농민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뇌출혈로 쓰러졌고 곧바로 구급.. 더보기
"서울대병원장에 전화한 경찰, 현재 청와대 근무" "서울대병원장에 전화한 경찰, 현재 청와대 근무" 정용근 혜화경찰서장 올해 1월 청와대로 자리 옮겨 백남기 투쟁본부 "외압 자백한 것"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 사진: 권우성, 편집: 손지은 | 16.10.04 17:02 | 최종 업데이트 16.10.04 18:57 지난해 11월 14일 농민 백남기씨가 쓰러졌을 때, 서울지방경찰청장 지시로 혜화경찰서장이 서울대병원장에게 연락해 백선하 신경외과장으로 하여금 수술을 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혜화경찰서장은 현재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는 백남기씨 유가족이 지난 3월 대한민국과 경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이후, 경찰이 5월 재판부에 낸 답변서 내용이다. 백남기 투쟁본부 박석운 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한 기자.. 더보기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 레지던트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 레지던트 박근혜 주치의 출신 서울대병원장...경찰, 부검 계획 세워뒀었나 [한겨레21 제1131호] 정환봉 기자, 송채경화 기자 | 등록 : 2016-09-29 23:36 | 수정 : 2016-09-30 18:13 은 10월 3일부터 시중 판매되는 1131호를 고 백남기 농민 특집판으로 꾸몄다. 백남기 씨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9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지켰다. 백남기 씨의 딸 백도라 지 씨와도 처음으로 인터뷰했다.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도 사과할 수 없다는 경찰의 민낯도 취재했다. 한 생명을 죽음으로 이끈 무기, 물대포에 대해서도 살폈다. 특히 사망진단서 관련 의혹도 취재했다. 그 일부를 온라인으로 먼저 보도한다. _편집자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숨진 농민 백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