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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국정원에 당신 ‘뒷조사 파일’이 있다면? 국정원에 당신 ‘뒷조사 파일’이 있다면? [캠페인] 국민사찰근절운동에 나서자 : 미국 FBI파일 공개청구운동 사례 [오마이뉴스] 글: 곽노현, 편집: 박혜경 | 17.10.22 18:11 | 최종 업데이트 17.10.22 18:11 미국에선 어떤 사람에 대해 진짜 알고 싶으면 그에 대해 FBI가 어떤 정보를 수집해서 뭐라고 적어놨는지 알아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실은 FBI파일이 없으면 별거 아닌 사람이라는 뉘앙스마저 감지된다. 미국인에게도 FBI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사찰활동을 벌이는, 기분 찜찜한 국내정보기관이다. 특히 에드가 후버 국장 시절의 FBI는 악명 높았다. 매카시즘의 창궐에 이어 반전운동과 반체제운동, 흑인민권운동이 동시에 휩쓸고 갔던 1960~1970년대의 FBI는 진보진영에 대한 무차별적.. 더보기
“MB·블랙리스트 수사, 정치보복 아니다” “MB·블랙리스트 수사, 정치보복 아니다” 국정원 적폐청산 [경향신문] 정환보 기자 | 입력 : 2017.10.02 06:00:03 | 수정 : 2017.10.02 09:20:11 국민 10명 중 7명은 검찰의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가 “정당한 수사이며,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해야 한다’는 답변이 77.9%에 달했다. 경향신문이 창간 71주년을 맞아 지난달 29~3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가 진행 중인 국정원의 블랙리스트 등 과거 사건 재조사’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70.7%가 ‘규명해야 할 사건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고 답했다. 반면 ‘과거.. 더보기
박근혜의 국정원 “대통령 주연 영화에 30억 지원” 박근혜의 국정원 “대통령 주연 영화에 30억 지원” 국정원 엔터팀 운영 “에어포스원 같은 영화로 안보 해야” 실력파 중견 감독 만난 국정원 요원 구체 지원액수 밝히며 노골적 추파 ‘국뽕영화’ 제작 메인투자자 역 자임, 국정원 지원 영화 수사 통해 밝혀야 영화판 정보 수집 ‘블랙리스트’ 근간 촬영 시작도 안 했는데 국정원서 박정희 등장 알고 시나리오 받아가 “2013년 이후 박정희 노무현 등 금기” 영화판 투자 의사결정 크게 뒤틀려 [한겨레] 정환봉 김완 하어영 기자, 김성훈 기자 | 등록 : 2017-09-10 20:02 | 수정 : 2017-09-10 22:14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면 한 30억원 정도는 대줄 수 있다.” ‘실력파’로 알려진 중견 감독 ㄱ씨는 2013년말~2014년초 .. 더보기
‘안봉근 파일’ 9천개 발견…박근혜 ‘제2 판도라’ 열리나 ‘안봉근 파일’ 9천여 개 발견…박근혜 ‘제2 판도라’ 열리나 제2부속실 공유폴더서 발견…전자서류 발견은 처음 청와대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내용 등 포함”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일했던 2013~2015년 작성 국무회의 회의자료 및 문서자료 등 9300여 건 [한겨레] 정유경 기자 | 등록 : 2017-08-28 16:17 | 수정 : 2017-08-28 16:40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 중 하나였던 안봉근 전 비서관이 이끌었던 제2부속실 공유폴더에서 수천 건의 전 정부 관련 문건 파일이 9000여 건 이상 발견됐다. 이전에 ‘캐비닛 문건’ 등 문서가 나온 적은 있지만, 전자서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2부속실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을 사실상 ‘수행’했던 곳으로 알려져.. 더보기
블랙리스트 판결문에 드러난 황병헌 부장판사의 '무지' 블랙리스트 판결문에 드러난 황병헌 부장판사의 '무지' [허핑턴포스트 블로그] 최성호 경희대 철학과 교수 | 2017년 08월 02일 15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8월 02일 16시 26분 KST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이슈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신뢰를 보낸다. 필자 역시 그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급적 판사들의 판결을 존중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이번 블랙리스트 재판에서 김기춘이 3년 징역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형량을 받고 조윤선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보도가 났을 때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었지만 재판부가 합리적으로 잘 알아서 판단했으리라 생각하며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 더보기
“하청 노동자가 떳떳하게 노조 하는 날까지 투쟁” “하청 노동자가 떳떳하게 노조 하는 날까지 투쟁” 현대중 사내하청 전영수·이성호씨 20m 높이 교각 고공농성 100일 넘겨 그사이 계절 바뀌고 새 정권 들어서 “현대중, 하청노조원 ‘블랙리스트’로 관리” 노동기본권 보장과 블랙리스트 철폐 요구 “경영 어렵다고 하청노동자 소모품 취급 안돼” [한겨레] 울산/신동명 기자 | 등록 : 2017-07-20 11:03 | 수정 :2017-07-20 16:04 “처음엔 골바람 추위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이뤘는데 요즘엔 푹푹 찌는 열기 때문에 잠을 설칩니다.” ‘하청 노동기본권 보장’과 ‘블랙리스트 철폐’ 등을 요구하며 울산 북구 성내고가차도 20m 높이 교각 위에서 20일로 101일째 고공농성을 벌인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조직부장 전영수(42) 씨와 대의.. 더보기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인물들, ‘스폰서 판사’ 봐주기 주도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인물들, ‘스폰서 판사’ 봐주기 주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규진 상임위원 시켜 ‘검찰 통보’ 귀띔 해당 문 아무개 전 부장판사는 골프접대 ‘100회 이상’으로 드러나 [한겨레] 강희철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6-22 09:47 | 수정 : 2017-06-22 10:19 ‘룸살롱·골프 접대’ 파문이 불거진 부산 향판 문아무개 전 판사에게 검찰의 비위 통보 사실을 전화로 알려준 법원행정처 간부는 이규진(55) 당시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등법원 부장판사)이며, 그는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에 따라 통화를 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임종헌-이규진 라인’은 최근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를 불러온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기도 하다. 문 전 판사는 와 .. 더보기
뭉툭한 그의 손에서 죽음이 그려졌다 뭉툭한 그의 손에서 죽음이 그려졌다 [조선계 블랙리스트를 아십니까 ②] 그는 왜 노조 위원장을 맡았나 [프레시안] 허환주 기자 | 2017.05.05 10:01:47 "누가 대통령이 된들 우리 삶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문재인, 안철수 등 유력 대선 후보들 중에서 하청 노동자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이명박·박근혜가 만든 적폐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사회의 진짜 적폐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노동적폐'를 청산하는 날이 오긴 올까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6차선 차도를 씽씽 달리는 대형차들이 인도까지 한 대야 물을 튀겼다. 마이크를 쥐고 있던 하창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장의 신발, 그리고 바지는 젖은 지 오래였다. 지난 4월 11일 새벽 조선소 하청 노동자 두 명이 20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