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찰

‘백남기 시국선언’ 참여 학생 색출 나선 교육청 ‘백남기 시국선언’ 참여 학생 색출 나선 교육청 [한겨레] 허승 고한솔 기자 | 입력 : 2016-10-11 11:40 | 수정 : 2016-10-11 17:01 인천시교육청이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 진상규명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의 소속을 파악하고 관련 집회 참여 정보를 수집하라는 지침을 일선 고등학교에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는 11일 와의 통화에서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청 통신망을 통해 일선 학교 교감 선생님들께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에 소속돼있는지 파악하고, 앞으로 있을 집회 참여 등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할 경우 즉시 교육청으로 알려달라는 내용의 요청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처음에는 가벼운 사안이라고 생각했는데.. 더보기
[경찰의 천태만상] “집에 있는 몸 사진 찍어서 보내라 [경찰의 천태만상] “집에 있는 몸 사진 찍어서 보내라”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13 17:30:50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생활이란 없다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이후 참가자를 찾기 위한 경찰의 무분별한 수사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집회 참가자를 수사하기 위해 99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가 설치됐고, 총 수사 대상자는 1,600명에 임박한다. 집회 참가자를 ‘색출’해내기 위한 사생활 침해는 일상이 되어버렸고, 무분별한 수사 앞에 대한민국 국민의 사생활은 사라지고 있다. “집에 있는 몸 사진 찍어서 보내라” 안 모 씨는 11월 13일 대전 집에 내려갔고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런데 경찰은 안 씨에게 출석을 요구하더니 대전에 내려갔다는 말을 못.. 더보기
영국 유학중인데…경찰, 한국 집 찾아와 “민중총궐기 참석했지?” 영국 유학중인데…경찰, 한국 집 찾아와 “민중총궐기 참석했지?” 도넘은 경찰의 민중총궐기 ‘막무가내 수사’ 1년 넘게 영국 체류…잘못된 채증사진 내보여 ‘황당’ 특정단체 소속원들에 무작위 출석요구서 보내기도 SNS 활용한 개인 일상·인적관계 사찰 의혹 제기돼 [한겨레] 이재훈 김성환 현소은 기자 | 등록 : 2015-12-30 17:09 | 수정 : 2015-12-30 17:52 지난 23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안아무개(19)씨 집에 경찰관 2명이 찾아왔다. 울산 울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소속이라고 했다. 이들은 지난 11월부터 세 차례 있있던 민중총궐기 집회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 속에 있는) 안씨가 집에 있느냐. 알바노조 민중총궐기 건으로 얘기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집에 있던 안씨의.. 더보기
MB정부, 정치인 사찰 논란···박근혜·박원순 동향 문건 유출 MB정부, 정치인 사찰 논란···박근혜·박원순 동향 문건 유출 국정원·경찰 문건 작성해 청와대 비선 보고···안철수·손학규 내용도 남겨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6 10:05:33 MB(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여야 정치인 동향을 파악해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비선(秘線) 보고한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예상된다. 이중에는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근혜의 동향 파악 내용도 포함돼있다. 6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당시 문서 관리를 담당하던 청와대 행정관 A(48)씨가 퇴직하면서 일부 보관하던 대외비 문서 715건을 몰래 유출하다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선관위 및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사이버테러 특별검사(디도스 특검)'와 서울중앙지.. 더보기
세종정부청사, CCTV로 청사 밖 노동자들 사찰했다 세종정부청사, CCTV로 청사 밖 노동자들 사찰했다 [민중의소리] 박상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18 16:24:01 정부가 옥외 설치된 CC(폐쇄회로)TV로 집회·시위를 하는 노동자들을 사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 같은 지적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제가 시정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세종정부종합청사 농림부 옥상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수차례 노동자들을 사찰한 정황이 잡혔다. 해당 CCTV엔 지난달 13일 오전 7시 30분경 세종청사 앞에서 현수막을 걸고 방송차를 준비하는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모습이 찍혀 있다. 또 다른 CCTV엔.. 더보기
최민의 시사만평 - 초일류 사찰 더보기
“경찰, 유병언 추적 위해 내비게이션 이용자도 사찰” “경찰, 유병언 추적 위해 내비게이션 이용자도 사찰”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시간 2014-10-13 18:46:29 | 최종수정 2014-10-13 18:46:29 ▲ 세월호 참사를 감추기 위해서 수배를 내렸던 유병언과 (주)세모.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추적하기 위해 유 전 회장의 ‘주요 의심 이동 경로’를 검색했던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을 사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유병언씨가 내비게이션으로 송치재, 송치골을 쳤을 것이라고 (추측)해서 이 기간 동안 송치재 휴게소를 검색한 내비게이션을 모두 사찰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유대균씨가 서울 서초구 언남 초등학교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해서 언남 초등학교로 내비.. 더보기
확산되는 ‘카카오톡 사찰’ 파문…‘사이버 공안시대’ 확산되는 ‘카카오톡 사찰’ 파문…‘사이버 공안시대’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발행시간 2014-10-13 19:45:21 | 최종수정 2014-10-13 20:09:07 ▲ 지난달 18일 검찰이 밝힌 사이버 유언비어 ·명예훼손 상시점검 방안. ⓒ정의당 서기호 의원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그야말로 '사이버 공안시대'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사이버 망명' 현상으로 이어진 '카카오톡 사찰' 논란에다 검찰이 박근혜의 지시 이후 진행한 '유관기관 대책회의' 문건이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검찰이 때맞춰 포렌식 장비를 대규모로 구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대1 메신저 성격의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다수가 모여 있는 모바일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 역시 수사기관의 사찰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