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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몇 달 고생만 하면 삼성은 이재용 것이 된다? 몇 달 고생만 하면 삼성은 이재용 것이 된다? 이재용 구속된 지금도 승계작업 진행중 2월 국회에서 '상법개정안' 통과돼야 [오마이뉴스] 글: 박용진, 편집: 이준호 | 17.02.20 12:00 | 최종 업데이트 : 17.02.20 12:00 지난 금요일(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하 이재용)이 특검에 의해 구속되었다. 삼성이 창립된 지 79년 만의 첫 총수 구속에 세상은 그야말로 떠들썩했다. 혹자는 혁명이라고 했고 혹자는 삼성공화국의 탈피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라디오 신청곡으로 김종서의 이 가장 많이 신청되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성역이 깨졌다.' 두 번이나 사면을 받았고 심지어 그 중 한번은 단독 특별사면이었던 이건희 회장과 달리 구속이라는 사태에 직면한 이재용의 상황은 삼성이라는 매우 높고.. 더보기
‘총수 불구속’ 삼성신화를 무너뜨린 특검수사의 비밀 ‘총수 불구속’ 삼성신화를 무너뜨린 특검수사의 비밀 [민중의소리] 이재화 변호사 | 발행 : 2017-02-18 09:47:49 | 수정 : 2017-02-18 13:25:54 마침내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79년 동안 유지해온 ‘그룹 총수는 구속되지 않는다’는 삼성의 신화를 무너뜨렸다. 초대회장 이병철은 ‘사카린 밀수 사건’이 적발되었음에도 처벌되지 않았다. 2대 회장인 이건희도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조성 사건’과 ‘삼성 비자금 사건’으로 두 차례 구속의 위기가 있었으나 모두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친절한’ 검찰과 법원의 ‘배려’로 불구속기소 되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형을 받아 구속을 면했다. 묵묵히, 그러나 치밀하게 특검은 2017년 1.. 더보기
이재용 1조 원 기부설? 그건 대국민 사기극이다 이재용 1조 원 기부설? 그건 대국민 사기극이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7-02-12 14:54:26 | 수정 : 2017-02-12 14:54:26 “얼마면 (불구속이) 되겠니? 얼마면 돼?”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뭐 이런 대화가 한바탕 오간 기분이다. 며칠 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조~2조 원의 상생기금을 내놓는다는 설(設)이 언론에 보도됐다. 8일 오전 삼성전자가 “그런 내용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부인하면서 소동은 가라앉았지만, 뒷맛은 씁쓸하기 그지없다. 사연은 이렇다. 7일 오후에 라는 매체가 ‘단독’ 마크를 달고 “이재용 부회장이 1조 원대 사재 출연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이 받아 8일 조간 1면에 “이재용 부회장이 자신과 부친인 이.. 더보기
관제데모에 25억 쏟아부은 전경련 관제데모에 25억 쏟아부은 전경련 박영선 의원, 전경련 사회협력회계 통장 거래내역 단독입수 어버이연합·국민행동·한국경제 등 3년간 61차례 25억 지원 2013년 정권 초부터 ‘화이트리스트’ 작성·지속 요구 가능성 청와대 ‘관제데모’ 조직화 증거…이승철 “적극 지원” 지시 [한겨레] 곽정수 선임기자, 이정훈 기자 | 등록 : 2017-02-06 05:02 | 수정 : 2017-02-06 11:37 청와대가 보수·우익 단체들의 명단(화이트리스트)을 작성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재벌 기업에 지원을 요구한 혐의가 특별검사 수사에서 속속 드러난 가운데, 전경련이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38개 보수·우익 단체와 개인에게 총 61차례에 걸쳐 25억여 원을 직접 지원한 사실.. 더보기
극성스런 관제데모 뒤엔 ‘청와대-삼성-우파단체’ 삼각 커넥션 극성스런 관제데모 뒤엔 ‘청와대-삼성-우파단체’ 삼각 커넥션 청와대-기업 직접 지원논의 ‘정경유착 신세계’ 특검팀, 김기춘 넘어 박근혜 관련성 조사 [한겨레] 김남일·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1-31 05:35 | 수정 : 2017-01-31 07:18 박근혜는 ‘아스팔트 우파’를 현실 정치의 전면에 자주 내세워왔다. 지난 2015년 10월에는 국회 시정연설에 보수·우익단체 회원 80여 명을 초청해 방청하도록 했다. 연설에서 강조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전에 이들 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여졌다.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2013년 10월, 취임 뒤 첫 대외 행보를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등 우파단체 대표들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4월 청와대가.. 더보기
청와대, 4대기업 70억 걷어 ‘아스팔트 우파’ 지원 청와대, 4대기업 70억 걷어 ‘아스팔트 우파’ 지원 삼성 임원, 정무비서관과 주기적 회의 삼성·전경련이 지원규모 정하면 현대차·SK·LG 액수 차등배분 방식 특검팀, 김기춘 전 실장 지원 독려 확인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2017-01-31 05:31 | 수정 :2017-01-31 18:23 청와대가 삼성·현대차·에스케이·엘지 등 재계 서열 1~4위 기업들의 돈을 받아 어버이연합·엄마부대 등 보수·극우 성향 단체들의 ‘관제데모’를 집중적으로 지원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주도한 지원 회의에는 매번 삼성 미래전략실 임원이 직접 참석해 지원 대상 단체와 액수 등을 논의했으며, 김기춘(구속,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들 단체에 자금 지원을 독려하는 등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보기
이재용 구속 기각된 날, 한국은 '부패 국가'로 낙인 이재용 구속 기각된 날, 한국은 '부패 국가'로 낙인 [게릴라칼럼] 한국 보수 언론의 삼성 보도 유감... 정의와 국익은 충돌하지 않는다 [오마이뉴스] 글: 강인규, 편집: 손지은 | 17.01.27 15:27 | 최종 업데이트 17.01.27 15:27 지난 12월 러시아에 갔다. 뉴욕을 출발해, 모스크바를 거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여러 도시를 경유하는 여행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은 좀 특별했다. 세 곳의 국제공항을 거치는 동안 어김없이 '삼성'과 마주쳤기 때문이다. 뉴욕 공항에서 수속을 할 때에는 '삼성 갤럭시 노트7을 기내에 반입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고,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기내 충전 금지' 안내 방송이 귀에 들어왔다. 목적지로 가는 마지막 비행기에 올랐.. 더보기
블랙리스트 범죄, 문체부내 부역자 청산이 우선이다 블랙리스트 범죄, 문체부내 부역자 청산이 우선이다 [민중의소리] 배인석 화가,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 발행 : 2017-01-23 10:58:57 | 수정 : 2017-01-23 10:58:57 1월 19일 오전 4시 50분경, 거물급 범죄자 한 명을 놓치고 온 국민이 허탈해 할 때 이틀 후 두 명의 거물급 범죄자들을 다행히 구속시켰다. 당연히 온 국민은 환호하고 특검의 거침없는 수사에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 재벌의 상속자 이재용은 증거 인멸에 대한 시간을 벌었고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과 문체부 장관 조윤선은 구속 격리하여 수사하게 되었다. 사실 이들에겐 그동안 자신의 범죄 사실을 충분히 인멸할 시간도 있었고, 실제 인멸을 시도하였으며, 그 정황도 특검에서 확보한 듯하다. 사상 초유의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