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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끈기 있는 홍보의 시간 축적하라”… 양승태 행정처에 ‘쪽집게 홍보 강좌’ 삼성 “끈기 있는 홍보의 시간 축적하라” 양승태 행정처에 ‘쪽집게 홍보 강좌’ 1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 검증하면서 문건 공개 행정처, 2016년 삼성 5층 접견실 방문 정황 “위기 발생시 적극 언론 대응 기조로 바꿔야” “대중적 라이터 통해 사법부 보도 적극 제공” [한겨레] 고한솔 기자 | 등록 : 2019-06-20 09:26 | 수정 : 2019-06-20 19:36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삼성전자 홍보실을 직접 방문해 사법정책 홍보 및 비판적 언론보도 대응 방안을 전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는 행정처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상고법원 도입이 사실상 좌절된 시점이었는데, 삼성은 “인내심과 끈기”, “대중적인 작가 활용” 등을 조언했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 더보기
아시아 청년의 피·땀·눈물로 쌓은 ‘초일류 삼성’ 아시아 청년의 피·땀·눈물로 쌓은 ‘초일류 삼성’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①청년 착취 1인 목표 1600대 ‘작업명 1200’ 관리자의 “빨리빨리” 외침 속 구형 갤럭시 13초에 1대씩 12시간 조립해야 전광판은 꺼진다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급여 죽도록 일해도 20대 중반 퇴출 [한겨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김완 옥기원 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17 19:00 | 수정 : 2019-06-18 19:53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는 이제 한국만의 기업이 아니다. 초국적 기업 삼성전자는 세계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특히 삼성전자의 주요 생산기지로 떠오른 아시아 지역 노동자들의 삶과 노동 현실은.. 더보기
“때로는 미친놈 하나가 휘저어야 변화가 생긴다” “때로는 미친놈 하나가 휘저어야 변화가 생긴다” ‘조양호 퇴진’ 선봉장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 이상훈 변호사 [민중의소리] 조한무 기자 | 발행 : 2019-06-16 15:36:42 | 수정 : 2019-06-17 03:01:54 석 달 전, 대기업 총수가 주주총회 표결을 통해 이사회에서 쫓겨나는 희대의 사건이 터졌다. 고 조양호 전 대한항공 회장 얘기다. 자본시장 구조 내에서 주주의 손으로 총수 방만경영을 견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고 조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금, 또다시 ‘달라질 건 없다’는 무력감과 냉소의 기운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노인 폭행’으로 공분을 산 조원태 씨가 그룹 지주사 한진칼 회장 자리를 꿰찼고, ‘물컵 갑질’ 조현민 씨가 같은 회사 전무로 경영에 .. 더보기
삼성, 2011년 ‘콜옵션’ 계산하고도…수년간 감추고 속였다 삼성, 2011년 ‘콜옵션’ 계산하고도…수년간 감추고 속였다 삼성이 조작한 ‘바이오사업 계획’ 보니 2009년 맥킨지 컨설팅 등 근거로 삼성에피스 세 가지 시나리오 상정 출자액·콜옵션 행사액 등 구체적 추산 “2014년까지 평가 불가능” 거짓말로 수조원대 잠재적 빚 고의로 은폐 삼성, 금감원 제출 때 주요 내용 조작 작성주체·시기 바꾸고 분량도 4분의 1로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6-04 04:59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이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를 설립하기로 계약한 2011년 12월부터,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이 바이오젠이 가진 ‘콜옵션’을 부채로 반영해 삼성에피스의 미래 수익 등을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검찰 수사.. 더보기
삼성, 에버랜드 동식물 ‘유령사업’…제일모직 가치 뻥튀기 삼성, 에버랜드 동식물 ‘유령사업’…제일모직 가치 뻥튀기 2015년 안진·삼정 삼성합병 보고서 입수 “에버랜드 동식물 활용한 바이오 신사업”…실체 없는 사업 드러나 삼바와 별개로 이재용 지배력 강화 활용…삼성 “수사중 답변 못해” [한겨레] 배지현 기자 | 등록 : 2019-05-23 05:00 | 수정 : 2019-05-23 09:39 삼성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에버랜드 동식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꾸며 제일모직의 기업가치를 3조원가량 부풀린 사실이 드러났다. 평가액으로 따지면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콜옵션 부채 누락액(1조8000억원)보다 더 큰 규모다. 두 사안에서만 제일모직의 가치는 4.8조원가량 과대평가된 셈이다.. 더보기
염호석 주검 빼내려 장례비 보증까지…‘삼성 경찰’의 민낯 염호석 주검 빼내려 장례비 보증까지…‘삼성 경찰’의 민낯 고 염호석 사건 조사결과보고서 입수 강남서 정보관이 장례비 보증 서 주검 빼내 이재정 의원 “철저한 책임 규명 필요”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9-05-19 17:15 | 수정 : 2019-05-19 21:58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의 ‘故 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양산분회장의 장례 개입 사건’ 조사 결과 발표로 정보경찰과 삼성의 유착이 드러난 가운데, 경찰이 장례식장에 보증까지 서가며 염호석씨의 주검 탈취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7명의 경찰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채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19일 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故 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더보기
고 염호석 사건, 정보경찰 처음부터 끝까지 삼성 손발 구실했다 고 염호석 사건, 정보경찰 처음부터 끝까지 삼성 손발 구실했다 정보경찰, 故 염호석씨 유족에 직접 돈 전달하고 화장에도 개입 경찰청 진상조사위, ‘중립성 담보하고 유감 표명하라’ 권고 “윗선 규명 못 했는데 수사의뢰 없이 마무리” 비판도 나와 인권단체들은 이날 ‘정보경찰 폐지’ 성명 내기도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9-05-14 15:32 | 수정 : 2019-05-14 17:07 경찰이 삼성의 손발처럼 움직이면서 삼성의 노조 탄압에 항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조 분회장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도록 유도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정보경찰은 삼성 쪽에 노조 움직임과 유족 동향에 대한 주요 정보를 수시로 알려주고 노동조합장례가 아닌 가족장을 치르는 대가로 회사가 마련한 수억원의 돈을 .. 더보기
문서 찢고, 하드 지우고, 서버 파묻고…증거인멸 ‘법위의 삼성’ 문서 찢고, 하드 지우고, 서버 파묻고…증거인멸 ‘법위의 삼성’ 군사작전 같은 증거인멸 13년 삼성화재, 2008년 폐기물업체 동원 보관하던 문서 새벽에 무더기 폐기 수사팀 진입 막고 조사 방해 지난해 MB 수사 때 압수수색 저지 직원 긴급 동원 하드디스크 떼내 서버 통째 은닉…수법 진화 데이터센터 수사받자 방식 바꿔 서버 숨기고, 전화 선호 [한겨레] 임재우 기자, 곽정수 선임기자 | 등록 : 2019-05-08 21:08 | 수정 : 2019-05-08 21:43 “기업윤리, 법규 준수, 데이터 무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이오제약이다. 현장에는 혹시 모를 데이터 수정을 방지하기 위해 수정펜과 세절기조차 놓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회계사기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