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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콘센트에 몰카 설치…탈의 장면도 찍혀" "콘센트에 몰카 설치…탈의 장면도 찍혀" [SBS] 김지성 기자 | 입력 : 2014.10.13 18:53 | 수정 : 2014.10.13 18:54 13일 지방고용노동청들을 대상으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질의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영상을 먼저 봐 달라"면서 준비한 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직원이 왔다갔다 하는가 싶더니 화면 오른쪽 위쪽에서 한 남성이 옷을 벗고 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사무실 옆 탈의실에서 직원이 옷을 갈아 입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6월 27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의 사무실에 설치된 카메라에 찍힌 것이었습니다. 장 의원은 카메라가 고성능이어서 화면에 나온 직원 얼굴을 보면 누구인지 알아볼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카메라가 .. 더보기
밀양 송전탑 투쟁 어르신, 젊은 노동자 위로 나선다 밀양 송전탑 투쟁 어르신, 젊은 노동자 위로 나선다 14~15일 사이 전국 주요 투쟁현장 '희망순례'... 어르신 등 40여 명 참여 [오마이뉴스] 윤성효 | 13.01.10 14:27 | 최종 업데이트 13.01.10 15:41 ▲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4개면 주민대책위원회'와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2012년 11월 1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는 마을별 각개격파식의 개별 접촉과 사탕발림 보상 제안으로 주민들을 분열시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밀양 송전탑 반대 어르신들이 '희망순례'에 나선다. 전국 장기 농성과 연이은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연대하기 위한 순례다. 10일 '밀양 76.. 더보기
직장폐쇄법 허술, 불구경한 노동부, 하나마나한 처벌 직장폐쇄법 허술, 불구경한 노동부, 하나마나한 처벌 창조컨설팅 ‘노조파괴’ 조장한 3종 세트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5 21:30 | 수정 : 2012.09.25 23:38 유성기업·상신브레이크·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등에서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노조 파괴’가 가능했던 데에는 허술한 직장폐쇄 제도, 고용노동부의 무능, 노동법 위반에 대한 미약한 처벌이 종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용자의 직장폐쇄는 노조의 힘이 강한 제조업 사업장의 노조를 파괴할 때 자주 사용된다. 법이 허술한 반면 효과가 큰 탓이다. 노동조합법 46조에는 ‘사용자는 노조가 쟁의행위를 개시한 이후에 직장폐쇄를 할 수 있다. 미리 행정관청 및 노동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딱 두 줄로 규정돼 .. 더보기
용역폭력업체 수첩에 ‘노동부·경찰 생일선물’ 용역폭력업체 수첩에 ‘노동부·경찰 생일선물’ 씨제이시큐리티 팀장, 대상 메모 “스승 심종두 대표” 수차례 언급 [한겨레]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2.09.25 21:28 | 수정 : 2012.09.25 22:08 여러 노동쟁의 현장에서 무자비한 폭력으로 악명을 떨친 경비용역업체 씨제이시큐리티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및 경찰관의 생일을 챙기고 이들에게 양주를 선물하는 등 유착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현장 팀장의 수첩을 통해 드러났다. 한정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25일 공개한 김아무개 씨제이시큐리티 현장 팀장의 수첩을 보면, 김 팀장은 ‘거래업체 관리자 생일 확인’이라고 적은 뒤 ‘김○○ 감독관’, ‘신○○ 감독관’, ‘이○○ 정보관’ 등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경찰 정보과 형사의 이름을 .. 더보기
‘노조파괴’ 창조컨설팅 문건에 ‘청와대·국정원 이메일’ 있었다 ‘노조파괴’ 창조컨설팅 문건에 ‘청와대·국정원 이메일’ 있었다 은수미 의원, 청문회서 ‘대외비’ 문건 공개 청와대·국정원·경찰·노동부 등과 긴밀 협조관계 의혹 [한겨레] 김소연 정환봉 기자 | 등록 : 2012.09.25 08:16 | 수정 : 2012.09.25 13:40 ▲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사무실 들머리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노조 파괴’에 개입해온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청와대·국가정보원·경찰청·고용노동부 등 정부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현장 용역폭력 청문회’에서, 창조컨설팅이 만든 ‘대외비’ 문건을 공개하며 “지난해 5월 직장폐쇄가 이뤄진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업체 유성기업을 놓고 청와대부터 국정원, 경총,.. 더보기
현대차, 유성사태 개입 의혹 ‘창조컨설팅 문건’서 또 확인 현대차, 유성사태 개입 의혹 ‘창조컨설팅 문건’서 또 확인 문서 10여개에 ‘현대차 제출용’ 현대차 “정보파악은 정상 활동”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21:28 | 수정 : 2012.09.24 22:20 지난해 직장폐쇄와 용역폭력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었던 자동차부품업체 유성기업의 노사관계에 현대자동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내부 문건을 통해 또 다시 불거졌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의원(민주통합당)과 가 입수한 문건을 보면, 지난해 노사 갈등 과정에서 유성기업 상황이 자세히 담긴 10여건의 문건들이 현대차에 전달된 정황이 나온다. 문건은 직장폐쇄 중단 뒤 회사 쪽에 협조적인 유성기업노조의 안정화 대책을 담고 있다. 이 문서들에는 ‘현대차 제.. 더보기
“심종두 대표 ‘노조는 적’ 발언”…노동계, 강력 처벌 촉구 “심종두 대표 ‘노조는 적’ 발언”…노동계, 강력 처벌 촉구 “창조컨설팅 법인도 취소시켜야” [한겨레] 정환봉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21:28 | 수정 : 2012.09.25 15:48 ▲ 심종두(51·사진) 창조컨설팅 대표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현장 용역폭력 청문회’에서 심상정 의원(무소속)은 “심종두(51·사진) 창조컨설팅 대표가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화의료원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노조는 적이다’라는 등 문제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노조는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심 의원의 말을 종합하면, 이화의료원 파업 3일 만인 지난 8일 심 대표는 ‘파업 개시 이후 중간관리자의 역할 및 파업 대응 방.. 더보기
창조컨설팅 “민노총 탈퇴시키면 1억 달라” 창조컨설팅 “민노총 탈퇴시키면 1억 달라” 창조컨설팅, ‘이면계약’ 사실로 드러나 유성기업서만 1년에 6억원…3곳서 14억 벌어들여 불법 내용 많아 ‘비밀누설땐 책임’ 계약서에 넣기도 [한겨레] 김소연 기자 | 등록 : 2012.09.24 08:37 | 수정 : 2012.09.24 22:32 ▲ 지난해 5월24일 오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공장 안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노조원들이 경찰에 연행된 채 바닥에 앉아 있다. 아산/김태형 기자 창조컨설팅한테 ‘민주노조 와해’는 곧 수입으로 이어졌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과 가 입수한 창조컨설팅의 계약서를 보면, 창조컨설팅은 유성기업과 2011년 5월6일 ‘성공보수’라는 명목으로 이면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금속노조 산하 지.. 더보기